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의 전근대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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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檀君世家. [[조선]] 후기의 문신 [[허목]]이 1667년 편찬한 역사책. [[단군조선]]과 [[단군]]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 내용 ==
허목은 1667년 자신의 문집인 《기언(記言)》에 기전체 역사서인 [[동사]]를 저술해 수록하였는데, 이 책에서 허목은 [[단군]](檀君), [[기자(중국)|기자]](箕子), [[위만]](衛滿), [[신라]], [[고구려]], [[백제]]의 여섯 나라를 세가로 서술하고, 열전에는 [[부여]], [[숙신]]씨(肅愼氏), [[삼한]], 가락(駕洛), [[대가야]], [[예맥]], [[말갈]], [[모라]](毛羅) 등 10국을 서술했으며, 흑치열전(黑齒列傳)은 외기로 독립시켰다. 허목은 흑치열전에서 일본의 역사를 한국의 방계 역사로 보았고 말갈열전에서 말갈의 역사를 한국 역사의 일부로 보았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단군세가와 신라세가다.

단군세가에서 허목은 단군이 [[평양]]에 도읍한 것은 [[요(삼황오제)|도당씨(陶唐氏)]]가 즉위한 지 25년이 되던 해라고 기록했으며 [[우(하나라)|우(禹)]]가 제후(諸侯)들과 도산(塗山)에서 회합했을 때, 단군의 아들도 도산에 가서 우 임금에게 조회하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상나라]] [[무정]] 시기에 죽었으며 송양(松壤) 서쪽에 [[단군릉|단군총(檀君塚)]]이 있다고 주장했다.

== 기타 ==
이 책에 나타난 허목의 역사의식은 [[광해군]]대에 반주자학적인 역사의식을 가졌던 대북(大北) 사류들의 의식과도 연결되며, 실학자 [[이익(실학자)|이익]]을 비롯하여 조선 말, [[일제강점기]] 때의 [[대종교]] 계통의 민족주의 역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환단고기]]가 이 책의 일부를 인용했다는 주장이 있다. 환단고기 문서의 의문과 해답 카테고리 참조.

== 같이보기 ==
 * [[단군]]
 * [[고조선]]
 * [[환단고기]]

[[분류:조선의 도서]] [[분류:한국의 역사책]] [[분류: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