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도시. 이름의 뜻은 '순백의 보석'. [[이스나미르]]의 수도로, 이 도시로 들어가는 길은 육로인 크로즈 고개와 수로가 있는 크로즈님 고개를 이용한 루트 두 가지가 있다[* 고개 아래의 크로즈님 강은 대륙 최대의 대하 이진즈강, 그것도 가장 강폭이 넓어지는 하류에서 갈라진 지류지만 작은 조각배나 오갈 정도로 작은강이다. 이는 본래 달크로즈가 항전요새였던 흔적. 큰 강이 있다면 더 많은 물자를 운송할 수 있겠지만, 동시에 '''적 역시 더 많은 병력을 밀고들어올 수 있다'''.]. 육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루트이고, 수로는 일반인들은 이용이 불가능하며 주로 물자 수송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스나에|이스나에-드라니아라스]]들의 축복을 얻어 축성된 [[달크로즈 성]]이 유명하다. 사실 현대적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세월의 돌]] 시점에서 대륙의 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강대국으로 성장한 이스나미르의 수도로는 좀 맞지 않는 도시이다. 이 도시는 이스나미르의 건국과 함께 세워진 도시로, 본래 이스나미르가 지금과 같이 강성한 세력을 확보하기 이전에는 최종적인 항전 요새의 역할을 담당하던 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나 대륙에 [[이스나미르]], [[세르무즈]], [[로존디아]]의 3국 체제가 확립된 듀플리시아드력 3백년경 이후로는 평화로운 도시로 이런 성격도 많이 퇴색되었다고 나르디가 언급한다. [[수도(행정구역)|수도]]이니만큼 도시 규모 자체는 상당히 크고 번영하는 도시이기는 한데, 좁은 지형에 갇혀 있어서 더 이상의 확장이 힘들고, 결정적으로 항전에 적합하기는 하지만 그게 지나칠 정도로 고립된 지형이라 쿠데타가 일어났을 경우 외부에 주둔한 방위군이 소수의 [[쿠데타]]군에 의해 쉽게 저지될 수 있는 막장구조이다. 실제로 [[하르얀 나르시냐크]]가 일으킨 불과 500여명의 반군에 의해서도 봉쇄되었을 정도이니...... 이런 이유 탓에 [[리에주]]가 최대의 상업 도시로 번성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