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눈(신체)|눈]]에 쌓인 이물질과 [[먼지]]가 안구 옆의 오목한 부분에 쌓인 것. '아주 작은 것이나 적은 것'을 비유적으로 의미하기도 한다. [[배꼽]]과 연결시키거나 '눈꼽'으로 발음되어서 눈'꼽'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눈곱'이 옳은 표현이다. 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곱이란 '부스럼이나 헌데에 끼는 골마지 모양의 물질' 또는 '[[이질(질병)|이질]]에 걸린 사람의 똥에 섞여 나오는 점액' 즉, 그냥 이물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곱창]]을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중세 한국어에서의 '곱'은 분비물이나 기름기 등을 널리 이르는 표현으로 쓰였다. == 특징 == [[잠]]을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껴 있기 마련이다. 지저분해 보이지만 눈곱이 생기지 않으면 이물질이 안구에 계속 누적되어 눈이 멀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잠을 평소보다 덜 자거나 푹 자지 못한 날에는 눈곱이 거의 끼지 않기도 한다. 반면에 [[눈병]]에 걸리거나 하면 안구 보호를 위해 [[눈물]]이 많이 나와 눈곱이 평소보다 두세 배는 많이 껴서 그야말로 덕지덕지 달고 다닌다. 거의 눈에서 [[코딱지]]가 생기는 수준이다. 심지어 눈곱 때문에 눈이 안 떠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지나칠 정도로 눈곱이 많이 낀다면 눈병의 예후[* 특히나 눈을 못 뜰 정도로 눈곱이 끼면 90% [[결막염]]이니 바로 격리 후 안과로 가야한다.]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그런다면 안과를 가봐야 한다. 특히 [[다래끼]]의 상태가 심각하여 수술로 제거했을 때나 유행성 눈병이 심할 경우 자다가도 눈곱 때문에 눈꺼풀이 붙어버려서 떠지지도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힘 줘서 떼면 아프고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 깨끗한 [[물]]로 살짝 씻어서 떼는 것이 낫다. 물에 잘 녹는다. 인공누액 말고 항생 성분이 있는 안약이 있다면 그걸 쓰는 편이 더 좋다. [[콘택트렌즈]]를 끼면 평소보다 하얗고 찐득한 눈곱이 눈 앞머리에 자주 낀다. 눈화장을 한 사람들의 눈앞머리에는 화장품이 섞인 검은 눈곱이 끼기도 한다. 렌즈 때문에 눈곱이 끼는 경우 안과에 가보는 것이 좋지만, [[아이봉]](눈 세척제)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약간 반투명 투명 젤리처럼 생기는 것도 눈곱이며 이물감으로 고생할 때에는 안과에 가야 한다. 오래 사용한 렌즈라 잔기스가 많이 나고 이물질이 껴서 상태가 좋지 않다면 눈곱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눈곱을 빼면서 하얀 실같이 생긴 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하품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나면 그런 경우가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이나 건조한 주변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등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등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드물지만 동양안충이라고 불리는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틈에서 기생하며 살아가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례도 있다. 일반적인 눈곱이 아닌 것이 나온다면 안과에 가보는 것이 좋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4277855#home|#]] == 관련 문서 == * [[눈(신체)|눈]] * [[다래끼]] * [[샌드맨]] - 독일계 전설로, 잠드는 모래를 눈에 뿌려 졸음을 불러일으키는 요정이다. 그 모래가 바로 '''눈곱'''이란 설정. [[분류:눈(신체)]][[분류:노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