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出歯亀(でばかめ、でばがめ) 데바카메 혹은 데바가메는 [[일본]]의 살인자 이케다 카메타로의 [[별명]]으로, 일본에서는 흔히 색골, [[변태]]를 칭하는 단어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쓰레기, 인간 말종 등으로 의역한다. 흔히 데바카메로 쓴다. 데바카메의 카메([[亀]])는 이케다 카메타로의 '카메'에서 따 온 것이며, 데바(出歯)는 '이가 돌출된, 이빨이 뻐드렁니인' 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즉 직역하면 ''''뻐드렁니 카메타로''''. 한마디로 카메타로를 직접적으로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이다. == 데바카메 사건 == 데바카메 사건은 [[1908년]] [[3월 22일]], 토요타마군 니시[[오오쿠보]]무라 54에서 대중목욕탕에서 목욕하고 돌아오던 27세 여성이 입에 수건이 박힌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사건. 시신은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당시 임신 중었이던 시타야 전화교환국 국장 코우다 쿄의 부인인 코우다 엔코(幸田ゑん子)로, 당시 지위 등으로 인해 많은 [[언론]]과 매스컴의 집중을 받았다.[* 사건 첫날부터 각종 신문에서 보도했고, 체포 당시는 헤드라인에 실렸을 정도.] 대대적인 보도 속에서 경찰은 상습적으로 여탕에 숨어들던 나무 세공사 '''이케다 카메타로'''를 범인으로 구속했다. 카메타로는 처음에는 범인임을 인정했지만, 나중에는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말을 바꾸며 항소까지 했다. 결국 법원은 카메타로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 어원 == 전술했다시피 데바카메는 일본의 살인자 이케다 카메타로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하지만 어째서 카메타로의 별명이 데바카메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카메타로의 특징인 [[뻐드렁니]] 때문에 주변에서 그렇게 불렀다는 설도 있고, 당시 신문에서 체포 2일 후에 사용하여 정착된 단어라는 설, 사건 변호인이 법정에서 그렇게 부른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어찌되었든 이 황당한 사건에서부터 데바카메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분류:메이지 시대/살인사건]][[분류:신주쿠구의 사건사고]][[분류:일본어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