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롯데 자이언츠/2016년/시범경기)] [목차] == 개요 == [[2016년]] [[3월 24일]] 사직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막장 대첩, 시범경기에만 무려 대첩이 3개나 나왔다. 13:13이라는 최종 스코어, 양 팀 합쳐 24안타라는 기록만 보면 준수한 타격전으로 보이지만 뚜껑을 열고 보면 양 팀 야수들의 5개의 실책 합작과[* KIA 1개, 롯데 4개] 투수진들의 볼질[* KIA 12개, 롯데는 10개인데 심지어 4연속 밀어내기도 나왔다.]과 방화로 만들어낸 강제 타격전.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직관을 가지 않은 팬들은 문자중계나 기록으로밖에 이 경기를 접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대첩 목록에 추가된 걸 보면 얼마나 이 경기가 비범했는지 잘 알 수 있다. == [[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야구장]]) == ||<-15><#ffffff,#2d2f34> {{{#000000,#e5e5e5 3월 24일, 17:29 ~ 21:07 (3시간 38분), [[사직 야구장|{{{#000000,#e5e5e5 사직 야구장}}}]] 1,421명}}} || ||팀||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 {{{#ffffff KIA}}}||[[임준혁]]|| 0 || '''7''' || 0 || 0 || 3 || 0 || 0 || 1 || 2 ||{{{#red '''13'''}}}||11||1||12|| || {{{#ffffff 롯데}}}||[[김원중(야구선수)|김원중]]|| 0 || 0 || 3 || 1 || 0 || 0 || '''6''' || 3 || 0 || {{{#red '''13'''}}} || 13 || 4 || 10 || '''볼질과 타격과 실책의 향연''' === 경기 내용 === ==== 1회 ==== 롯데의 선발 투수는 [[김원중(야구선수)|김원중]]이 등판했고, 기아는 [[임준혁]]이 나왔다. 김원중은 선두타자 [[오준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준혁은 도루 실패로 아웃되었고, 3번 타자 [[김주형]]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지만 4번 타자 [[브렛 필]]을 3루 뜬공으로 잡아내었다. 김주형은 사구를 손에 맞아 [[박찬호(1995)|박찬호]]로 교체되었다. 임준혁은 [[손아섭]]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공수교대가 이루어진다. ==== 2회 ==== 김원중은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볼넷을 주었으나 두 타자 연속 아웃을 잡아내었다. 그러나 [[이호신]]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사 2,3루의 기회가 기아에게 돌아왔고, [[김민우(1979)|김민우]]와 오준혁에게 내리 볼넷을 주며 선제 점수를 기아가 가져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원섭]]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공수교대가 되려는 찰나 [[최준석]]이 실책을 저질러 추가 점수 2점을 헌납했고, 김원중은 쉽게 진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박찬호에게 적시타를 또 내주더니 급기야 필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타순이 한 바퀴 돌고야 말았다. 이범호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기아는 2회초에만 '''7점'''을 얻어낸다. 롯데의 2회말 공격은 삼자범퇴로 간단하게 끝. ==== 3회-5회 ==== 결국 롯데의 김원중은 2이닝에서 강판당하고 구원 투수로 박진형을 등판시켰는데, 실책을 하나 저지르긴 했으나 3,4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롯데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3회말 1아웃 상황에서 [[이우민]]의 3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얻어냈고, [[김문호]]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으나 [[황재균]]의 3루타, [[짐 아두치]]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태 7:3으로 추격한다. 4회말에는 1사 상황에서 [[오태곤|오승택]]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도루를 성공시켰으나 [[김대륙]]의 삼진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으려는 찰나 이우민이 2루타를 때려내 7:4로 격차를 다시 좁혔으나 후속 점수는 없었다. 그러자 5회초에 기아도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하는데, 필은 3루 땅볼을 쳤으나 황재균의 실책이 나와 1루에서 살았다. 그 다음 이범호는 폭삼을 당했으나 [[김다원(야구선수)|김다원]]의 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이홍구(야구선수)|이홍구]]의 쓰리런이 나오며 점수는 10:4가 되었다. 5회말 롯데는 김문호가 볼넷을 얻어내고 후속 타자 황재균이 3루 플라이로 아웃됐으나 아두치가 안타를 치며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보냈으나 [[박종윤(1982)|박종윤]]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가 나왔고 김문호가 2루에서 귀루에 실패해 이닝이 끝나고야 만다. ==== 6회 ==== 기아는 박찬호의 2루타가 나왔고, 폭투가 나와 박찬호가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윤완주]]가 볼넷을 골라 2사 1,3루까진 만들었으나 이홍구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의 공격 기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가 나오며 끝. ==== 7회 - 8회 ==== 기아는 7회에 [[이호신]]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폭투 상황에서 2루를 찍고 3루까지 가다가 주루사를 하고 말았다. 그 이후 김민우를 범타로 잡아냈으나 [[윤정우]]의 우익수 뜬공을 바뀐 우익수 [[김재유]]가 잡아내지 못하며 실책을 내주었고 [[나지완]]까지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다행히 박찬호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여기서 롯데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임준혁이 6회까지 소화한 뒤 기아는 7회말에 김명찬으로 투수를 교체하는데, 김명찬은 연속 2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문호를 삼진, [[손용석]]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나 했으나 기아에서 김호령-박찬호의 중계 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2루 주자가 3루로 진루해 2사 1,3루 상황이 되었고 김명찬은 [[문규현]], 박종윤, 김준태에게 '''연속 3볼넷'''을 내주며 강판되었고 구원 투수로 [[배힘찬]]이 올라오지만 오승택, [[김대우(1984)|김대우]]에게 '''추가로 2볼넷을 더 허용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10:8이 된다. 여기서 롯데는 더욱 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오현근의 적시타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고야 만다. 기아도 8회초에 1점을 뽑으며 다시 앞서갔지만 기아의 바뀐 투수 [[김광수(1981)|김광수]]가 2사 2루에서 박종윤에게 적시타를 맞아 경기는 또 다시 동점. 롯데는 이 기세를 몰아 김준태의 볼넷과 오승택의 안타, [[이여상]]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더 내며 2회부터 내내 밀리던 롯데가 11:13으로 첫 리드를 잡는다. ==== 9회 ==== 롯데는 8회부터 등판했던 [[배장호]]가 마무리를 위해 9회에도 등판했다. 첫 타자 윤정우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했지만 그 뒤 2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더니 김호령에게 3루타를 맞으며 경기는 또다시 동점이 되었고 기아는 역전까지 노릴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윤완주가 깔끔하게 삼구삼진을 먹었고, 김호령이 포수 송구로 3루에서 허무하게 태그아웃 당하며 기아는 이 경기에서 이길 방법이 없게 되었다.[*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연장 없이 9회까지만 진행.] 기아는 패배라도 면하기 위해 [[곽정철]]을 등판시켰는데, 1아웃 상황에서 김문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손용석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뒤이어 김문호가 도루 실패로 아웃되며 경기는 허무하게 종료되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324 대첩, version=20)]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6년]][[분류:KIA 타이거즈/2016년]][[분류:롯데 자이언츠/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