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달밤의 바둑 소리]]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달밤의 바둑 소리)]
'''{{{+1 【스토리 진행】[br]아무리 절망적이어도 모두 살아만 있다면 희망이 있다.[br]모든 오해는 소통의 부재에서 시작된다. 언젠가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오겠지.}}}'''
== 1일차 아침 ==
||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 순진하긴.}}}||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가 다시 꿈 속에 나타났다. 분노에 찬 어조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 구나. 넌 대체 누구야?}}}||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용서를 선택하면 이 세상이 너희를 받아줄 것 같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해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 다 안다는 듯이 지껄이지 마!}}}||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의 분노에 주위 세상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하얀 방은 산산조각 나고 흑문처럼 새까만 안개가 내 몸을 덮었다......||
||[[파일:행복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인간의 본질은 절대 바뀌지 않아. 너희의 무지와 오만에 대가를 치를 것이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지휘사'' , 빨리 일어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을 뜨자 웬시의 큰 얼굴이 보였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악몽을 꿀 시간은 없어, 빨리 따라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왜 그래?}}}||
||[[파일:1px 투명.svg|width=50]]||방금 일어났는데도 머릿속이 엉망이었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오늘 아침에 히로의 수하들이 갑자기 오행진을 공격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것 뿐만이 아냐. 안화의 정보에 따르면, 히로의 수하들은...... 모두 유해화 한 것 같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머릿속에서 본능적으로 앙투아네트가 몬스터로 변한 모습이 상상됐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지금 실력으로는 유해화 한 신기사들이랑 맞설 수 없어. 그러니까 지금 최우선 목표는 다른 사람들의 후퇴를 돕는 거야. 이미 종한구한테 가서 도와주라고 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도 가서 도울게!}}}||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럴 필요 없어. 도망이라면 종한구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없을 거야. 게다가 너한테는 좀 더 중요한 임무를 맡기고 싶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더 중요한 임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이번에 히로가 법진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건 그에게 정보를 흘린 사람이 있어서일 거야. 그리고 그 사람은...... 달비라라고 생각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달비라는 이미 떠난 거 아니야?}}}||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동안 우리의 맹점을 이용해서 동방거리의 어딘가에 숨어서 우리의 감시망을 피했던 거야.}}}||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지. 어젯밤에 경계심을 늦춘 그 녀석이 종한구에게 꼬리를 잡혔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종한구가 그를 미행해서 숨은 곳은 찾았지만, 그땐 그 녀석의 목적이 뭔지 몰라서 건드리진 않았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녀석이 히로에게 충성하는 걸 확인했으니 우리도 거리낄 거 없어. 같이 가자. 이번엔 절대로 놓쳐선 안 돼!}}}||
||'''{{{+1 【목표 변경】[br]달비라의 종적}}}'''||
||'''{{{-1 웬시와 함께 동방거리에서 달비라를 찾으세요.}}}'''||
>[[파일:웬시 엔딩1.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것이...... 네가 원했던 미래인 걸까?'''}}}}}}
>----
>{{{+1 【수첩】}}}[br]곳곳의 오행진은 모두 히로가 점령했다.[br]다행히 어젯밤 종한구가 몰래 달비라의 종적을 발견한 덕분에, 우리는 동방거리의 밀고자가 숨은 곳을 알아냈다.[br]웬시와 함께 달비라를 찾아야 한다!
== 달비라 찾기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달비라 찾기}}}}}}}}}||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를 따라 방을 나와 기원 뒷산의 오솔길로 갔다. 관리가 소홀한 탓에 오솔길에는 잡초가 무성했다. 인적이 끊긴 지 이미 오래된 것 같았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발 밑 조심해.}}}||
||[[파일:1px 투명.svg|width=50]]||힘들게 오솔길을 걸어갔다. 길에는 날카로운 자갈이 많아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 디딜 곳을 찾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한참을 걷다보니 앞에 숨겨진 동굴이 나타났다. 동굴 입구는 이끼로 덮여 있었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도착했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어렸을 때 나와 달비라는 여기서 몰래 바둑을 두곤 했어. 녀석이 떠난 뒤로 다시는 여기에 오지 않았지. 그 뒤로 여길 잊고 있었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생각지도 못 했는데...... 이곳을 은신처로 삼고 있을 줄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럼 이제 뭘 하면 돼?}}}||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기다려야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와 함께 구석에 숨었다. 달비라가 정말로 나타날까?||
== 수주대토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수주대토}}}}}}}}}||
||[[파일:1px 투명.svg|width=50]]||얼마나 흘렀을까. 텅 빈 동굴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만 들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달비라가 정말......}}}||
||[[파일:1px 투명.svg|width=50]]||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웬시가 입을 막았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4 쉿——왔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공기 중에 물결이 일면서 달비라가 나타났다. 그의 뒤에 있던 푸른 마법진이 희미하게 보였다가, 이내 공기 중으로 사라졌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4 여기에 전송진을 설치해서 결계로 숨겼던 거네. 그래서 마음대로 웬시 기원을 드나들면서 발각되지 않았던 거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이미 끝났어.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돼.}}}||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자신을 유해로 만들다니. 그럴 가치가 있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역시 이곳을 찾아냈군.}}}||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네가 떠났을 때, 만약 다시 만나면 넌 이미 자신이 원하는 걸 얻었을 거라고 생각했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하지만 이런 길을 선택할 줄은 몰랐어. 정말 어리석구나, 달비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어리석은 내가 아니라 주제로 모르고 자신을 구세주로 여기는 너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네가 세상을 구하면 세상이 정마로 너를 받아들일 거라 생각했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정말,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는데 그 얄미운 입은 변할 줄 모르는구나...... 그렇다면, 내가 정신 차리게 해 주겠어!}}}||
'''{{{전투시작}}}'''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지휘사의 지원이 있으면 날 물리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주제도 모르는 놈!}}}||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주제를 모르는 건 너야, 달비라.}}}||
||{{{#!wiki style="text-align:center"
{{{+5 '''{{{#!html ——보스——}}}'''}}}
{{{#white '''달비라 처치'''}}}
}}}||
'''{{{전투승리}}}'''
||'''전투패배'''
'''{{{+2 [[달밤의 바둑 소리/종말|[math(\hookrightarrow)]]]}}}'''||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지휘사의 보조가 있으면, 그 망가진 몸으로도 이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가?!}}}||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도망칠 생각 마!}}}||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의 기합 소리와 함께 수많은 바둑알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바둑알의 목표는 달비라가 아니라 그의 뒤였다. 바둑알이 보이지 않는 결계를 으스러뜨리자 쨍하는 소리가 나면서 공기 중에 강한 파동이 일어났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가 거의 동시에 반응하면서 막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파괴음과 함께 사방의 공간이 세게 진동하더니, 곧이어 눈부신 흰 빛이 일어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결계가 파괴되고 전송진이 눈 앞에 나타났다. 웬시의 공격은 멈추기는 커녕 더 거세졌고, 폭바로가 함께 전송진의 빛이 사라졌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내가 이긴 것 같네. 빨리 패배를 인정해, 달비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우리는 이제 어린 아이가 아니야. 웬시.}}}||
||[[파일:1px 투명.svg|width=50]]||검은 안개가 달비라의 몸에서 서서히 퍼져나갔다. 공기 중에 갑자기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조심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괜찮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러나 웬시는 태연한 모습으로 맞서 싸우기는 커녕 옆에 있는 탁자에 앉았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뭘 하려는 거지?}}}||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싸움은 나중에 하자. 모처럼 만났는데 한 판 두자고.}}}||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의 살기가 서서히 옅어졌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돌을 하나씩 뺏길 때마다 비밀을 말하는 거야. 어때? 그럼 의미 있을 거 같지 않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는 잠시 침묵하더니 웬시의 맞은편으로 가서 앉았다. 웬시가 손을 휘두르자 탁자 위에 바둑판이 나타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갑작스러운 여유와 긴장감이 뒤섞여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지만 웬시의 여유로운 미소를 보자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시작한 자 얼마 지나지 않아 달비라가 먼저 바둑돌 한 알을 빼앗겼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5살 때 어머니가 강도의 손에 목숨을 잃었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고리대금업자를 찾아갔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내가 살던 마을은 마피아가 고리대금업을 꽉 쥐고 있었어. 놈들은 아이에게 돈을 빌려줄 순 없지만 내가 마피아에 가입하면 생각해보겠다고 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당시에 나 혼자서 침입한 모든 강도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 모두가 나를 장래가 두려운 살인귀라고 여기고 있었으니까.}}}||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사실 그건 신기가 되지 않은 악마가 한 거였어. 나는 빈 껍데기일 뿐이었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달비라가 말을 하고 있는 중에도 바둑판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었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나는 마피아에서 최연소 킬러가 됐어. 그렇게 어머니의 장례 비용도 받았고.}}}||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 후에는 상부가 지시한 임무를 완수하는 것 외에 인생의 목표가 없었어. 조직이 자랑스러워하는 인간병기로 살았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난 히로님과 만났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는 근처 도시에서 킬러와 스파이를 물색하고 있었어. 내가 몸을 담궜던 마피아에선 그에게 나를 추천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가 나에게 준 첫 번째 임무는 동방거리에 잠입해 접경도시를 조사하는 거였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는 그의 말을 끊지 않았다. 단지 바둑알을 두는 힘이 더 강해졌을 뿐이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나는 떠돌아다니는 거지로 분장하고, 큰 비가 내릴 때 기원 입구에 쭈그려 앉았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이 도시의 사람들은 순진하고 어리석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나에게 바둑을 가르치려고 했던 영감, 나이를 먹지 않는 골동품 사장, 거칠지만 따뜻했던 왈가닥.}}}||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처음에는 초조했지만, 갈수록 익숙해져서 이대로도 좋다고 생각했었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원래는 1년이면 완수할 수 있는 임무를 2년이나 걸려 완수했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그 후 접경도시를 떠나, 히로님에게 돌아가 그를 위해 일했어. 그러다 누르를 얻고 흑문을 여는 방법을 알아내자 접경도시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군.}}}||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어. 영감은 죽고 왈가닥은 어른이 됐어. 이제 옛날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됐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가 손을 떨며 마지막 바둑알을 놓았다. 전력을 다한 한 판...... 아니, 고문이 끝났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난 처음부터 암흑 속을 걸을 수밖에 없던 인간이었어. 단지 운이 좋아 가끔 빛을 만난 것뿐이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모든 것이 끝나면 나는 암흑으로 돌아갈 거야. 내가 있어야만 하는 곳으로.}}}||
== 대국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메인.png|width=45px]] {{{#white 대국}}}}}}}}}||
||[[파일:1px 투명.svg|width=50]]||얼마나 흘렀을까, 두 사람의 대국에 빠져 있던 나는 곧 시간 개념을 잊어버렸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넌 졌어. 그리고 이제 히로 쪽으로 갈 수도 없어.}}}||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무슨 속셈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가 대답하려고 할 때 전술 단말기가 갑자기 울렸다.||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여보세요? 지금 돌아왔어요. 지금 어디 있죠? 도움은 필요해요?}}}||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이쪽 상황은 안정됐어. 다들 어때? 다친 사람 없어?}}}||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칭탄이 안과 싸우다가 다쳐서 정신을 잃었어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지금 기원에서 휴식 중이에요. 다른 분들은 가벼운 외상 뿐이고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안......}}}||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응, 알았어. 지금 돌아갈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전술 단말기의 연락이 끊겼다. 웬시가 고개를 돌려 달비라 쪽을 쳐다봤다.||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따라와. 네가 필요한 곳이 있어.}}}||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넌 빈 껍데기도 아니고 살인병기도 아니야. 너는 내 동생, 내 가족이야. 잊지 마.}}}||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가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 다, 달비라?}}}||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귀찮은 녀석을 달고 왔네요. 이제 수갑을 채우고 고문할 건가요? 그런 일은 부디 저한테 맡겨주세요.}}}||
||[[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 나도 할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다들 생각하는 게 왜 그래......}}}||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소란 피우지 마. 달비라는 도와주러 온 거야.}}}||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내가 언제 도와주겠다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가 사나운 눈초리로 그를 쳐다봤다.||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음...... 조금 그립네요. 우리 달은 어렸을 때와 변함없이 무뚝뚝하고......}}}||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너희는 히로님을 이길 수 없어. 그는 이미 신기사들을 유해화했고 오행진으로 보내놨어. 그리고 유해들은 오행진을 가동하겠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유해로 오행진을 가동하면 보호구역 안에 접경도시를 삼킬 수 있는 거대한 흑문이 만들어지지.}}}||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히로님은 처음부터 이걸 이용하려고 그 고서를 동방거리에 헌납한 거야. 진법 연구에 일가견이 있는 전 리더가 그를 도와주길 바랬던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