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영어 단어|like]][[분류:게임 장르]]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웹드라마, rd1=라이크(LIKE))] [목차] == 영단어 == Like like에는 크게 2개의 의미가 있다. 오늘날에는 옥스퍼드 영영사전에도 다의어로 분류되지만 어원은 달랐던 것 같다.[[https://www.etymonline.com/word/like#etymonline_v_9510|#1]] === 좋아하다 === "좋아하다"라는 뜻을 가리킨다. 동사 like는 감정을 나타내고 있어 [[현재진행형]]이 잘 쓰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반댓말은 [[디스|dis]]like이다. like보다는 많이 쓰이지 않는 감이 있다. hate보다는 조금 덜한 싫음을 가리킨다. 명사로서 '좋아하는 것'의 의미로도 쓰인다. 반댓말 dislike와 합쳐 likes and dislikes라고 쓰곤 한다. === ~처럼 === 전치사로 쓰일 때는 '~처럼'이란 뜻을 가진다. 전치사로서의 의미는 독일어 접미사 '-lich'와도 [[동원어]]이다. == 장르 명칭 == 게임에 새로운 장르의 용어가 필요할때 그 장르의 선구자적 게임 뒤에 라이크를 붙여 사용한다. 한국어로 치면 '-[[류]]'([[類]])라고 볼 수 있다. 유래는 위 단어의 1.2 의미이다. 소비자와 인디 개발사에선 편의나 홍보 목적으로 활발하게 사용하는 구분법이지만 중견 규모 이상의 개발사에서는 이 용어를 피하고 대체로 자신들이 만든 새로운 명칭을 미는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like'라는 장르명은 이들 장르의 게임이 원조격 게임의 장르 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아류작]]이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체 시도는 제법 성공적이어서 시간이 흐르면 대체로 교체되는 편이다. 개발사 측에서 새로운 명칭을 열심히 밀어붙이는 영향도 있겠지만, 세월을 거듭하면서 원조 A에서 점점 멀어져 'A-like' 식의 장르명이 더이상 직관적이지 않게 되는 시점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가령 오늘날 [[로그라이크]]를 하는 이들 중 적잖은 비율이 원조 [[로그]]를 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일부는 교체되지 않고 여전히 쓰이곤 한다. === 문서가 있는 -like류 === * '''[[로그라이크]]''': 게임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like 장르명. 시초격인 로그와 공유하는 요소가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로그라이트]]의 소분류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 [[소울라이크]]: 소울 시리즈는 ARPG의 일종이지만 독특한 특색과 팬덤이 강하기에 이런 명칭이 발생하였다. 다만 단순히 어려운 게임 난이도나 [[프롬뇌]]로 대표되는 회사의 스토리텔링 방법까지 해당 장르의 Like적 특성으로 구분하려는 경향이 있어 미디어의 해당 용어 사용이 올바른지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소울류 게임'이라고도 한다. * [[코레류 게임]]: '라이크' 단어만 안들어갔을 뿐 용법은 동일하며, 해외에서도 유사한 게임은 명백히 분류하고 있다. *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법칙을 마련한 [[슈퍼 메트로이드]]와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으로부터 이름을 따와 만든 장르. * [[야숨라이크]]: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유래한 장르. 일단 야숨은 [[오픈월드]] 장르이며 북미 닌텐도에선 '오픈 에어'라는 명칭을 붙였다. * [[뱀서라이크]]: 2022년 초반 [[Vampire Survivors]]가 히트를 친 후 [[모바일 게임]]으로 Vampire Survivors와 유사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 [[항아리류 게임]]: 일명 "[[항아리 게임]]"으로 불리는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와 유사한 게임들을 한국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불편한 이동 조작을 이용해 맵 끝까지 가는 식의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터넷 방송]] 컨텐츠가 되기 때문에 인방에서 특히 많이 하는 편이다. '[[고통]] 게임'이라고도 부른다. ---- 아래는 멸칭에 가까운 예이다. * [[리니지라이크]]: PC 리니지보단 [[리니지M]], [[리니지2M]]과 유사한 게임을 이르는 멸칭. 의외로 이 용어는 리니지 M이 아니라 [[트릭스터M]] 때문에 생겨난 단어이다. * [[원신라이크]]: [[원신]]과 비슷한 류의 게임을 통칭하는 용어로 일부 매체와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며 '리니지라이크'와 같은 멸칭이다. [[원신]]은 야숨 표절 논란으로 야숨라이크라고 불리곤 하는데, 젤다 코어 유저들은 원신이 '야숨라이크'라면서 야숨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야숨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반대 의견 중 하나로 원신 자체가 [[원신/논란 및 사건 사고|야숨 표절]] 의혹이 짙은 상황인데, '-라이크'라는 말을 붙이는 건 장르 원조로 인정하는 꼴이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위 리니지라이크처럼 '-라이크'지만 오히려 비난하는 의도로 쓰는 예도 있다는 반박도 있다. === ~like류로부터 별도의 장르 명칭이 정착한 예 === '~라이크'인 것이지 해당 작품의 다른 [[버전]]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라이크' 게임들도 각자 이것저것 차별점을 두려 하며, 더 나중에 나온 만큼 여러 발전된 요소를 새로 넣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별개의 장르로 굳어지곤 한다. * [[둠]] 클론 → [[1인칭 슈팅 게임|FPS]] 둠 이전에도 [[울티마]], [[울펜슈타인]]을 비롯해 1인칭 장르 게임은 존재했지만, 자유로운 무기 전환이나 조작 감각, 자동화된 탄창 재수급을 비롯한 현대적 FPS의 기초를 둠이 정립했고, 둠에서 도입된 요소를 차용한 타 초창기 FPS는 대부분 "둠 클론"으로 통칭되었다. 둠의 후속작인 [[퀘이크]]를 비롯한 많은 유사 게임이 출시되면서 게임의 특징을 종합한 일인칭 슈팅 게임이 장르의 명칭으로 정착했다. * [[DotA]]-like → [[AOS(장르)|AOS]](MOBA) AOS는 원조격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Aeon of Strife]]에서 따온 이름이며 MOBA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시한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AOS, 해외에서는 MOBA로 통일되었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Hero Brawler라는 단어를 밀었지만 실패하였다. * [[타르코프라이크]] → [[익스트랙션 슈터]]: 2020년 [[Escape from Tarkov]]의 흥행 이후 타르코프와 유사한 게임들이 출시되어 타르코프라이크라고 불리웠으나 현재 익스트랙션 슈터라는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 기타 === * [[오토체스류]] 게임[* 2022년 6월 큰따옴표 검색 결과 4000여건 [[https://www.google.com/search?q=%22%EC%98%A4%ED%86%A0%EC%B2%B4%EC%8A%A4%EB%A5%98+%EA%B2%8C%EC%9E%84%22&newwindow=1&sxsrf=ALiCzsZuVEReqeo8dLbAPQzeXilytqdiVQ%3A1655358203213&ei=-8KqYp68DOeu2roPu5iC-AM&ved=0ahUKEwjepbbtobH4AhVnl1YBHTuMAD8Q4dUDCA4&uact=5&oq=%22%EC%98%A4%ED%86%A0%EC%B2%B4%EC%8A%A4%EB%A5%98+%EA%B2%8C%EC%9E%84%22&gs_lcp=Cgxnd3Mtd2l6LXNlcnAQAzIECAAQHjoHCAAQRxCwAzoGCAAQHhANSgQIQRgASgQIRhgAUI4KWNIMYLQOaAFwAXgAgAF4iAHJBJIBAzAuNZgBAKABAcgBCsABAQ&sclient=gws-wiz-serp|#]]]: 이쪽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오토배틀러]]라는 이름을 밀지만 MOBA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별로 통용되지 않는다. 한국에선 주로 [[오토체스]]에서 앞 글자만 바꾼 '○토체스' 식의 [[혼성어]] 표현을 선호하는 편이다. *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성공으로 이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장르를 구축하였다. 서양에서는 '몬헌과 유사한 액션 RPG'(Action RPG Like Monster Hunter)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국에서도 '몬헌류'로 흔히 부른다. * Chess-like games: [[장기]], [[차투랑가]], [[쇼기]] 등 특정 방식으로 움직이는 기물이 양쪽에 있어 상대편쪽으로 이동하면서 플레이하는 [[보드게임]]. [[변형 체스]]도 여기에 해당된다. 서양에선 [[체스]]가 제일 유명하기에 간간히 'chess-like', 'games like chess' 등으로 언급되곤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장기가 제일 대표적이므로 '장기류 게임'이라고도 한다. * Mario-like games[* 2023년 4월 큰따옴표 검색 결과 10000여건]: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유사한 [[플랫폼 게임]]([[점핑 액션 게임]])을 의미한다. 'Super Mario-like games'라고도 한다. * [[스타크래프트|스타]] 같은 게임: 한창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하던 2000년대 한국에서 [[RTS]]를 싸잡아 부르던 표현이다. 2010년대 중후반을 거치면서 [[스타크래프트]]의 유행도 한풀 꺾이고 [[RTS]] 장르가 전체적으로 신작이 거의 나오지 않게 되면서 이런 표현은 잘 쓰이지 않게 됐다. 상당수 '-like' 표현들이 장르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작품인 반면 스타크래프트는 매우 히트를 쳤을 뿐 [[RTS]] 자체를 규정한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당시 스타크래프트 외의 다른 RTS를 하는 게이머들은 이런 표현을 그리 썩 좋아하진 않았다. * 그밖에 특정 장르에서 제법 유행하여 비슷한 게임을 찾을 때 "~ 같은 게임" 같은 표현을 쓰곤 한다. "[[메이플스토리|메이플]] 같은 게임", "[[마비노기]] 같은 게임" 등등. 다만 이러한 것은 장르명을 지칭한다기보단 게임 스타일이 비슷한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