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사격 기술 == 더블탭은 단발 총기를 두 발 연달아 쏘는 것을 말한다. 천천히 두 발 쏘는 것이 아니라, 방아쇠를 격발되기 직전인 트리거 리셋 지점에서 당겨 빠르게 격발하는 기법이다. 조준 완료 후 격발, 격발 후 검지를 리셋까지 풀어주고, 동시에 반동으로 올라갔던 조준점이 원래 조준점으로 돌아왔을 때 바로 격발한다. 정확하면서도 최대한 빠르게 격발해야 하기 때문에, 총기 파지법, 올바른 조준, 트리거 리셋이 모두 중요하다. 리셋에서 격발하는 게 더블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리셋에서 격발하지 않고 천천히 격발하고 풀며 2발 쏘는 건 작은 표적, 20m 너머의 표적을 맞히기 위한 완사이지, 속사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조준선이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격발하면 연달아 쏘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결국 반동 제어까지 잘 해야 더블탭이 유의미해진다. 따라서 더블 탭을 잘 하려면 일단 반동 제어가 잘 되는 파지법으로 잡아야 하고, 자세를 잡고 조준할 때마다 조준선 정렬이 되어야 하고, 방아쇠가 어느 지점에서 격발되는지 리셋을 잘 익혀야 한다. 결국 사수가 쓸 총기를 최대한 많이 쏘고 만져보며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권총탄은 위력 부족으로 단발에 상대를 무력화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특히 [[총알/탄자의 종류|FMJ]] 탄을 쓰던 시절에는 더했다. FMJ 탄은 가장 기본적인 탄약이니만큼 잼이 일어날 확률은 적지만 관통하는 경향이 높아 권총탄에서는 한 발로 상대를 쓰러트리기 힘든 경향을 보이는 일이 많았다. 상하이에서 경찰 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겪은 윌리엄 페어번과 에릭 사이크스는 1944년에서 45년 사이에 영 특작부대 SOE와 미 [[OSS]]에 실전 전투기술을 가르치면서 FMJ 탄의 경향을 말하면서 연발 사격의 중요성을 강조해 더블탭을 가르쳤다. 민간인이야 덤덤탄 계열인 [[총알/탄자의 종류|JHP나 JSP]] 같은 탄을 사용할 수 있지만, 헤이그 조약으로 변형 탄약을 사용하지 못하는 군대에서는 FMJ을 써야 했으니 더블탭 기술이 필연적이었다. 현대 실전 권총 사격술의 아버지인 [[제프 쿠퍼]]가 "더블탭은 매우 효과적인 기법이며 신체 중심부에 두 발을 꽂아넣으면 거의 확실하게 인체를 저지할 수 있다"고 설파했을 정도로 현대 실전 사격 기법에서는 기본기 취급이다. [[방탄복]]을 입은 상대에게 권총, 기관단총으로도 타격을 줄 수 있다. 방탄복을 입은 상태로 가슴에 총탄을 맞으면 맨몸으로 강한 주먹질을 받은 것과 비슷한 타격을 입는데, 이걸 연달아 두번 먹이면 맞은 곳을 또 때리는 꼴이 되므로 그 충격은 단순계산인 1+1=2배를 크게 웃돈다. 그렇게 더블탭 일격으로 상대를 제압한 뒤, 상황에 따라서 무장해제를 하든 [[모잠비크 드릴|머리에 한 발 더 사격]]하든 반격의 위험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뒤처리를 할 수 있다. 베리에이션으로 세 발을 연달아 쏘는 트리플 탭이 있지만, 현대에 와서는 아예 5발 이상 사격하는 빌 드릴이라는 기법을 더 많이 쓴다. 확실한 무력화를 위해 많이 쏜다면 2발, 3발보다는 많이 쏘면서도 탄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프랙티컬 슈팅 스포츠에서 6발 속사하는 기법이었으며, 군부대 등에서는 탄착군 형성을 전제로 5발, 7발 등 바리에이션으로 훈련한다. [[SAS(특수부대)|SAS]] 특수부대는 예로부터 MP5 등의 총기류로 더블 탭을 많이 사용해왔으며, 짧은 소총을 주로 쓰는 현대에도 근접전 전문 군, 경들은 속사를 많이 훈련한다. 사격 스포츠 종목인 3-Gun에서도 소총으로 근거리에 있는 표적 하나를 공격할 때 더블 탭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대부분이다. 다만 산탄총으로는 자주 쓰지 않으며, 리볼버는 구조적으로 소총, 자동권총과 똑같은 더블 탭이 불가능하다. 트리거 리셋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권총은 아니지만 기계적으로 더블탭을 구현한 것이 [[AN-94]] 소총이다. 엄밀히 말하면 방아쇠를 한번 누르면 2발이 나가는 '점사'지만 효과는 위에 보는 것과 같다. === 미디어에서 === [youtube(rV1qDpyyAMo)] 2011년작 영화 '베테랑'. (30초부터) 그 외 미디어 속 [[모잠비크 드릴]]의 사례 등을 보면 더블 탭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보면 된다. === 관련 문서 === * [[권총/사격술]] * [[소총/사격술]] * [[모잠비크 드릴]] == [[데린저]] [[권총]] == ||<-2>
{{{#White '''{{{+3 DoubleTap}}}'''[br]''더블탭''}}}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eizer-DoubleTap.jpg|width=100%]]}}}|| || '''종류''' ||[[권총]], [[데린저]] || || '''원산지'''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 ||<-2> {{{#!folding 【펼치기 · 접기】 ||<-2>
{{{#White '''이력'''}}} || || '''역사''' ||[[2011년]]~[[2013년]] || || '''개발''' ||Ray Kohout || || '''개발년도''' ||[[2011년]] || || '''생산''' ||DoubleTap Defense || || '''생산년도''' ||[[2012년]]~[[2013년]] || || '''생산수''' ||23,000~25,000정 || || '''단가''' ||500~800달러 || ||<-2> {{{#White '''세부사항'''}}} || || '''탄약''' ||[[9×19mm 파라벨룸|9×19mm]], [[.45 ACP]] || || '''급탄''' ||2발 || || '''작동방식''' ||중절식 || || '''총열길이''' ||76mm || || '''전장''' ||140mm || || '''전고''' ||99mm || || '''전폭''' ||16.9mm || || '''중량''' ||340g ||}}} || [clearfix] === 개요 === [[파일:external/truthaboutguns-zippykid.netdna-ssl.com/DoubleTap-Assembly-Picture-courtesy-lauraburgess.com_.jpg]] 이름의 모티브는 1번 항목. 더블탭 호신용 권총은 더블배럴 데린저 권총의 이름이다. 자기 방호를 위해 만들어진 작은 호신용 권총이며, Double Tap Defense 회사에서 개발했다. 이 이름은 위의 사격 기술에서 따왔다. 이 총의 아이디어는 [[FP45 리버레이터|FP45]]에서 따왔다고 한다. 실제로 예비탄은 2발 묶음으로 권총 손잡이 안에 보관한다. 물론 리버레이터의 재장전 방식을 따르진 않는다. 더블탭 권총은 총열이 두개 있지만, 두개의 총알은 [[ATF]] 규정에 의해 한번에 발사되지 않는다. 방아쇠를 한번 당기면 한쪽 총열이 발사되고 또 한번 당기면 나머지 다른 총열이 발사되는 식이다. 이는 방아쇠를 한번 당겨서 2개 이상의 총알이 나가면 [[기관총]]으로 규정되어[* 그래서 해당 법령에서는 자동소총이 기관총이기 때문에 민수용으로 파는 총기는 주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절대로 자동사격 기능을 넣지 않는다고 한다.] 사용 제한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꺼번에 수직으로 2발 발사해봤자 반동만 커질뿐 딱히 명중률이 높아지는것도 아니라[* 수평이라면 명중률이 약간 높아지지만 데린저의 쌍총열을 수평으로 만들면 원래의 목적인 휴대성도 안좋아진다. 탄약 두발을 한꺼번에 적중시킬수 있으니 방탄복 상대로는 좋겠지만 이 경우에도 반동문제가 남아있다.] 한발씩 나가는게 차라리 효율적이다. 방아쇠를 한번 당기면 하나씩 나가는 총기는 대표적으로 [[더블 배럴 샷건]]이 있다. === 관련 문서 === * [[http://en.wikipedia.org/wiki/DoubleTap_pistol]] [각주] [[분류:동음이의어]][[분류:사격술]][[분류:데린저]][[분류:2012년 출시]][[분류:2013년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