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피를 마시는 새/인간)]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최후의 대장간]]에서 [[헤치카]]와 함께 일하는 인간 소년. 헤치카는 제작, 돔은 판매를 담당한다. 물건 판매에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으며, 본인도 판매를 제일 재미있어 한다. 심지어 판매를 잠시 쉬고 평범한 여가 생활을 즐겨보려고 해도, 그 여가 생활이라는 것이 조금도 재미가 없어서 어쩔 줄 몰라할 정도. --이름의 유래는 [[돈]]이 아닐까-- 또한 최후의 대장간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까 수많은 레콘들 사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닐 수 있는 특기가 있다. 이 특기로 [[제이어 솔한]]한테서 용돈벌이를 할 정도. 어릴 적에 최후의 대장간에서 한 몫 잡고 살아보려다가 실패한 부모에게서 버려졌기 때문에 정확한 나이는 모른다. 헤치카한테 거두어져 길러졌기 때문에 레콘처럼 성(姓)이 없다. 하늘누리가 추락한 후, 정신이 무너진 [[아실]]을 줍고 돌봐주게 된다. 돔은 남자고 아실은 여자라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1년간 먹여주고 씻겨주고 똥오줌도 받아내다보니까 선정적인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헤치카와 대화하던 중 "성을 가질 때가 되었다"는 헤치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그것이 "레콘이 돌보는 소년이 아닌 진짜 인간으로 살아갈 때가 되었다"는 의미임을 알아차린다. 마지막에는 그 말대로 독립을 결심하고, 최소한의 비상금과 개썰매만 챙긴 뒤 헤치카와 대화를 나눈다. 이때 레콘인 헤치카가 성씨를 지어주는 건 모양이 좀 이상하니 스스로 성을 정하는데 그 성은 바로 [[헤치카]].[* 묘하게 레콘이던 영웅왕의 왕위를 이어받은 2대 아라짓 왕처럼 레콘이던 상사 혹은 양부의 유산을 계승한 셈이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 제2의 영웅왕이 출현이 예고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나름 의미심장하다.] 헤치카는 이에 흐뭇해하며 떠나는 돔을 배웅한다. [[분류:피를 마시는 새/등장인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돔, version=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