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Dmitriy_Ivanov1.jpg]] [목차] == 개요 ==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시로가네]] 중의 한 명. 인형은 그리고리. == 과거 == 본래 제정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귀족 호위를 담당하던 젊은 중위였다. 자신의 일에 굉장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니콜라이 2세를 비롯한 자신이 지켜야 할 자들이 죽을 때 그 자리에 있지 못했고, 그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80년을 살아왔다. 이 일 때문에 시로가네로서 싸워왔을 때도 사실 시로가네로서의 역할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죽을 자리를 찾으며 싸운 듯 하다. == 행적 == 사하라의 결전에서 자동인형과의 싸움에서 위기에 처하고, 그 때 [[가토 나루미]]가 나타나자 그가 자신이 바라던 죽음을 줄 신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베스라는 아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가토의 말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동료들을 구한다는 그의 모습에 그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온 천사라고 생각하고,[* 다만 약간 아이러니한게, 그에 의해 천사라고 비유된 가토는 정작 그가 살려준 아이를 맡고 있었던 신부한테 '''악마(정확히는 악마 죽이러 온 악마)'''라고 비유된다. 사실 그 때의 가토가 원체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신부가 오인할법도 했지만(...) 정작 신부가 천사라 생각했던 것은 아이를 잡아죽이려던 할리퀸에게서 아이를 처음으로 빼돌린 [[엘레오놀]].] 그를 지키기위해 몸을 던져 자동인형의 공격을 막은 뒤, 드디어 임무를 다 했다고 생각하며 죽는다. [[파일:attachment/Dmitriy_Ivanov2.jpg|width=400]] 이 때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소녀가 그에게 꽃을 주는 환상을 보며 남긴 유언은 '''임무완료'''. 이후 43권에서 자신의 피를 죽어가던 아이에게 먹여 살렸다고 니콜라이 신부가 언급한다. 그러나 아이를 어쩌다 맡게 된(...) 니콜라이 신부도 [[조나하 병]]에 걸려있어 거동이 불편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이들이 있던 성당에 할리퀸이 쳐들어와 이 아이는 죽을 뻔했다. 다행히도 엘레오놀과 가토가 할리퀸을 무찌르는데 성공한 덕에 아이는 목숨을 구했고, 드미트리가 아이를 살린 것도 헛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이미 죽은 드미트리 본인이 이 일을 알련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과거사의 트라우마에 평생을 사로잡혔던 그에게 있어서, '''그가 피를 줌으로써 구해낸 아이가 끝내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꽤 의미있는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 [[분류:꼭두각시 서커스/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