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도색(塗色)은 사물의 외면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말한다. [[자동차]]나 [[선박]], [[기관차]]와 같은 중장비를 외면을 칠하는 것을 일컫기도 한다. 중장비에 도색을 할 경우, 부식을 방지하여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방청이라 하여 도색 없이 녹방지를 하는 처리가 있긴 한데, 주로 내부 녹방지에 이용되며 외면에는 도색을 이용해 녹을 방지한다. 방청제를 도포한 표면은 보기도 좋지 않고 방청제 피막보다는 도색된 피막이 더 튼튼하기 때문이다.] 전해질 용액인 [[바다]]와 항시 접하고 있는 선박의 경우, 도색이 중요하며 주기적으로 도색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총]]에 색을 입히는 것도 도색이라 일컫는다. 이 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경우 도색을 일종의 도시 디자인이나 브랜딩 차원에서 접근하기도 한다. 때문에 중구난방이었던 시내버스, 택시의 도색을 통일하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디자인서울]]이다. 사람 손을 많이 타는 로봇류의 장난감들은 다른 장난감들에 비해 도색이 쉽게 까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합체 로봇. [[구체관절인형]]이나 커스터 마이징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도색을 하는 것을 [[리페인트]]라고 부른다. == 하는 법 == [[스프레이]]나 [[페인트]]를 이용하여 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후에, 광택 등을 위해 별도의 처리를 하기도 한다. [[색연필]]이나 [[사인펜]]으로도 가능하다. --할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드래곤의 USB앨범이 바로 빨간색 유성매직으로 도색한 물건이다. == 물체에 따른 도색 == === 군용 도색 === ==== 위장 도색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SS_Alabama_%28BB-60%29.jpg|width=100%]]}}} || ||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www.b14643.de/HS-13_2015.jpg|width=100%]]}}} || || [include(틀:국기, 국명=북한)] [[화성-13]] || 군사장비나 무기의 경우 [[위장]] 도색이 적용되기도 한다. 이를 맡는 군사병과가 [[도색병]]이다. [[스텔스]] 기체의 경우 레이더에 탐지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파흡수물질|RAM]]도색을 하기도 한다. [[중동]] 지역과 같이 사막 지형이 많은 경우 모래와 암석에 맞춘 '[[사막색]]' 도색이 사용되기도 한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스텔스, 문단=2)] ==== 테스트 도색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us%C3%A9e_V2.jpg|width=100%]]}}} || || [include(틀:국기, 국명=나치 독일)] [[V2(로켓)|V2]] || || {{{#!wiki style="margin:-5px -10px;"[[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 [[파일:KN-23 대형화 개량형.jpg|width=100%]]}}} || || [include(틀:국기, 국명=북한)] [[조선인민군 고중량탄두형 전술유도탄|고중량탄두형 전술유도탄]] || [[미사일]]의 경우에는 흰색-검은색의 [[체크무늬]] 도색이 활용된다. 미사일 동체가 회전하는지, 회전하지 않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문으로는 'checkerboard pattern'이라고도 한다. [[https://www.quora.com/Why-were-the-V2-rockets-painted-black-and-white|#]] [[NASA]]에서 부르는 명칭은 '[[https://blogs.nasa.gov/Constellation/2009/03/13/post_1236964869295/|roll pattern]]'이다. 일부 정신나간 [[음모론]] 신봉자들은 체크무늬가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의 상징이라며 북한이 일루미나티의 속국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당연히 테스트를 하려면 누구나 필요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해성-II]]도 채택하고 있는 도색 형태이다. === 철도의 도색 === 철도(간선 철도)의 경우 등급별로 다른 도색을 채택해 차량의 등급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한다. 한편 SR과 코레일의 관계처럼 운행사업자가 다르면 도색도 다르게 해서 각 회사별로 통일성을 추구한다. [[와인 산천]]이라고도 불리는 120000호대(KTX_산천)의 경우 [[SRT]]와의 통일성을 추구했는데, 사실 이 도색은 호남고속선 전용으로 코레일이 주도하여 2014년에 개발한 도색이지만 수서평택선 운행사업자인 SR이 2016년에 설립되고서 회사 이미지 컬러를 버건디로 정한 후 이 차량이 SRT로 임대되며 그대로 SR의 이미지를 나타내게 되었다. 즉, 와인 도색이 먼저 개발되었고, SR이 나중에 이 도색을 자기것인 마냥 이미지 마케팅으로 활용하고있는 것이다. 도시철도의 경우 노선색이 상징색이 되므로 노선색과 동체의 도색을 맞추는 편이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광폭형 GEC 초퍼제어 전동차]]처럼 노선색을 따르지 않고 심미성을 위해 색상을 배열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스크린도어]]의 등장으로 전동차 표면의 심미적 측면에서의 도색은 큰 의미가 없게 된 것도 사실이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의 이른바 [[자석도색]]에서는 전동차 측면은 출입문에만 도색을 적용했다. 같은 노선의 비슷한 스펙의 전동차라도 도입 시기에 따라 미세하게 도색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철도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철도 동호인]]입장에서는 이러한 도색을 정리하고 탐구하는 것도 [[덕질]]중 하나이다. 다만 이런 특상은 한국이나 동아시아권에서만 해당하는 경우가 많고 대다수의 국가는 노선색보다는 운행 사업자인 철도회사의 이미지 컬러로 모든 차량을 도색하는 경우가 더 많다. 유럽은 대부분 이 방식이다. 독일의 경우 대부분의 철도차량들이 빨간색 바탕 혹은 빨간색 치트라인 도색을 하고있는데, 이는 운영사업자인 [[독일철도공사]]의 이미지 컬러가 빨간색이기 때문이다. 또한 베를린 BVG가 운영하는 베를린 지하철, 버스, 트램은 노란색 단색, 뮌헨 MVG가 운영하는 뮌헨 지하철,버스,트램은 파란색 단색이며 이외에도 각 도시별 상징색 단색을 쓰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역시 파리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버스는 전부 청록색과 흰색을 주 색상으로 사용한다. 영국 런던도 마찬가지로, 모든 지하철 차량은 [[런던교통공사]]가 운영하며 빨간색 전두부와 흰색 바탕, 파란색 하단부가 특징인 도색을 쓴다. === 항공기의 도색 === 도색 및 도장은 항공 산업에서도 큰 의미를 가졌는데 하늘을 나는 간판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대한항공 도색 a380.jpg|width=100%]]}}} || ||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졌을 [[대한항공]] 기체의 하늘색 도색([[A380|에어버스 380]])[* 대한항공의 첫 도장은 일본항공의 과거 도장과 비슷한 흰 바탕과 몇 가닥의 치트라인이 그어진 형태였으며, 현행 도색이 개발된 건 1984년인데 19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국적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목적이 가장 컸지만 그 이면에는 앞서 일어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의 영향도 있었다. 당시에는 여객기와 군용기가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되는 일도 지금보다 더 흔했고 무채색 계열의 도장도 비슷하여 오인하는 일도 더 많았는데, 007편 역시 그러한 오해를 받았던 것. 바탕색이 유채색인 이유는 이쪽에 기인한 것으로, 위의 사고 때와 같은 오해를 피하고 순수 민간 비행기임을 알리려는 목적도 숨어있는 것이다. ]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아시아나항공 1기 도색 보잉747.jpg|width=100%]]}}} || || 1기 [[아시아나항공]] 기체의 회갈색 도색([[보잉 747-400]])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VN-A886wm.jpg|width=100%]]}}} || || [[베트남항공]] 기체의 도색([[A350#A350-900 (A359)|에어버스 350-900]]) || 주로 화려한 문양이나 눈에 띄기좋은 색상으로 기체를 칠한 것이 정서이며 도색에 따라 특정 항공사를 대표하는 역할을 했다. ==== 유로화이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유로화이트)] 다만 높은 비용과 무게 때문에 위와 같은 다양한 도색은 2000년대부터 [[유로화이트]]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그 유행이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다. 이 유행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아시아나항공 2기 도색.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FNEWLIVERY.jpg|width=100%]]}}} || || 회갈색에서 [[유로화이트]]로 변경된 후 현재까지 사용중인 2기 [[아시아나항공]] 기체의 도장([[보잉 777-200#보잉 777-200ER (B772)|보잉 777-200ER]]) || 유로화이트의 정석과도 같은 [[에어 프랑스]]의 도장([[보잉 777-300ER]]). 순백색 바탕에 사명과 꼬리날개 무늬 정도만 써둔 게 끝이다.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er lingus a333 old livery.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erlingus_A330_Newlivery.jpg|width=100%]]}}}|| || [[에어 링구스]] 구도장([[A330#A330-300 (A333)|에어버스 330-300]]) || 신도장 ([[A330#A330-300 (A333)|에어버스 330-300]]) || 물론 심플화된 디자인의 금전적 효율성도 있고 기체 자체 내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딱히 문제 삼을 것은 없지만, 항공사들의 정체성과 느낌을 살려주는 도색이 점점 간소화된다는 것에 불만을 내는 이들도 있다.[* 가장 좋은 예가 [[아시아나항공]]. 심리적 안정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여해주는 회갈색 도장은 [[:파일:아시아나승무원좌석색.jpg|당시 승무원들의 유니폼과도 일치했으며 심지어 기내 좌석의 색상과도 일치했다]]. 다만 2기 때부터 적용된 유로화이트는 기체에만 적용된 상태라 유니폼 및 좌석 색상이 기체 색과 따로따로 노는 이도저도 아닌 결과로 만들어 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신도색에도 기존의 회갈색이 동체 하단부와 뒤쪽 색동무늬로 이어져있어 완전히 이 색상을 버리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 == 단독 문서가 있는 도색 방법 == * [[맥스식 도색]] * [[건프라/조립 및 도색]] == 단독 문서가 있는 도색 형태 == * 차량 * [[이타샤]] * [[몬드리안 도색]] * 철도차량 * [[자석도색]] * [[고추장도색]] * 항공기 * [[유로화이트]] * 군용 도색 * [[NATO 공용 3색]] * [[MERDC]] == 도색 도구 == * [[에어브러시]] == 다른 의미 == === 도색(Paint) === [[래스터]]형 표시 기기에서 하나의 면을 갖는 기호로 채우는 작업을 말한다. === [[桃]][[色]] === 문자 그대로는 [[복숭아]]의 꽃과 같은 연한 [[분홍색]]을 의미하나 남녀간의 [[성교|성적인 일]]을 의미하는 데도 쓰인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한자어]][[분류: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