[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Far_Cry_4_Longinus.png|width=400]] {{{+1 '''Longinus''' }}} > ''' "교회랑은 좀 다른 거 같지만 내 교회에 온 것을 환영한다네!" -주인공과의 첫 만남에서- ''' > '''"[[에이제이 가일|자네]]는 어린 양이 아니라 사자로 정진해야 한다네, 그리고 사자에게는 [[총|이빨]]이 필요한 법이지."[br](You must strive to be a lion, not a lamb. And a lion needs teeth.)''' '''키라트의 사제이자 무기상인'''으로 [[에이제이 가일|주인공]] 및 [[골든 패스]]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발음은 아프리카 억양식으로 하면 대략 '론지누스'에 가깝다. == 작중 행적 == 상당히 유쾌한 인물로, 무기를 건네주는 모습이나 말투가 전작의 데니스를 연상하게 한다. 자신의 무기고를 무기의 교회라고 부르며, 무기를 소개할 때마다 성경을 인용하며 읊는다. 문제는 그의 종교는 [[기독교]]...?[* 이름은 [[가톨릭]]의 [[성인]](聖人) 이름을 쓰면서 정작 인용하는 [[성경]]은 킹 제임스 성경인데 이는 영국과 북미의 [[개신교]] 신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역본이다.] 아무튼 뭐 그렇다 할 수 있고, 키라트 사람들은 거의 [[힌두교]]와 [[티베트 불교]]의 혼종 비스무리한 종교의 신자들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탕카가 주요 아이템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이는 [[티베트 불교]]의 예술품이다. 다만 힌두교와 불교는 뿌리가 같은데다 종교적인 면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힌두교의 교파중에는 불교적인 요소를 수용한 교파도 있으니 키라트의 종교만 유독 이상한건 아니다.] 그런 탓에 그의 교회에 주님에게 기도드리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페이건을 상대로 한 영적 전쟁'''(내전)에 쓸 복음(총)과 설교말씀(탄약)을 받으러 오는 골든 패스들만 있을 뿐이다. 구세주가 다시 온다면 '''[[사자]]'''로 올 것이며,[*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 [[요한계시록]] 5장 5절(개역한글(KRV))] '''이는 예수가 재림하는 때에 일곱 인을 떼기 위해 무장한 전사로 돌아오신다는 뜻이고, 지금 같은 시대에는 당연히 총으로 무장하고 오신다'''라는 기괴한 논리를 들이밀며 모든 총은 [[성경]]이며 모든 총알은 [[복음]]이라는 주장을 한다.[* 총기에 대한 성경 인용도 가관이다.[br][[AK-47]]에 대한 인용은 "이는 너희에게 허사가 아니라 '''[[끔살|너희의 생명이니]]'''" - [[신명기]] 32장 '47'절(개역한글(KRV))[br][[M1911]]을 두고 하는 인용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 [[잠언]] '''19'''장 '''11'''절(개역한글(KRV))(롱기누스 본인은 요한계시록 11:19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 부분은 [[킹 제임스 성경]]의 잠언에 수록된 내용이다.)[br]이와 같이 총기의 제식명에 붙은 넘버링과 성경 구절의 번호가 일치하는 걸 인용하고 앉아있다(...).] 그래도 나중에는 에이제이가 '그건 또 무슨 구절입니까?' 하고 묻기도 하는데 우물쭈물하다가 '''"하느님이 언제나 몇장 몇절 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아니라네!"'''라며 둘러댄다. 그의 말에 따르면 키라트에 오기 전 자신은 어떤 군벌의 지도자였다고 한다. 그러다 내전이 격화되던 와중에 머리에 총알을 맞고 그곳의 사제[* [[파 크라이 2]]에서 초반에 주인공에게 말라리아 약을 주는 Mailya 신부.]에게 치료받고는 깨달음을 얻은 뒤 세례를 받았다고. 이 때문인지 오른쪽 이마를 잘보면 흉터가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이 싸웠다는 내전은 다름아닌 '''[[파 크라이 2]]의 배경이 되는 그 내전을 말한다.'''[* 위의 군벌 지도자 이야기를 해주며 '고카 폭포' 어쩌고 하는데, 고카 폭포는 2편의 북부 지역에 나온 장소들 중 하나다. 또한 인게임에서도 습득할수있는 잡템인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설명창에서 보와 세코(Bowa-Seko)산 다이아몬드라고 언급되는데 이 역시 2편에 나온 남부 지역의 지명 이름이다. 그리고 히말라야 미션 때 탐지기랍시고 주는 물건은 '''2 시절의 GPS다. 소리까지 그대로.''' 2에서는 GPS가 '''다이아몬드를 탐지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2를 해본 사람이라면 금방 히말라야 미션이 뭔지 눈치챈다.] 롱기누스는 '새로 태어난' 뒤 군벌로써의 생활을 청산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했으나 그 나라의 사람들은 그를 믿지 않았고 이에 그는 [[군벌]] 일을 하던 땅을 떠나 '''자신과 다른 군벌들의 손에 팔려나간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모두 회수하고 그것으로 이웃을 돕기 위해''' 전 세계를 전전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키라트에서 가장 미친 놈 같고 실제로 하는 말도 '''복음을 방아쇠로 전파하라'''는 식이지만 사실은 그냥 조그맣게 캠프 차리고 은둔하면서 '''정말로 약자를 총부리로 돕는 봉사'''를 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밀수꾼들에게서 강탈하는 이유는 [[다이아몬드]]가 내전으로 위협받는 피난민에게 안전한 탈출을 보장해주고 말라리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약이 되어줄수 있었는데, 군벌들의 욕심에 의해 무기를 사고 어린양들을 핍박하는 데만 쓰였다며 자책하다가 '''[[머신건 프리처|고작 다이아몬드 때문에 수많은 사람을 죽여서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자신은 어린 양을 핍박하는 늑대를 잡기 위해 발톱을 빌려주는 사자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 생각하는 거나 해결책이나 미친거 같아 보여도, 알고보면 표현방식이 좀 괴랄할 뿐이지 모두가 미쳐가는 키라트에서 가장 선량하고 이타적인 사람이었다.[* 골든 패스의 현재 양 지도자들이 노답인 것도 그렇고, 왕실이라고 해봐야 [[페이건 민]]은 납득할 만한 사정이 있어도 벌인 짓들이 워낙에 많은 데다가 나중에는 자기 사정을 방패삼아 깽판질을 즐기고 있었고, 세 부하들도 나름대로의 이유로 나라를 막장으로 운영했고, [[윌리스 헌틀리]]도 골든 패스를 돕고 키라트에 민주주의를 가져오는 미국인 조력자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CIA의 구린 꼬리만 자르고,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제이까지 토사구팽한 뒤 떠나버린 꼴통 애국노였기 때문. 제대로 된 정상인이 거의 없다.] 그리고 이 지옥 같은 키라트에서는 그의 방식말고는 주민들을 제대로 도울 방법도 없다는게 현실이다. 일단 2편의 배경은 4편과 동일하게 내전 중이기는 했지만 동시에 '''탈출할 수단(비행장,국경으로 탈출)이 일단 존재하기라도 했고''' 또 진짜로 운이 좋으면 '''걸어서라도 탈출할수 있었지만''' 키라트는 '''국토 전체가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싸여서 걸어서 탈출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비행장도 희박하고 도로를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어서 사실상 나라 전체가 거대한 감옥이 되어버렸기에 2편보다 더 막장이다'''. 이 양반 퀘스트의 종반에 가서는 자기가 과거에 말라리아 약을 구하고, 가족을 위해 입국 서류를 마련하려는 사람들을 죽였던 것에 대해 통곡하면서 반성하는 모습도 보인다.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회수해서 좋은 일에 쓴다는 것은 진심이였던 것. > '''"[[마가복음]] 16장 15절.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제 가게, 에이제이! 자네의 복음을 전파하게!"''' 퀘스트를 마치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지팡이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LK-1018]]을 선물로 주고 홀가분한 마음이 되어 떠난다.[* 사실 LK-1018 역시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누가복음 10:18 KRV)라는 성경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유통되는 다른 지역으로 가겠다는 듯. 아마도 남미 특히 [[쿠바]] 쪽으로 갈 거 같다는데 [[파 크라이 5]]의 떡밥일까 추측되기도 했지만, 5편은 북미 [[몬태나 주]]의 호프 카운티가 배경이 되면서 등장 가능성은 불투명해졌었다. 그런데 이후 메인 넘버링 후속작인 '''[[파 크라이 6]]의 배경이 남미 배경으로 확정'''되면서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스포일러 롱기누스가 파 크라이 6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파 크라이 6의 빌런중 하나인 션 매케이를 죽이는 미션에서 그를 처치하지 않고 그의 앞에서 기다리면 매케이가 롱기누스와 통화를 하는데, 여기서 롱기누스가 오래전 야라를 자주 드나들었으며, 그와 대량살상무기의 거래를 또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글로만 2편 정보를 접한 사람들이 '자칼 = 롱기누스'라는 가설을 세웠지만 자칼은 암으로 오래 살 수 없는 인물이었던 데다 '''자칼은 백인이고 롱기누스는 흑인이다!'''[* 후에 제작자의 언급으로 자칼은 1편의 주인공인 잭 카버임이 밝혀졌지만, 2편의 배경년도는 발매년도인 2008년이고 1편의 배경년도는 근미래이자 개발중인 7편의 배경년도와 동일한 2025년이라서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그냥 1편의 잭 카버의 모델링을 2편에서 재활용한 것에 가까울 것이다.] 물론 롱기누스는 '''다른 의미'''에서 자칼의 의지를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자칼의 '''형식'''을 이어받은 캐릭터도 있다. [[페이건 민|그게 누구냐면...]] ] 자칼은 자기가 죽기 전에 양대군벌을 파멸시켜 전쟁을 끝낼수가 없다고 봤고, 양대군벌이 주인공에 의해 적당히 파멸하고 자신의 수명도 얼마 남지 않자 '''그 동안 모은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민간인만들이라도 이 지옥구덩이에서 빼내려고 했고 그것이 성공했다.''' 자칼은 이미 죽었을 것이지만 롱기누스는 자칼이 실현하던 의지를 다른 세계에서도 실현하고 있는 것. [[파 크라이 2]] 해본 사람들은 APR 소속 군벌인 [[https://youtu.be/zi50wJJUBYY?t=36|'''프로스퍼 쿠아시(Prosper Kouassi)''']][* 왼쪽 소파에 앉아 권총을 들고 있는 인물.]와 동일인물이라고 추측한다. 실제로 고카 폭포에서 그를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외모를 비교하면 좀 더 나이들고 머리가 긴 것만 빼면 비슷하게 생겼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롱기누스, version=177)] [[분류:파 크라이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