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lai Malashenko. [[월드 인 컨플릭트]]의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malashenko.jpg]] >'''오늘! 우리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저들]]에게 위대한 [[소비에트 연방]]의 힘을 보여줄것이다!''' [[블라디미르 올로프스키]]의 [[조카]]이며 군인정신이 투철한 소장파 장교. [[소련]]이 벌인 3차대전을 매우 중요한 전쟁으로 여기고 이에 참전하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발레리 레베디예프가 '''저런 사람이 조금만 더 있어도 전쟁은 금방 끝나겠구만'''. 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개전 후 예상과는 달리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가고 [[미국]]인들이 항복하기보단 조직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하자 말라셴코는 점점 이성을 잃어간다. 상관의 명령을 어기고 무기를 숨긴 [[민간인]]들을 즉결 처분하려다 블라디미르 올로프스키가 이를 간신히 뜯어말린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올로프스키의 태도를 유약하다고 생각해 점점 올로프스키와도 사이가 멀어진다. 하지만 레베디예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매복공격을 할 때마다 '''[[학살|민간인들을 처형]]하자고 제안하거나''' 만약 그래도 미군이 매복공격을 하면 어쩔거냐고 묻는 레베디예프의 말에 그럼 '''모조리 죽이면 된다'''라고 말하고 미군이나 NATO군이 공격할때 수시로 포로를 처형하자고 ~~징징~~요청하는 걸 봐선 상당히 위험한 사상의 소유자이다. 한마디로 [[마크 배넌]]과 함께 2대 [[관심간부]]. 하지만 소련군 캠페인을 통틀어서 한번도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실패한 적이 없으니 능력은 확실한 듯 하다[* 가끔 불만을 표시하기는 해도 레지스탕스 문제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상관의 명령을 어긴 적이 없다. ~~애꿎은 무전기만 주먹으로 쳐댔지만~~]. 배넌이랑 마찬가지로 냉소적인 태도(아군과 적 모두에게[* NATO나 미군을 약해빠진 겁쟁이들이라고 까거나 '''아군 부상자를 버리고 가자고 하거나...'''.][* 배넌도 러시아군이 겁쟁이라고 ~~입을 털긴~~까기는 했지만 [[제레미 소이어]]에게 적에 대한 경의를 잊으면 패배할 뿐이라고 까이고 난 다음부턴 안한다.])를 보이기도 하지만, 최소한 [[장비를 정지합니다|난 이걸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라며 징징대지는 않는다(…). 배넌과 비교하는 건 너무 불쌍한 듯보인다. 다만 이건 능력면에서의 얘기. 인성쪽을 보면 배넌은 그냥 찌질할 뿐이고 마지막엔 옳은 일을 해내지만 이 인간은 가면 갈수록 미쳐날뛰는지라... 사용 유닛은 [[BTR]] 지휘관형, 콜사인은 [[장미꽃|슈포브닉]]. 소련군 첫 레벨 클리어 컷씬에서 자기 휘하의 병사들에게 연설을 하는데, 이때 [[초원(군가)|초원]]의 코러스가 터져나오면서 [[브란덴부르크 문]] 위로 [[Su-25]] 공격기 편대가 지나가는 장면은 간지 그자체. [youtube(VtDKCGdimcQ)]해당 영상 [include(틀:스포일러)] 말라셴코는 [[NATO]]군에게 잃은 가족들에 대한 복수심을 안고 있었다. 임신한 아내 [[미샤]]가 [[딸]]을 낳았다는 편지를 받고 즐거워하는 찰나, [[NATO]]군의 [[공수부대]]가 소련을 급습하고 그에 대한 대책회의 중 가족이 전부 몰살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것[* 올로프스키가 말하기를 세레브랸스크([[무르만스크]] 주에 있는 저수지) 미군의 공습이 벌여져서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니콜라이는 애써 '그들은 사회주의를 위하여 죽었다'고 말하지만 대사에서 미국에 대한 강한 증오를 품기고 있었다.]...그의 적, 다시 말해 [[NATO]]와 [[미국]]에 대한 병적인 증오심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미션에서 '''민간인 아파트 단지'''에 '''소련군'''이 벙커버스터를 쏴서 '''박살'''내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기 때문에 진짜 미군의 공습이 아니라 '''소련군의 공습'''에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 이후 캐스캐이드 폴에서 [[미군]]의 [[캐스케이드 폴 공방전|핵공격을 당하여 3개 연대가 한순간에 증발한 소련군]]은[* 총 5개의 정예 연대를 쏟아부었는데 2개 연대는 미군의 철벽 수비(소이어와 [[월킨스]] 대령--과 무적의 치트장교 [[파커(월드 인 컨플릭트)|파커]]--의 방어선)에 상실하고 나머지 3개 연대로 어떻게든 돌파 직전까지 갔는데 미군의 전술핵 공격에 망했어요. 그나마 생존한 패잔병들도 파커 중위와 웹 대위의 지휘하에 있는 미군 잔존 병력과의 교전과정에서....] [[시애틀]]로 후퇴하며 [[중국군]]이 올때까지 [[미군]]의 반격을 막으려 하는데, 올로프스키는 시애틀에서 방어에 성공한다 해도 [[미군]]이 다시한번 핵을 쓸 것이라고 생각해[* 이미 본토에서 핵을 썼으니 더이상 거리낌이 없어젔을 터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쓰려했다.'''] 자신의 대대를 소련으로 귀국시키려 한다. 하지만 이 계획을 들은 말라셴코는 올로프스키를 반역자로 규정하고 사살한다. 그리고 올로프스키에 이어 지휘를 맡게 된 [[발레리 레베디예프]] 역시 소련 귀국을 결정한 가운데 말라셴코는 결국 통신을 끊어버리고 자신의 중대만을 이끌고 [[시애틀]] 행을 강행한다. 그 후는 뭐... [* 게임의 최종장인 미군 마지막 미션을 성공하면 미국에 들어온 소련군은 시애틀에서 전멸하고, 중국군은 후퇴하는 것으로 미 본토에서의 전쟁은 끝난다. 그러니 우리의 영웅 파커에 의해 죽었거나 포로로 잡혔거나 둘 중 하나일 듯싶다. 성격으로 봐선 포로가 되느니 자살을 택했을 것 같지만.] [각주] [[분류:월드 인 컨플릭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