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Doom_of_Malan'tai_-_Zoanthrope.jpg]] {{{+1 '''Doom of Malan'tai'''}}} {{{+1 말란타이의 파멸}}} [[Warhammer 40,000]]의 [[타이라니드]] 스페셜 캐릭터. [목차] == 개요 == 나가 [[하이브 함대]](Naga Hive Fleet)에 속하는 변종 [[조안스로프]]로, 어느 [[타이라니드 하이브쉽|하이브쉽]]이 [[크래프트월드]] [[말란타이]](Malan'tai)를 향해 발사한 마이세틱 포자 속에 들어있었고, 하이브쉽을 개발살낸 엘다 함대는 그냥 말란타이에 떨어진 포자는 알아서 처리할 거라 무시하고 나가 하이브 함대를 전멸시키기 위해서 진격했으나… 재앙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었다. 이 녀석에게 있는 능력은 주변 생물들의 생명력을 흡수해서 자신의 싸이킥 파워로 만드는 것으로, 싸우면 싸울수록 적의 생명력을 흡수해 점점 강력해진다. 결국 이 녀석은 엘다의 영혼들이 모여있는 무한회로의 영혼들을 거의 다 빨아먹으면서 힘이 엄청나게 늘었고… '''결국 이 녀석 한 마리가 말란타이를 날려먹는다.''' 말란타이를 날려버린 둠 오브 말란타이는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대신 둠 오브 말란타이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조안스로프|뉴로스로프]](Neurotrope)들이 전선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Codex: Tyranids, 5th Ed., p.58] == 둠 오브 말란타이는 과거 GW의 고질적인 행패인 '컨버전을 강요하는 모델 없는 스페셜 캐릭터'인 것도 모자라 5판 코덱스에서 딱 한번 모습을 보인 뒤 6판 개정과 함께 사라진 비운의 유닛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타이라니드 아미를 굴려온 플레이어들에겐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한 동시에 재미있던 운용법 때문에 항상 입방아에 오르는 추억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둠 오브 말란타이는 능력치 자체는 평범한 조안스로프에 불과했다. 그러나 아래의 두가지 특수룰과 하나의 고유 사이킥을 가지고 있었다. * 스피릿 리치(Spirit Leech): 아군과 '''적군의''' 사격 페이즈 시작시 즉시 주변 적 모델들에게 사기 테스트를 강요, 실패하면 아머 세이브가 불가능한 운드를 입힌다. * 영혼 흡수(Absorb Soul): 말란타이의 파멸이 입힌 운드는 자신의 운드로 '''[[흡혈#s-3|누적]]'''이 되고, 말란타이의 S(힘)는 자신의 운드와 동일하다. 최대 10운드까지 누적시킬 수 있다. * [[대격변]](cataclysm): 사이킥 공격. 라지 블레스트 반경으로 말란타이의 S 수치만큼의 AP1 광역공격을 가한다. 단 이후 말란타이의 W가 1D3 만큼 감소한다. 이 모든 특수룰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덕분에 말란타이의 파멸을 방치하는 그 순간 8판의 임페리얼 나이트나 가질 법한 능력치와 화력을 가지고 적을 때려눕히기 시작했다. 말란타이의 파멸을 사용한 주 전법은 [[릭터]]를 찍어두고 그 주변에 마이세틱 스포어를 타고 강하. 강하 즉시 사격 페이즈에서 적 부대의 생명력을 빨아먹고 다른 적 부대에게 광역 학살기를 날려 체력+공격력을 풀로 채우고 다음 턴부터 사정권 내의 적 부대를 갈아버리는 방식이었다. 조안스로프 기반이어서 당연히 워프 필드를 통한 3+ 인불 세이브도 있었는데, 5판 당시에는 멀티 운드 공격의 개념이 없었고 인불 세이브를 무시하거나 뚫는 수단도 제한적이이라 인불 세이브로 보호받는 멀티 운드 모델은 제거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게다가 둠 오브 말란타이는 싱글 운드인 조안스로프와는 달리 운드가 여러 개 인 정도를 넘어 남의 운드를 끝없이 빨아먹는지라 S7 이하 공격은 웬만한 차량보다도 잘 버티기까지 했다. 그 당시 룰 상으로 둠 오브 말란타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방법은 전체 W와 상관없이 유닛을 한방에 죽이는 즉사 혹은 S8 이상급 공격을 가하는 수 밖에 없지만, 모탈 운드와는 달리 즉사룰이 적용되는 공격과 S8급 공격도 세이브가 가능했다. 그말인 즉슨 말란타이를 즉사시킬만한 공격도 인불 세이브로 튕겨내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 동안 다른 몬스트러스 크리처와 [[릭터]][* 후방에 침투하여 정확한 딥 스트라이크를 유도하는 유닛이므로,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후속 증원 부대가 후방에 떨어지면서 진영이 순식간에 엉망이 되어버린다.]에게 쏠 공격을 낭비한 셈이 되었기 때문에 절망감이 더해질 수 밖에 없었다. 우스개소리로 5판 개정 당시 타이라니드 [[시냅스 크리처]]에 즉사 방지가 삭제된 것에 불만을 갖던 아재 플레이어들은 말란타이의 파멸을 보고 '''저런 게 즉사를 안 당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납득했다는 썰이 돌아다닐 정도였다. 하지만 7판 부터는 타이라니드 스페셜 캐릭터가 대거 삭제될 때, 모델도 없을 뿐 더러 걸출한 성능 이외엔 별 다른 특징이 없던 말란타이의 파멸 또한 휩쓸려 버렸다. 현 시점에서 말란타이의 파멸이 남긴 유일한 흔적은 설정단락에서 말란타이의 파멸의 후손으로 언급되는 [[조안스로프|뉴로스로프]] 뿐이다. == 기타 == [[워해머 글라디우스]]의 타이라니드 캠페인에서도 얘랑 비슷한 친구가 등장하는데(이름은 '''둠''') 글라디우스 행성 자체가 살아있는 사이킥[* 거대한 무한 회로로 둘러싸인 핵(고대의 존재가 봉인되어있다곤 하는데, 어느 캠페인에서도 명확히 밝혀지진 않는다. 다만, 간간히 주어지는 힌트가 죄다 '''바울이 만든 마지막 100번째 검 아나리스'''이라는 거.)이 행성의 방어 시스템을 조작하고 행성의 모든 토착 생명체를 적을 향해 유도하는데다 행성을 워프 폭풍으로 둘러싸서 타 세력 및 타이라니드의 외부 통신을 막을 수 있었다.][* 웃기는 건 행성 곳곳에 엘다의 영혼석 '''시제품(누가 시간을 들여 발명해낸 것 마냥)'''이 곳곳에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영혼석을 만든 건 엘다의 대장장이 신 '''바울'''이였다고.] 행성이였고, 이로 인해 애를 먹자 행성을 둘러싼 워프 폭풍을 뚫는 '''눈물의 [[바벨탑|바벨 캐필러리타워 똥꼬쇼(...)]]''' 끝에 가까스로 행성 밖의 하이브 마인드 본체와 접속 후 글라디우스 행성 공략의 해결책으로써 등장한다. 등장하자마자 행성을 전율케 했고 크래프트월드 말란타이마냥 행성 내부의 올드원 무한회로로 기어들어가 그 사이킥 에너지를 죄다 빨아먹어서 글라디우스 행성을 무력화시킨다. 다만 행성이 난죽택을 시전해 스스로 '''자폭(!!!)'''해버려서 유기물 수확은 커녕 행성은 작살나고 행성 정복 직전까지 간 니드도 개박살나버리는 것으로 끝난다. 똑같이 개정 끝에 사라젔지만 나름 괜찮은 모델과 함께 돌아온 [[패러사이트 오브 모트렉스]]와는 달리 아직까지 스페셜 케릭터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게더링 스톰 이후 대균열로 인해 카오스와 같은 초자연적 대적자가 급증했기에 나올 법도 한데 아쉬울 따름. [각주] [[분류:Warhammer 40,000/타이라니드]][[분류:Warhammer 40,000/유닛]][[분류:Warhammer 40,000/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