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위서(북조))] [목차] == 개요 == 段覇 [[북위]]의 환관으로 안문군(雁門郡) 원평현(原平縣) 출신. == 생애 == 단패의 아버지 단건(段乾)은 [[후연]]에서 광무현령(廣武縣令)을 지냈다. [[북위]]의 [[도무제]]가 기병을 파견하여 안문군을 공략할 때 당시 어린 나이였던 단패는 북위군에 사로잡혀 궁형을 당하고 환관이 되었으며 단건은 고향의 사람들을 이끌고 북위에 귀순하였다. 단패는 젊은 시절에 신중함과 민첩함으로 알려졌으며, 중상시(中常侍), 중호군장군(中護軍將軍), 전중상서(殿中尙書)를 역임하고 수안소부(壽安少府)를 겸임하고 무릉공(武陵公)에 봉해졌다. 이후 안동장군(安東將軍), 정주(定州) 자사로 전출되었다. 태무제가 직접 내외 관리들의 고과를 평가할 때 정주의 치중(治中)이었던 장혼둔(張渾屯)이 단패가 정주 자사로 재임할 때 횡령을 저지르거나 뇌물을 받고 재물을 모아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고발했다. 이후 태무제가 단패를 소견하여 대질하려고 했으나 단패가 태무제를 알현하러 오지 않자, 태무제는 단패가 측근임에도 사실대로 모두 이야기하지 않는 모습에 더욱 분노해서 단패를 붙잡아 참수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태자였던 [[탁발황]]의 주청으로 단패는 결국 면직되어 서인이 되는 선에서 처벌을 받았다. 이후 단패가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분류:남북조시대/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