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동티모르 관련 문서)] ||<-7>
'''{{{#ffffff 동티모르 관련 틀}}}''' || ||<-7>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동남아시아의 국가)] [include(틀:오스트로네시아족)] [include(틀: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회원국)] [include(틀:여행유의 목록)]}}} || ||<-3>
'''{{{#fff {{{+1 동티모르 민주 공화국}}}[br]Repúblika Demokrátika Timór-Leste[br]República Democrática de Timor-Leste[br]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ste}}}''' || ||<-2> [[파일:동티모르 국기.svg|width=75%]] || [[파일:동티모르 국장.svg|width=70%]] || ||<-2> '''{{{#fff 국기}}}''' || '''{{{#fff 국장}}}''' || ||<-3> '''{{{#dc241f Unidade, Asaun, Progresu | Unidade, Acção, Progresso[br] 통일, 행동, 진보}}}''' || || '''면적''' ||<-2>15,007km² || || '''인구''' ||<-2>1,343,873명^^(2021년)^^ | 세계 154위 || || '''민족구성''' ||<-2>[[테툼족]] (40%), [[말레이족]], [[파푸아인]], [[중국인]], [[인도인]], [[아랍인]], [[포르투갈인]], 하프카스트 (포르투갈인과 말레이인의 혼혈),[br]기타 32개 종족 || || '''수도''' ||<-2>[[딜리]] || || '''공용어''' ||<-2>[[포르투갈어]], [[테툼어]] || || '''접경국''' ||<-2>[include(틀:국기, 국명=인도네시아)] || || '''정치 체제''' ||<-2>[[단원제]], [[이원집정부제]] || || '''민주주의 지수''' ||<-2>7.06점, '''{{{#9acd32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br](167개국 중 '''45위''', 아시아 '''6위''') || || '''대통령''' ||<-2>[[조제 하무스오르타]] || || '''총리''' ||<-2>샤나나 구스망 || || '''종교 구성''' ||<-2>[[기독교]] 99.3%[br]([[가톨릭]] 98.1%, [[개신교]] 1.2%)[br][[이슬람]] 0.2%[br]기타 0.5%|| || '''GDP''' ||<-2>명목 $50억(2023) || || ''' 1인당 GDP ''' ||<-2>명목 $1,425(2023) || || '''1인당 GDP(PPP)''' ||<-2>명목 $3,637(2023) || || '''HDI''' ||<-2>0.607(2021) || || '''통화''' ||<-2>[[미국 달러]]($)[br][[동티모르 센타부]] || || '''시간대''' ||<-2>UTC+9[* 한국과 시간대가 같은 지역이다. 이에 해당하는 다른 국가는 [[일본]], [[팔라우]],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서파푸아 주와 파푸아 주) 등이 있다.] || || '''국제전화''' ||<-2>+670 || || '''대한수교현황''' ||<-2>[[대한민국]] : 2002년 5월 20일[br][[북한]] : 2002년 11월 5일 || || '''여행경보''' ||<-2>'''여행유의 : 전 지역''' || || {{{#fff '''위치'''}}}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300px-East_Timor_on_the_globe_(Oceania_centered).svg.png|width=100%]]}}}||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동티모르.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 장소=동티모르, 너비=100%, 높이=230)]}}} || [목차] [clearfix] == 개요 == [[티모르 섬]]의 동쪽 부분에 자리잡은 공화국으로 수도는 [[딜리]]이다. 국토면적은 15,007km²에 인구는 1,343,873명이다.[* 대한민국의 행정구역과 비교해보자면 [[충청도]]보다 조금 작은 면적에 [[대전광역시]]의 인구(약 1,440,000명)보다 조금 적은 인구다.] [[필리핀]]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둘 뿐인 [[가톨릭]] 국가다. 더불어 [[21세기]]에 독립한 최초의 나라다.[* 뒤를이어 [[몬테네그로]]와 [[남수단]]이 각각 2006년과 2011년에 독립했다.] == 국가 상징 == === 국호 === [[파일:East of East.png]] '티모르'라는 섬 이름은 [[마인어]]로 동쪽이라는 뜻의 티무르(Timu)에서 유래하였다. 그렇다면 위 [[컨트리볼]] 만화처럼 동티모르라는 국호는 '''동쪽 동쪽'''이라는 동어반복이 된다. 그래서인지 이원복 교수의 교양만화 <가로세로 세계사> 2권에서 세로가 "그럼 동티모르는 '동동'이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것이 틀린 표현은 아니다. 위 도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 서양인들 입장에서 인도네시아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기 때문인 데다 [[포르투갈어]]식 표현이자 공식 명칭인 티모르레스트(Timor-Leste)에서도 나타나듯, '티모르(동쪽)에서도 동쪽'이라는 의미이기 때문. [[오스트로네시아어]] 계열에선 이런 겹말 표현이 많이 나온다. 좋은 예로 [[일랑일랑]](Ylang-Ylang)이 있다. [[마인어]]를 인도네시아어라는 이름의 국어로 지정한 [[인도네시아]]에서는 한때 티모르티무르(Timor Timur)라고 했으며, 1975년에서 2002년까지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강점했을 때에도 인도네시아의 한 행정구역으로써 티모르티무르 주라고 칭해졌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권에서는 이 나라를 '동부 티모르'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칭한다. 영어의 East Timor, 프랑스어의 Timor oriental 등이 있고, 중국어와 일본어에서도 각각 '''東'''帝汶(Dōngdìwèn), '''東'''ティモール(Higashi Timōru)라고 칭한다. 그러나 동티모르 정부에서는 [[포르투갈어]] 국호인 Timor-Leste를 번역하지 않고 가급적 그대로 쓰고 있다. 즉 동티모르 정부에서 영어로 공문서를 작성할 때는 자국을 East Timor가 아닌 Timor-Leste로 칭한다. [[UN]]과 다른 국제기구에도 Timor-Leste로 가입해 있다. 자국 공용어인 [[테툼어]] 공식 국호의 경우에도 '동부 티모르 민주공화국'에 해당하는 Repúblika Demokrátika Timór-Lorosa'e가 아니라, Timor-Leste를 수용한 Repúblika Demokrátika Timór-Leste이다. [[http://timor-leste.gov.tl/wp-content/uploads/2010/03/Constituicao_RDTL_TT.pdf&ved=2ahUKEwjCheLQpMHuAhXXMd4KHWvJDkoQFjAAegQIARAB&usg=AOvVaw01lIq85shBFJg82aRH4ncT|테툼어판 동티모르 헌법]](PDF). 이는 '동부 티모르'에 해당하는 말을 쓰는 것이 인도네시아 강점기 시절의 '티모르티무르'를 연상시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인도네시아어에서도 독립국 동티모르를 칭할 때 Timor-Leste라고 한다. === 국기 === [[파일:동티모르 국기.svg]] 동티모르의 국기는 1975년에 포르투갈이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을 포기하고 철수하여 동티모르의 독립 준비가 한창일 때 만들어졌다. 그러나 확정되고 나서 9일 뒤 인도네시아가 쳐들어오는 바람에 국기로 쓰이지 못하고 폐기되었다가 2002년에 독립이 되어서야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2002년에 제정된 동티모르 헌법 제15조에 따라 국기로 제정되어 있는데, 이에 따르면 황색 삼각형은 '국가의 풍요', 검은색 삼각형은 '극복해야 할 반계몽주의', 붉은색은 '국민의 해방을 향한 고투', 그리고 흰 오각별은 평화를 의미한다. === 국가 === [include(틀:국가(노래))] ||||<:>
{{{#ffc726 {{{+1 '''Pátria'''}}}}}} || ||||<:> [[파일:동티모르 국장.svg|width=300]] || ||||<:> || ||<:> '''작사가''' || '''Fransisco Borja da Costa''' || ||<:> '''작곡가''' || '''Afonso de Araujo''' || [youtube(hqgqb-DISII,width=400)] 국가는 Pátria(조국)이다. 1975년에 포르투갈이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을 포기하고 철수하여 동티모르의 독립 준비가 한창일 때 만들어진 노래이다. 프란시스쿠 보르자 다코스타(Francisco Borja da Costa)가 작사하고 아폰수 헤덴토르 아라우주(Afonso Redentor Araújo)가 작곡했다. 그러나 정작 국가가 다 만들어진 직후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점령하면서 이 노래는 국가로 쓰이지 못했다. 오히려 작사가인 다 코스타와 작곡가인 아라우주가 인도네시아군에 의해 살해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동티모르가 독립을 쟁취한 2002년에 국가로 공식 채택되었다. 1975년 작곡 당시에는 [[포르투갈어]] 가사만 있었지만 독립 즈음에 [[테툼어]] 가사도 붙었으며, 두 가사 모두 공식 국가이다. 위 동영상의 국가는 포르투갈어 가사이다. ==== 가사 ==== || [[포르투갈어]] || [[한국어]] [[번역]] || ||Pátria, pátria, Timor-Leste nossa nação. Glória ao povo e aos heróis da nossa libertação.||조국이여, 조국이여, 동티모르, 우리 조국이여. 사람들과 영웅들에게 영광을,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운 분들에게.|| ||Pátria, pátria, Timor-Leste nossa nação. Glória ao povo e aos heróis da nossa libertação.||조국이여, 조국이여, 동티모르, 우리 조국이여. 사람들과 영웅들에게 영광을,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운 분들에게.|| ||Vencemos o colonialismo. Gritamos: abaixo o imperialismo. Terra livre, povo livre, não, não, não à exploração.||우리는 식민주의를 타도한다. 외쳐라: 제국주의를 타도하자. 자유의 땅, 자유의 사람들, 안돼, 안돼, 착취는 안돼.|| ||Avante, unidos, firmes e decididos. Na luta contra o imperialismo, o inimigo dos povos, até à vitória final, pelo caminho da revolução!||전진하고 단결하고 굳세며 단호해지자. 제국주의와의 싸움에서, 인민의 적들과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리까지, 혁명을 향해 전진하리!|| == 역사 == [include(틀:동남아시아의 역사)]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동티모르/역사)]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전근대 티모르 전체의 역사, rd1=티모르 섬, paragraph1=2)] == 경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동티모르/경제)] == 정치 == [include(틀:동남아시아의 정치)] [include(틀:동티모르 국회의 원내 구성)] ||<-3>
동티모르의 정치 정보 || ||[[부패인식지수]] || 43점 ||[[2023년]], 세계 70위 || ||[[언론자유지수]] || 78.92점 ||[[2024년]], 세계 20위 || ||[[민주주의 지수]] || 7.06점 ||[[2023년]], 세계 45위 || == 군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동티모르군)] == 행정구역 == 동티모르의 행정구역은 14개 현(municípios)과 65개 행정구(postos administrativos), 452개 수쿠(sucos)로 이루어져 있다. 13개 현 중 오에쿠시 현은 인도네시아령 [[서티모르]] 북부에 위치한 [[월경지]]다. [[파일:동티모르 행정구역 2.png]] |||| 현 || 면적 || 인구[br](2015년) || 현도 || ||딜리 현 ||Município Díli ||367km² ||252,884명 ||[[딜리]] || ||라우텡 현 ||Município Lautém ||1,813km² ||64,135명 ||로스팔로스 || ||리키사 현 ||Município Liquiçá ||549km² ||73,027명 ||리키사 || ||마나투투 현 ||Município Manatuto ||8,338km² ||45,541명 ||마나투투 || ||마누파히 현 ||Município Manufahi ||1,323km² ||52,246명 ||사메 || ||바우카우 현 ||Município Baucau ||1,506km² ||124,061명 ||바우카우 || ||보보나루 현 ||Município Bobonaro ||1,376km² ||98,932명 ||말리아나 || ||비케케 현 ||Município Viqueque ||1,877km² ||77,402명 ||비케케 || ||아이나루 현 ||Município Ainaro ||804km² ||66,397명 ||아이나루 || ||아일레우 현 ||Município Aileu ||737km² ||48,554명 ||아일레우 || ||에르메라 현 ||Município Ermera ||768km² ||127,283명 ||글레누 || ||코바리마 현 ||Município Cova Lima ||1,203km² ||64,550명 ||수아이 || ||오에쿠시 현 ||Oe-Cusse Ambeno[* 공식명칭은 오에쿠시 암베누 특별행정지방(Região Administrativa Especial de Oe-Cusse Ambeno).] ||814km² ||72,230명 ||판테마카사르 || ||아타우루 현 ||Município Ataúru ||140km²||9,274명 ||빌라 마우메타 || == 언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동티모르/언어)] [[인도네시아어]]를 쓰는 서티모르와 달리,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다. 테툼어는 오스트로네시아계 언어로 처음부터 인구 대다수가 구사하는 언어는 아니었으나 종주국인 포르투갈과의 무역에 종사하던 이들은 대부분 해안가에 사는 말레이인들이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에는 국어로 격상되었다. [[오스트랄라시아]]와 [[멜라네시아]]의 경우 고지인(高地人)들과 저지인(低地人)들의 인종이 확연하게 다르며 특히 고지인들의 경우 섬에 정착하고 나면 해양 생활을 하기보다는 섬 깊숙이 들어가 산악 생활을 하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에 이들 중에는 심지어 1930년대가 돼서야 유럽인들과 처음 접촉을 이룬 경우도 많았다. 작은 나라지만 수십개(!)의 언어가 사용된다! 크게는 이렇다. *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통의 언어 : 이 계열 언어는 전원이 [[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에 속한다. * [[트랜스뉴기니어족]](TNG)('''T'''rans-'''N'''ew '''G'''uinean languages) : [[뉴기니 섬]] 제어의 대부분이 속한 언어다. 세세하게는 국어인 테툼어나 맘바이어, 토코데데어 같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열 언어와 마카사이어, 파탈루쿠어 같은 TNG 계열 언어들, 그리고 카와이미마어처럼 TNG 계열인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열인지 불분명한 언어들이 쓰인다. 90%의 사람들이 테툼어를 할 줄 알고 밖에서 쓴다고 한다. 테툼어와 같이 공용어로 지정돼 있는 [[포르투갈어]]는 전통적으로 많은 동티모르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언어는 아니었으나 최근에는 점점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랜 포르투갈 식민 통치 역사를 갖고 있고, 포르투갈과 브라질 정부의 지원으로 의무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어]]와 [[영어]]가 실무 언어로 지정되어 있다. 테툼어는 정부 수립과 행정, 학술 등에서 필요한 전문용어가 발달하지 못해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양언어현상]]이 발생했다. 사용 인구가 3억에 가까운 포르투갈어에 비하면 테툼어는 국제적으로 소수어 중에서도 소수어라 공식 석상이나 공공 기관 표지는 무조건 포르투갈어만 쓰이거나 포르투갈어가 우선이다. 교통어이자 학술언어로 쓰일 수 있는 언어로는 [[인도네시아어]]도 있으나 강압 통치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실무언어로만 쓰이며 소수의 엘리트만 쓰는 [[포르투갈어]]가 공식어이다.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오래 받았기 때문에 포르투갈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조차 포르투갈어를 쓸 정도로 식자층에게 포르투갈어가 뿌리박혀 있었다. 그리고 포르투갈에 대한 반감도 시대가 흐르면서 사그라들었다. 포르투갈이 민주화되고 난 후 식민지를 포기하자마자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점령하여 동티모르 민족주의자들의 적이 포르투갈이 아닌 인도네시아가 되었기 때문이다. 동티모르 민족주의자들은 민주화된 포르투갈에 도움을 요청했고, 포르투갈은 [[유럽연합]]을 통해 동티모르를 독립시키도록 인도네시아에 압력을 가해 동티모르 독립에 기여했다. 오늘날 포르투갈은 옛 식민지들을 자기 편으로 두는 게 어떻게든 이익이다보니 동티모르 및 구 아프리카 식민지([[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카보베르데]]) 국적자는 포르투갈 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이유로 독립 후에도 엘리트 계층은 옛 종주국인 포르투갈에 우호적이다. == 외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동티모르/외교)] == 동티모르 출신 인물 == 초대 대통령 샤나나 구스망과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2대 대통령 주제 하무스 오르타가 잘 알려져 있다. == 관광 == 저개발 [[개발도상국]]들이 대개 그렇듯이 여기도 관광으로는 인기가 없는 곳이다. 그나마 자연이 좋아서 오는 호주,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며[* 그러나 이들도 동티모르 갈 바엔 차라리 딴 데 가자는 마인드인 사람들이 많다.] 한국인들은 선교사나 자원봉사단체 아니면 거의 오지 않는다. 애초에 여기 오는 것부터가 힘들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직항 노선이 없어서[* 브루나이는 [[로열 브루나이 항공]]에서 인천 직항을 운항하고 있다.] 싱가포르, 발리, 자카르타, 쿠팡 중 한 곳에서 경유해서 와야 한다. 또한, 쿠팡 경유시 자카르타에서의 환승은 필수다. 인프라가 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서도 열악하며, 역사가 긴 곳도 아니고 오랜 전쟁을 겪어서 유적도 거의 없다. 있던 것도 인도네시아령 시절 인도네시아군과 친인도네시아파 민병대와의 전쟁에서 파괴되었다. 이러한 악조건이 있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동남아시아임에도 유독 브루나이와 함께 여행으로는 거의 안 가는 둘 뿐인 나라다.[* 브루나이는 종교적인 이유도 있어서 한국에 많은 기독교나 불교 신자들이 무슬림 자국민을 개종시킬 가능성이 있기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직항은 비싸서 주로 쿠알라룸푸르나 코타 키나발루 환승 편을 이용하는 데 불편한 문제 있기에 굳이 안 가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브루나이는 최근 골프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고 멀지 않은 곳에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관광지인 코타키나발루가 있어서 묶어서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고 패키지 상품도 존재해 그나마 수요가 있으나 여기는 그런 것조차도 없다. 따라서 동티모르가 동티모르만의 특별한 것을 세계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으지 않는 한 관광객이 막 증가한다는 보장은 아직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터넷 미디어 발달로 동티모르에 갔다 온 한국인들의 후기를 볼 수 있다. 호주 [[다윈(호주)|다윈]]에서 출발해 동티모르 딜리를 여행하고 인도네시아 [[발리 섬|발리]]로 이동한 여행기가 [[네이버 블로그]]에 [[https://m.blog.naver.com/jaesun_was_here/223315272735|나와있다.]] == 스포츠 == 하계 올림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첫 출전을 하였지만 당시에는 독립한 직후 주권 국가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중이라 선수들은 국가 소속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당시 출전 선수들 중 육상선수 아귀다 아마랄의 일화는 제7차 교육과정 시절인 2002년에 출간된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에 수록됐다. 그러므로 동티모르란 이름으로 정식 참가한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처음이다. 동계 올림픽은 유일하게 알파인 스키 종목의 요한 구 공칼베가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연속으로 출전하였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06114102917|#]] 아시안 게임에서 [[부탄]], [[몰디브]]와 함께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는 나라이기도 한다. === 한국인 감독과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 === [[파일:external/www.donga.com/23-0470409.jpg]] 한국인으로 여기에서 유명한 사람이라면 단연 유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8년째 이끄는 김신환 감독이다.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던 그는 사업에서 실패하고 빚으로 인해 구속되어 6달 수감했으며, 이혼과 여러 가지로 파멸하여 삶을 포기하려다가 동티모르로 가서 사업으로 재기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유소년 축구팀을 맡게 되었다. 이 과정에 자비로 수천만 원을 써가며 유소년 팀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 고생을 해야 했다.동티모르 정부에겐 1원의 지원도 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선수들 밥 먹일 돈까지 자비로 부담해야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단 1년 만에 일본 히로시마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비록 일본에서 열린 유소년 친선대회이지만, 인프라와 체력적으로 압도적인 일본 유소년 클럽들을 상대로 7전 전승 26득점 2실점이라는 가공할 점수차로 우승했다. 동티모르 독립 이후 처음으로 가진 국제대회 참가이자 우승이었다. 동티모르는 2006년부터서야 국대팀이 국제대회에 참가했으며 2011년까지 국제 전적이 1무 11패를 기록한 최약체였다. 참고로 이 대회에 나갈 때 동티모르 축구협회는 일절 도와주지 않고 [[아시아나항공]]이 지원을 해줘서 겨우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대회 우승당시, 동티모르 반응은 월드컵에서 우승한 분위기였다. 곧이어 다음 해에 열린 이 대회에서 6승 1무로 2연패를 차지했다. 그러자 [[싱가포르]]에서 김신환 감독에게 유소년 대표팀 감독 제의가 왔는데 월급은 4,000 달러에 온갖 혜택으로 유혹했지만 거절했다. 당시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에서 무상으로 일하고 있었다. 2011년까지 동티모르 정부가 해준 일이라곤 그나마 땅을 제공한 게 전부이며 이마저도 한국 측의 지원으로 유소년 경기장 및 시설을 갖췄다. 세 번째 대회 일본 히로시마 리베리노컵 대회는 불참했는데 [[아시아나항공]] 측의 사정으로 항공기 지원을 받지 못하자 불참할 수밖에 없었고 2006년 벌어진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126579.html|내전]] 때문에 김신환 감독도 한국으로 대피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내전에서 유소년 대표팀 선수 부모가 살해당하기도 했다. 내전이 진정되자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로 돌아가서 다시 감독을 맡았다. 곧이어 동티모르 유소년 대표팀은 2007년 중국 쿤밍에서 열린 유소년 대회 우승, 2008년 말레이시아 유소년 대회에서도 8전 전승으로 우승하였다. 2008년에는 포르투갈어권 친선 17살 이하 유소년 대회에서도 참가했으나 여기선 14살 정도 선수들로만 데려갔고 결국 우승후보였던 [[브라질]] 17살 이하 대표팀에게 1-7, 포르투갈에게 2-5, 앙골라에게 1-3으로 완패했다. 그래도 상대들이 체력과 여러 모로 압도적인 팀들로 모두 유소년 대회 세계적 강호들이다. 브라질에서 열렸던 대회인 걸 생각하면 선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2009년 AFC 16살 이하 아시아 대회 예선에 나가 중국과 0-0,싱가포르와 [[홍콩]], [[괌]]을 3-0, [[마카오]]를 13-0으로 크게 이기면서 본선에 진출하기도 하여 아시아 유소년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는가 했지만, 본선에선 [[일본]]에게 0-1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호주와 베트남에게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2011년 같은 대회 예선에선 중국에게 0-2,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게 0-3, 북한에게 2-11로 대패하면서 조 꼴지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2011년 8월에 열린 전남지사컵 유소년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팀과 0-0으로 비겼고 중국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유소년팀을 6-0으로 대승하면서 6강에 진출했다. 당시 광저우 헝다는 엄청난 지원을 받았었고 유소년도 투자를 펑펑 하는 팀이었다. 동티모르 유소년 대표팀에게 패하자 결국 광저우 헝다 유소년팀 감독이 경질될 정도로 중국에선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6강에서 전년 대회 우승을 거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A팀과 격돌하여 1-5로 대패했다. 대회 우승은 전남 유소년 팀이 바르셀로나 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1215764_STD.jpg]] 2010년 한국 영화 맨발의 꿈이 이 동티모르 유소년 팀과 김신환 감독을 모델로 만들었던 영화다. 김신환 감독은 유소년에서 잘해도 성인 클럽, 프로리그가 워낙 열악한 동티모르 사정으로 유소년에서 빛을 보인 선수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축구를 그만둔 채로 다른 일로 생계를 이어간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8월에 [[경주시]]에서 열린 경주컵 U-12 유소년 대회에서도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 유소년팀은 충무 유소년 팀이나 나고야 그람퍼스 유소년 팀을 비롯한 팀을 차례로 이겼고 결승에서는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 팀까지 제치고 우승했다. [[파일:SSI_20140119182949_V.jpg]] 그리고 2014년 1월, 맨발의 꿈의 주인공인 알베스(좌측)와 마리아누스(우측)가 [[K3리그(2007~2019)|챌린저스 리그]]의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었으나, [[K3리그(2007~2019)|챌린저스 리그]]의 규칙상 외국인 제한에 걸리고, 부상과 팀의 저조한 성적 등으로 몇 경기 출전 못하고 결국 2년만에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코리안 드림을 이루어내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2022년 [[박순태(축구)|박순태]] 감독이 [[동티모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되면서 꾸준히 한국과 연이 이어지고 있다. [각주] [[분류:동티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