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게임 캐릭터]]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24928762694_8da40137ec_o.jpg|height=600]] [[EXTRAVAGANZA ~벌레를 사랑한 소녀~]]의 등장인물. 유충편과 성충편에서 등장한다. 일족을 빠져나온 충술사로, 뒷골목의 더러운 일로 수입을 얻어 생활한다. 잔인하고 사악한 성격에, 실력은 처참한 수준이지만 [[니시 마사히토|닥터 웨스트]]와 손을 잡고 온갖 꼼수를 동원해서 그 차이를 메꾼다. 유충편 엔딩에서는 최강의 충술사 [[시도우 렌|렌]]까지 격파하는 쾌거를 이룬다. 이 게임에서 [[만악의 근원]]이며, [[사쿠라이 유메미|유메미]]에게는 부모를 죽이고 자신을 범한 원수이다. 애당초 유메미를 납치 감금해서 벌레를 낳게 하는 도구로 사용했을 뿐, 인간다운 대접을 해주지 않으며, 먹을 것도 과자부스러기나 조금 던져주는 등 악인이 할 짓만 골라서 한다. 오히려 인체실험 전에 유메미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해준 닥터 웨스트가 선역으로 느껴질 지경. 그러나 유충편은 어쩔 수 없이 이 인간의 행적을 따라 스토리를 진행해야하며, 이 인간이 렌을 이기지 못하면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없게 만들어 놨으므로 어떻게 해서든 이 인간이 이기게 조작을 해놔야 한다. 또한 유충편의 진 엔딩을 보기가 더럽게 어렵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러저러하게 진행하면 진 엔딩을 볼 수 있다고 힌트를 줄 정도이다. 때문에 유충편은 스토리 뿐만 아니라 난이도에서도 여러모로 짜증과 분노를 유발한다. 유충편의 진 엔딩에서 어찌어찌 렌을 이긴 후 기운이 빠져서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오지만, 수마충을 지키려는 유메미에게 찔려서 이승을 하직한다. 렌고가 죽은 뒤 유메미는 수마충과 함께 렌고의 은신처를 빠져나와 이제야 좀 행복하게 살겠구나 싶은데... 닥터 웨스트가 이 인간을 다시 살리기 위해 몸 속에 온갖 벌레를 다 집어넣었고 결국 닥터 웨스트의 지하 연구실에서 15년만에 깨어난다. 하필이면 그 때 유메미와 [[미나미 유우토|유우토]]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사쿠라 미캉|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설정]]. ~~블랙 사이크 이놈들!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네놈들의 피는 검은 색이냐]]~~ 타이틀 화면에도 나오듯이 렌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유메미를 대하는 태도 역시 극을 달리며, 유메미에게 있어서 그는 순수한 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