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이글루스]]에서 거주하는 '자그니'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가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라는 책을 출간했고, 그에 따른 이벤트를 열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여기까지만 봤다면 왜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지극히 평범한 블로그 주최의 책 출간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다음부터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발단 == 시작은 같은 이글루스에서 거주하는 'bluexmas'라는 닉네임이 포스팅으로 문제 제기를 했다. 오래전에 자신의 책 출간으로 이글루스 쪽에 협찬을 구하러 [[메일]]을 보냈으나 '''씹혔다는 것.''' 그리고 이글루스 운영방침중 하나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포스팅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며, 위와 같은 개인의 책 출간을 비롯하여 가게 개점 및 [[동인지]] [[홍보]], [[중고거래|중고물품 처분]] 등을 엄격하게 제한하며 관련 포스팅에 대해서는 운영진이 강제적으로 밸리에서 내리곤 했다. 그런데 이러한 이글루스가 정작 자그니의 출간을 이벤트로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이를 본 이글루스 유저들은 그동안 쌓인 이글루스 운영진에 대한 불만과 자그니에 대한 반감이 합쳐져서 폭발하기에 이른다. == 전개 == 자그니의 책 출간일은 [[2010년]] [[9월 1일]]로, 본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이를 포스팅한 것은 아마도 [[9월 6일]]의 일이다. 다만 이때는 규정에 따라 곧바로 밸리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http://news.egloos.com/3431126|자그니 블로그의 포스팅 첫번째 리플 참조]] 이글루스는 리플 날짜를 조작할 수 없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문제는 [[9월 24일]]에 작성된 [[http://ebc.egloos.com/7037|운영진의 포스트]] 였다. 주말이 낀 탓에 며칠간은 사태가 커지지 않았으나 이 포스트를 보고 분개한 이글루 유저 bluexmas가 [[9월 27일]] 월요일에 항의하는 글을 작성하면서 문제가 본격화되었다. 이후 bluexmas의 항의문에 운영진의 사과 리플이 달리기는 했으나, 해명으로는 미흡하다는 평이다. 운영진에 대한 비난 및 풍자 포스팅이 연이어 인기글로 선정되고 [[이오공감]]에 오르는 상황. 이후 [[9월 29일]]과 10월 1일에 운영진의 사과 및 밸리 운영정책 수정에 대한 공지가 다시 올라왔으나 여전히 이용자들의 원하는 바[* 운영진이 유독 자그니의 책만 홍보해 준 데에 대한 의혹 해명과 사과문, 해당 공지글의 삭제 등.]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이글루스에서는 유독 자그니의 책 관련 이벤트를 벌인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으며,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자그니가 이글루스 운영자들과 친한 사이라서 이런 특혜가 가능했다고 주장했으나 딱히 증거라 할만한 것은 대지 못했다. == 결과 == 4일 정도 시끄럽다가 다른 이슈에 묻혀 역시 조용히 사라졌다. 이글루스는 밸리 운영 규칙을 개정하였다.([[http://ebc.egloos.com/7049|#]]) 기존의 밸리 제재 대신 블로그 전체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게시물 및 블로그 제재 위주로 모니터링하도록 규칙을 변경하였으나, 세부적인 밸리 운영 규칙은 아직도 발표가 되지 않은 듯 하다. [[분류:이글루스/사건 사고]][[분류:2010년/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