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순우리말]]'''이다. [[문맥]]에 따라 [[어근]]에 붙어 [[명사]], [[형용사]], [[동사]]에 의미를 더하는 [[접사]]로 쓰인다. '덧'자 뒤에 공백없이 붙여서 쓴다. == 명사 == * 얼마 안 되는 순간의 [[시간]]. '''동안''' 또는 '''잠시'''란 뜻을 가졌다. 옛말([[어원]])은 '덛'이다. [[월인석보]]에 '밥 머글 덛' 즉, 밥 먹을 동안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 * '겹쳐' 또는 '추가'라는 뜻도 가진다. 예를 들어, '''덧신'''은 [[신발]] 속에 겹쳐 신는 것, '''덧말'''은 추가로 하는 말, '''덧칠'''은 겹쳐서 하는 칠, '''덧붙임'''은 무엇에 대한 붙임으로 통용된다. == 형용사 == * 명사 앞에서 '부가된', '늘어난'이란 뜻으로 강조할 때는, 거의 예외 없이 '''덧+붙인~''' 으로 활용된다. 예를 들면, 덧붙인 설명, 덧붙인 내용, 덧붙인 부품 등이다. == 동사 == * 일부 동사에 붙어서 '거듭하여' 또는 '겹쳐서'의 뜻을 더한 [[파생어]]를 만든다. 덧대다, 덧입다, 덧나다, 덧씌우다, 덧붙이다 등이 예이다. * 한국인의 대화에서는 ___덧없다___는 말로 표현할 때 흔히 쓴다. 이 뜻은 흔히 [[인생]]사를 비유할 때 우리의 세상 삶은 결국 허무하고 짧게 지나가기에 헛되다, [[부질 #s-3|부질]]없다, [[허무]]하다, [[인생무상]]이란 뜻과 동일시된다. 동물을 대상으로는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면 굳이 쓰지 않는다. * 만약 '무엇이 더 특별히 없다'라는 뜻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덧+이~''' 란 형태로 주로 쓰인다. 일례로, 말에 덧이 없다는 '언사에 갈피를 잡을 수 없거나 근거가 없다'란 의미를 가진다. [[분류:순우리말]][[분류: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