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리슨(Nicholas Leeson) (1967년 2월 25일~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Nicholas_Leeson_1.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Nicholas_Leeson_2.jpg|width=100%]]}}}|| || '''[[에고]]와 탐욕'''[br]체포 당시 모습 || 현재 모습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Nicholas_Leeson_3.jpg|width=100%]]}}}|| || 트레이딩은 참 쉬워요. 거의 성공할 뻔했는데 || [목차] == 개요 == [[영국]]의 [[파생상품]] 딜러. 공식 웹사이트 [[http://www.nickleeson.com|[[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width=22]]]] 200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베어링스 은행]]을 개인의 과욕과 오판으로 파산시킨 장본인. == 그 후 == 리슨의 범죄 행각을 수사하면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취업 전의 범죄로 3,000파운드의 벌과금을 추징당한 전력을 숨겼으며, 당시 막대한 거래를 수행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해 왔음이 드러나, __증권업계 종사자로서의 윤리적 결격자가 취업__했음이 밝혀진 것이었다. 그런데도 리슨이 __적격성심사를 통과하고 취업한 것이었기에 영국의 금융업계 자율규제와 감독당국의 역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__이 남김없이 폭로되었다. 그는 옥중에서 자신의 경험을 《Rogue Trader》라는 제목의 자서전으로 썼으며, 같은 제목으로 2000년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그의 자서전은 국내에서 《금융가의 불한당》으로 정발되었으며, 영화는 《[[갬블|겜블]]》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수감생활 중 아내 리사 리슨(Lisa Leeson)에게 이혼당했으며, 이후 2003년에 [[아일랜드]] 출신의 미용사 리오나 토메이(Leona Tormay)와 결혼하여 살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2011년 2월까지 아일랜드 서부의 골웨이(Galway)의 축구단인 [[골웨이 유나이티드 FC]] (Galway United FC)의 [[CEO]]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CEO이던 이 팀은 아일랜드 리그에 퇴출당해 비프로 리그팀으로 있었다가 결국 그가 물러난 뒤에 아일랜드 축구리그로 2014년 복귀했다. 최근에는 위험 관리부터 기업 지배 구조, 건강 관리 및 웰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연설가로 활동중이다. == 평가 == 경제/경영학계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리슨이 '고위험-고수익'이라는 파생상품 거래의 본질을 망각하고 헷지 없이 과도한 거래를 한 탓도 있지만, 그가 모든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리슨의 상급자들이 파생상품이라는 전문적인 거래에 참여하는 리슨을 과도하게 신뢰(정확히는 무신경하게 방치)하면서 비밀 계좌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점과, 비밀계좌와 같이 매매와 그에 따른 장부관리를 리슨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등 베어링스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전무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사실 싱가포르 상품거래소(SIMEX, 현 SGX)도 손실의 직접적 원인이 아니었고 [[옵션]] 포지션보다 [[닛케이 225]] 지수[[선물]] 매수포지션을 최후에 순간에 약 43,000계약, 전체 미결제 약정의 30% 수준을 보유할 때까지도 아무런 시장 조치가 없었던 것이 은행 파산에 결정적이었다. 즉 리슨의 스트래들 포지션은 하락장에서의 선물 매수포지션 규모에 비하면 적은 셈이었으나, [[코스피200]] 옵션 시장이 태동할 무렵 [[대한민국]] 언론들은 옵션 매도가 베어링스를 파산시켰다는 식으로 서술하며 옵션 매도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래서 개인들은 겁을 먹고 옵션 매수에만 나섰고, 초창기부터 수 년 이상의 상당한 기간동안 한국 파생 시장은 코스피 옵션 매도자들에게는 황금어장이나 다름없었다.[* 물론 지금보다 쉬웠다는 얘기지 당시에도 여러 사람을 황천길로 보내곤 했다. 옵션 매도는 작지만 꾸준한 수익이 가능해도 변동성이 터질 경우 한방에 올인날수 있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정확한 설계가 필요한 포지션이다.] 이후 닉 리슨은 선물거래의 위험성과 그 선물거래를 관리하고 규제하는 시스템에 대한 부족을 직접 시연하며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이그노벨상]]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구)주식 갤러리]]에도 이 사건을 묘사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no=585719|만화]]가 있다. [[분류:투자자]][[분류:1967년 출생]][[분류:왓포드 출신 인물]][[분류:금융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