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2017년 개봉한 한국 영화, rd1=로마의 휴일(2017))] ||<-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A6B3 , #00A6B3)" {{{#FFEC00 ''' 로마의 휴일의 주요 수상 이력 ''' }}} }}} || ||<-1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미국 의회도서관 선정 영구 보존 영화, 연도=1999)] ------ [include(틀: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 [include(틀:AFI 선정 100대 사랑 영화)] ------ }}} || ||<-2> '''{{{+1 로마의 휴일}}}''' (1953)[br]''Roman Holiday''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로마의 휴일 1953년 포스터.jpg|width=100%]]}}} || || '''장르''' ||[[로맨틱 코미디]], [[멜로]], [[드라마]] || || '''감독''' ||[[윌리엄 와일러]] || || '''각본''' ||[[돌턴 트럼보]], 이언 매클렐런 헌터, 존 다이턴 || || '''원안''' ||돌턴 트럼보 || || '''제작''' ||로버트 와일러, [[윌리엄 와일러]] || || '''출연'''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외 || || '''촬영''' ||앙리 알캉 || || '''음악''' ||조르주 오리크 || ||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 ||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 || '''개봉일''' ||[[미국|[[파일:미국 국기.svg|height=18]]]] [[1953년]] [[8월 27일]][br][[대한민국|[[파일:대한민국 국기.svg|height=18]]]] [[1955년]] [[9월 30일]] || || '''화면비''' ||1.37 : 1 || || '''상영 시간''' ||118분 || || '''제작비''' ||$1,500,000 || || '''월드 박스오피스''' ||$12,000,000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4,991명 || || '''[[영상물 등급 제도|{{{#FFEC00,#DDDDDD 상영 등급}}}]]''' ||'''[[전체 이용가|[[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width=30]] {{{#373A3C,#DDDDDD 전체 관람가}}}]]''' || [목차] [Clearfix] == 개요 == [youtube(xw7Bn3ZLBXA)] [[미국]] [[파라마운트 픽쳐스]]에서 [[1953년]]에 만든 흑백 영화. 감독 [[윌리엄 와일러]],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주연. Hollywood on the Tiber로 대표되는 [[할리우드]]가 1950~60년대 [[미국 정부]]가 추진한 [[마셜 플랜]]의 지원을 받아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영화]]계와 같이 작업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영화다. 스튜디오 촬영도 치네치타 스튜디오라는 유명 이탈리아 영화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이 시절 대표작으로는 윌리엄 와일러가 만든 리메이크판 <벤허>와 <클레오파트라>, <전쟁과 평화>가 있다. 영화가 관광 홍보영화 느낌이 나는 것도 이 때문. [YouTube(w_nkr4hGKPY)] 201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선 저작재산권 보호기간이 만료되었다. 오드리 햅번은 이 영화로 인기,명예와 함께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 줄거리 == [[로마]]를 방문한 외국 [[공주]] 앤([[오드리 헵번]])은 꽉 짜인 스케줄에 진력이 나서 어느날 밤 남몰래 숙소인 [[대사관]]을 빠져 나가지만, 시의(侍醫)가 준 수면제 때문에 벤치에서 깜박 잠들고 만다. 그곳을 지나가게 된 미국인 기자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는 앤을 하숙집으로 옮겨 편히 자게 하는데, 이튿날 앤이 왕녀임을 알게 되어 같이 즐겁게 로마 시내를 관광하면서, 특종을 노리고 친구인 사진사를 시켜 앤 몰래 사진을 찍게 한다. 하지만 서로가 은밀한 애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특종을 단념하고, 기자회견 때 사진을 앤 공주에게 건네주며 작별을 고한다.(위키백과 출처) === 앤은 어느 나라 공주? === 앤이 어느 나라의 [[공주]]인지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일단 [[영국]]은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하기 위해, "앤 공주가 영국 순방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에 왔다"는 방송이 나온다. 유럽에는 영국 이외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의 여러 왕국이 있으니 후보지는 많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리스]]도 [[그리스 왕국|왕국이었고]], 현재는 왕국인 [[스페인]]의 경우는 개봉 당시에 [[프랑코 정권|왕국이 아니었다.]] 왜 영국의 눈치를 보았냐면, 당시 영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6세의 젊은 나이로 즉위한 지 불과 2년 되는 시점이었기 때문. 영화 내용부터가 저렇다보니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주인공 앤 공주가 엘리자베스 2세보다는 그녀의 동생인 [[마거릿 로즈]] 공주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1990년에 [[한국]]에서 출시된 VHS판의 자막에는 '[[미국]]의 공주'(...)라고 나온다. 정작 [[https://blog.daum.net/kwangyop/12790927|비디오판 표지]]에는 '가상의 나라 공주'라고 적혀있다.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roman-holiday, critic=78, user=8.5)]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roman_holiday, tomato=95, popcorn=93)] [include(틀:평가/IMDb, code=tt0046250, user=8.0)]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roman-holiday, user=4.1)]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762, presse=3.6, spectateurs=3.8)] >With Audrey Hepburn luminous in her American debut, Roman Holiday is as funny as it is beautiful, and sets the standard for the modern romantic comedy >---- >'''오드리 헵번이 미국 데뷔에서 빛을 발한 가운데, 로마의 휴일은 아름다울 만큼 재미있고, 현대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기준이 된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으로 알려진 영화이다. 미국에서도 150만 달러로 만들어져 1,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을 성공했지만, 유달리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고 세월이 지나도 인기가 엄청났다. 한국에서는 고전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로 자리 잡았으며, 동아시아권에서는 2008년에도 헵번이 핸드폰 광고에 등장하고 [[일본 영화]]지 [[키네마 준보]]가 영화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 걸작 100 선정에서 이 작품이 들어갈 정도로 불세출의 명작 정도로 취급한다. 일단 [[AFI 선정 100대 영화|AFI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4위에 선정되기도 했듯 서양에서도 이 작품을 명작으로 평가하지만, 어디까지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안에서의 걸작 정도로 쳐주는 정도고, 할리우드 불멸의 걸작 100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라서[* [[윌리엄 와일러]] 역시 명장으로 취급받는 감독이지만, 현지에서 걸작을 꼽으라면 리메이크판 <벤허>, <미니버 부인>, <우리 생애 최고의 해> 같은 영화들이 먼저 거론된다. <로마의 휴일>은 와일러보다 오드리 헵번이 먼저 거론되는 쪽.] 일본 영화지 평가에 대하여 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제2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의상상, 원안상을 수상하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미술상, 촬영상 후보에 올랐다. == 한국어 더빙 == '''1974년 3월 3일 [[KBS]] [[명화극장]] 방영.''' * [[이강식]] -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 * [[이광자]] - 앤 공주([[오드리 헵번]]) [[이창환]], [[김수일]], [[이창환(성우)|이창환]], [[김민규(성우)|김민규]], [[이선영(성우)|이선영]], [[고은정]] '''1986년 11월 30일 [[MBC]] 일요특선 방영.''' * [[박일(1946)|박일]] -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 * [[정희선(성우)|정희선]] - 앤 공주([[오드리 헵번]]) '''1988년 1월 2일 [[KBS]] 흑백우수영화특선 방영.''' * [[유강진]] -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 * [[장유진]] - 앤 공주([[오드리 헵번]]) [[김계원(성우)|김계원]], [[김병관(성우)|김병관]], [[백진(성우)|백진]], [[이경자]], [[김규식(성우)|김규식]], [[한상덕]], [[임은정(성우)|임은정]], [[이규화]], [[윤병화]] '''1997년 12월 1일 [[KBS]] 오드리헵번특선 방영.''' * [[이강식]] -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 * [[정미숙]] - 앤 공주([[오드리 헵번]]) * [[이봉준]] - 어빙(에디 앨버트) * [[최흘]] - 브래들리의 신문사 국장(하틀러 파워) / 의사(하인즈 하인릭) * [[김계원(성우)|김계원]] - 브래들리의 아파트 주인(클라우디오 에르멜리) / 신부 * [[황원]] - 왕실 측근(존 혼) / 마을 사람(아르만도 암브로지) *[[김태연(성우)|김태연]] - 프로포노 장군(툴리오 카르미나티) * [[정기항]] - 대사(하커트 윌리엄스) * [[이경자]] - 베르버그(마가렛 롤링스) / 청소부 아줌마(파올라 보보니로) * [[김정호(성우)|김정호]] - 휴고 경(에릭 올튼) / 대사의 부하 / 기자 * [[차명화(성우)|차명화]] - 프란체스카(타니아 웨버) / 길거리 여자 / 시장 상인 / 기자 / 초대 손님 * [[김관진(성우)|김관진]] - 이발소 주인(파올로 카를리니) / 운전기사(알프레드 리조) / 시장 상인 / 기자 * [[전인배]] - 기자(스티브 하우스) / 시장 상인 == 기타 == 이 영화의 각본가 이언 매클렐런 헌터는 1953년 아카데미에서 원안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실제 각본가는 [[돌턴 트럼보]](James Dalton Trumbo)였고, 헌터가 한 것은 제목을 '공주와 평민'에서 '로마의 휴일'로 바꾼 것뿐이었다. 트럼보가 [[매카시즘]]의 광풍 때문에 공산주의자로 낙인이 찍혀서 [[할리우드 블랙리스트|헐리우드에서 공식적인 활동이 금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친구인 이언 매클렐런 헌터의 이름을 빌린 것이었다.[* 트럼보는 활동금지로 묶여 있는 동안 가명과 친구, 친척 이름으로 수백편의 각본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아직도 정확히 어느 영화가 트럼보의 각본인지를 추적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화 [[트럼보]]에서는 트럼보가 직접 자신의 작품이라는 것을 밝힌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트럼보가 죽고 19년이나 지난 후에야 트럼보의 작품이라는 것이 인정되었다. [[오드리 헵번]]이 앤 공주 역으로 열연,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세기의 연인 오드리 헵번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이 되었으며 아직도 그녀의 최고 배역으로 이 앤 공주 역을 꼽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그렇듯이 여러 배우들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원래 [[프랭크 카프라]]가 감독을 남자 주인공은 [[케리 그랜트]], 여주인공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연기할 예정이였으나, 카프라의 제작사가 재정난으로 판권을 파라마운트에 팔았고, 감독도 윌리엄 와일러로 교체되었다. 카프라 대신 연출을 맡게 된 와일러는 제작비가 적어서, 영화전체를 흑백필름으로 하루 동안 두 남녀가 로마 시내를 구경하는 스토리로 찍었다. 그랜트는 오드리 헵번이 여주인공을 맡게 되자 "그녀와 공연하기에 나는 너무 늙었다"고 하차했지만, 10년 후 샤레이드에서 그녀와 공연한 후 "나와 공연한 여배우들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파일:attachment/로마의 휴일/로마01.png]][* 이 장면에 관해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사실 이때 그레고리 펙은 감독과 짜고 오드리 햅번에게 장난을 치기로 했다. 즉, 저 장면에서 나온 오드리 햅번의 놀란 비명은 진짜였던것.] 영화에 나오는 곳들은 거의 대부분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진실의 입]] 같은 경우엔 그 전에도 유명했으나 이 영화에 나오고부터는 그냥 1년 365일 내내 입에 팔을 집어넣는 사람들로 가득. 현재는 입구에서 사진 촬영의 대가로 헌금을 받는다. 각 언어별로 된 헌금구가 있으니 거기에다 눈치껏 넣고 사진 찍으면 된다. 참고로 한국어로 된 헌금구에는 "봉헌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쓰여있다. [[트레비 분수]]도 마찬가지로 유명해졌다. [[파일:attachment/로마의 휴일/로마02.png]] 앤 공주가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앉아 [[젤라토]]를 먹는 장면이 유명했으나, 하도 관광객들이 따라한답시고 젤라토를 먹고 쓰레기를 버려대는 통에(...) 젤라토 가게는 없어지고 2012년 기준 가방 가게가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그 젤라토 가게의 회사는 2014년 한국의 [[해태제과]]에서 인수한 [[빨라쪼]]이다.] 현재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계단에서 음식물 취식을 금지하며 경우에 따라 벌금까지 내야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따라하지 말자. [[파일:external/www.romanhomes.com/Roman-Holiday-movie-party-tiber-Castel-Santangelo-m1.jpg]] 헵번이 이 영화에서 보여준 [[숏컷]]은 '헵번 스타일'이란 이름으로 21세기에도 여전히 미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레고리 펙은 촬영 중간에 헵번의 스타성을 감지하고, 헵번이 오스카를 탈 게 확실하니 헵번의 이름도 영화 제목 위로 같이 올려달라고 에이전트를 통해 요청했다. 그 결과 이미 톱스타였던 펙과 신인인 헵번의 이름이 같이 영화 제목 위로 올라간 포스터가 나왔다. 국내에선 여러 번 더빙 방영된 바 있는데, 1974년 KBS 첫 방영 당시에는 [[이강식]]/[[고은정]], 1988년 방영에는 [[유강진]]/[[장유진]], 1997년 방영본에선 이강식/[[정미숙]]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2016년]] [[10월]]에는 [[OBS경인TV|OBS]]에서 오드리 헵번 출연작 연속 방영의 일환으로 편성한 적이 있다. 1999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미 국립영화등기부]]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 1987년에 [[NBC(미국 방송)|NBC]]에서 TV 영화로 [[리메이크]]했으나, 왜 만들었냐는 싸늘한 평과 같이 그야말로 묻혔다. 제목도 똑같다. 주연은 캐서린 옥센버그, 톰 콘티. 둘 다 주로 TV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다. 명성에 비해 블루레이가 상당히 늦게 나온 편. 블루레이 시장이 완숙기에 들어서고도 한창인 '''2020년'''에야 4K 복원판이 블루레이로 나왔다. == [[오마주]] == 1956년 한국에서는 '''<[[https://www.youtube.com/watch?v=s01M3YGI8MY|서울의 휴일]]>'''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잘 담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으로 하나의 [[클리셰]]가 되었다. 지금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 구조인 공주나 아가씨 등 [[높으신 분들]]이 몰래 빠져나와 평범한 주인공과 데이트를 즐긴다는 소재의 오리지널이다. 이 이야기 구조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카피된다. [[시간탐험대]]에서 [[샬랄라 공주]]가 돈테크만의 [[시간여행]]으로 로마에 가서 그곳의 기자와 하룻동안 데이트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딱 봐도 이 영화의 패러디. 심지어 제목도 대놓고 로마의 휴일이다. 하지만 여기 나온 기자는 돈테크만 일행과 얽히며 찍은 사진이 조작이라고 편집장이 찢어버리며 화내고 멀리 [[남극]]으로 강제발령가고 만다... 하긴 사진에 용용이나 램프의 바바 같은 게 찍혔으니 믿는 사람이 이상하긴 했다. 마지막에 남극에서 추위에 떠는 기자를 보여주며 끝났다. [[심슨 가족]] 시즌 26 에피소드 15에서 도망친 [[나이지리아]] 공주[* 실제 나이지리아는 연방 공화국이다. 즉 공주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지방 토후국은 많다고 한다. 유명한 나이지리아 왕자 스팸 메일 패러디인 듯?]와 평범한 시민인 모가 하루 데이트를 하게 된다는 설정(사랑에 빠지진 않지만)이 나온다. 공주가 [[스프링필드(심슨 가족)|스프링필드]]를 떠나기 전 기자 회견 장면은 영락없는 로마의 휴일 마지막 장면의 모습 그대로다. [[파프리카(애니메이션)|파프리카]]에서 주인공들이 들어가는 꿈 속 무대도 이와 유사하다. 앤 공주가 보디가드를 통기타로 내려찍는 것을 카메라로 찍으며 '한 번 더!'라고 외치는 씬은 대놓고 패러디되었다. 웹소설 재벌강점기 미국 파트에서 어진이 [[월트 디즈니 컴퍼니|디즈니]]를 인수하여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조선의 휴일>로 패러디되었다. 여주인공 역은 [[박소담]]. 도입부는 비슷하지만 일제강점기의 조선과 일본을 토끼 나라, 여우 나라로 나왔고, [[인종차별|털의 색으로 차별한다든가]], [[매국노]] 토끼 [[이완용|완]]이라든가 1921년 조선의 상황을 담았다. 몇 년 후에 나오는 기술들도 끌어다 썼기 때문에 미국에서 말 그대로 대박이 터지며, 사회적 인식을 바꿔가는 데 성공했다.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가 오마주한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사진과 관련된 남주인공(로마의 휴일은 사진기자. 타다 군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고등학생)과 공주님인 여주인공, 오프닝 영상에서도 해당 작품을 오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니세코이]]의 논비리 공주 에피소드는 누가봐도 이것의 오마주. [[알드노아 제로]]은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나호와 어세일럼의 관계를 로마의 휴일로 그려냈다고 한다. [[러브 앤 프로듀서]]의 5챕터에서 주인공과 허묵이 이 영화를 보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허묵은 "그럼 만일 우리가 함께 하는 날이 온다면 당신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자신이 있나요?"라고 묻는다.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에서는 한 에피소드를 아예 영화 재연으로 채웠다. [[시오도메 하쿠아]]를 여주 포지션에 놓고 메이드들이 반강제로 [[카구라자카 키미토]]를 끌어들여 재현하게 시킨다. [[건담 시리즈]]에서는 두 인물을 통해서 오마주되었다.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선 [[리리나 도리안]]을 통해서 보여주는데, 작중에서 여왕로 추대된 리리나의 모습은 앤 공주와 거의 판박이에 가깝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선 도망쳐 나온 '''공주''' [[미네바 자비]]가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오드리 번]]이라는 가명을 쓴다. 마침 헤어스타일도 햅번 스타일과 유사하다. [[REC(만화)|REC]] 애니 1화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우연히 만나서 본 영화가 이것이다. || [[파일:오드리 헵번 다리아.png|width=150]] || --(위의 이미지는'로마의 휴일' 이 아니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다리아(애니메이션)|다리아]]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얼터 에고]] 중 하나로 등장하였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아티스트 굿즈)] [[분류:1953년 영화]][[분류: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분류:파라마운트 픽처스]][[분류:퍼블릭 도메인/영화]][[분류: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분류: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분류:전체관람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