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마귀)] ||||||||||<:>[[파일:Hierodula patellifera.jpg|width=250]]|| ||||||||||<#FF6600><:>'''넓적배사마귀'''|| |||||| Giant Asian mantis[* 넓적배사마귀속에 속하는 모든 종들을 지칭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명: 배넓적사마귀, 아시안사마귀|| ||||||||||<:><#FF9966>''' ''Hierodula patellifera'' '''Serville, 1839|| ||<|8><#FFCC66>분류|| ||[[계]]||||||'''[[동물|동물계]]'''|| ||[[문]]||||||절지동물문(Arthropoda)|| ||[[강]]||||||곤충강(Insecta)|| ||[[목]]||||||사마귀목(Mantodea)|| ||[[과]]||||||사마귀과(Mantidae)|| ||[[아과]]||||||사마귀아과(Mantinae)|| ||[[속]]||||||넓적배사마귀속(''Hierodula'')|| ||<-5><:><#FF9966> '''[[종]]''' || ||<-5>'''넓적배사마귀'''(''H. patellifera'')|| [[파일:넓적배사마귀 갈색.jpg|width=400]][* 갈색형 넓적배사마귀는 드문편이다.] 갈색형 [[파일:넓적배사마귀 유충.jpg|width=400]] 약충 [목차] == 개요 == [[사마귀]]목 사마귀과의 곤충. '배넓적사마귀'로도 부르며 생김새로는 전체적으로 홀쭉하고 날씬한 기타 사마귀에 비해 덩치가 크고 머리가 크지만 길이가 짧아 사마귀 종류 중 [[애기사마귀]]와 함께 귀여움을 자랑한다. 체형을 보면 이국적인 외국종 사마귀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한반도에도 널리 서식하며[* 과거에는 남부지방에서만 서식했지만 서식지가 남한 전체로 확대되었으며 현재는 우점종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남중국, 대만,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자바섬, 뉴기니 등지에 분포하며 인도와 하와이 등지에서도 발견되었다. 넓적배사마귀를 포함한 넓적배사마귀 종류(''Hierodula'' 속)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한다.[* 넓적배사마귀와 비슷한 종류로 방패사마귀(''Rhombodera''), 아프리카사마귀(''Sphodromantis''), ''Tamolanica'', ''Paramantis'', ''Rhomboderella'', ''Prohierodula'' 등이 있다.] == 상세 == 길이는 별로 길지 않아 수컷은 45mm~65mm, 암컷은 50mm~75mm 정도지만 덩치가 커서 다리의 굵기나 배의 굵기는 국내 최대종인 [[왕사마귀]]와 맞먹기도 한다. 하지만 왕사마귀보다 몸길이가 짧아 늘씬한 왕사마귀에 비해 작고 짧아 보인다. 하지만 넓적배사마귀속 전체를 놓고 보면 소형 척추동물을 단번에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크거나 강한 종도 있다.[* 같은 넓적배사마귀속의 Giant Asian mantis(''Hierodula membranacea'')는 길이 약 20cm의 [[https://youtu.be/NhtHDK2K73A|'''뱀'''을 잡아먹는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유명하다.]] 물론 뱀이 [[옥수수뱀]] 새끼였지만.. 참고로 옥수수뱀은 북미에만 살아서 두 종은 만날 수 없다. 해당 장면은 다큐 촬영을 위한 연출로 보인다.] 전 세계의 사마귀들 중에서도 신체적인 밸런스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하는 사마귀로[* 평균 5~6cm의 무난한 크기, 적당히 두꺼운 몸통과 다리 덕분에 민첩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먹이도 잘 잡고 활동성이 좋아 사육시 먹이 반응이 좋은 편이다. 다만 유충 시기에는 움직임이 민첩하고 경계심이 많다. 그리고 대부분 풀숲에 사는 기타 사마귀와는 달리 주로 나무 위에서 서식하는 종이라 찾기 힘든 편이다.[* 물론 풀숲에서 잘 먹고 잘 커서 성충까지 된 개체도 발견되긴 한다. 최근에는 오히려 풀숲에서 서식하는 개체들이 더 많이 보인다.특히 잘 조성된 고추나무를 선호하는 편이다. 진딧물이나 파리가 많이 꼬이기때문에 새끼들의 먹잇감이 많아서 성장도 빠르다.] 주로 느티나무나 벚나무 오동나무 아카시아 등 활엽수를 좋아하는 편이며 도심지에서도 가로수나 공원, 방음림 등에 서식하기도 한다. 활엽수에 사는 습성상 비행하는 곤충을 자주 잡아먹는다.[* 매미도 종종 먹는다.] 이에는 [[깔따구]], [[잠자리]], [[날도래]], [[강도래]] 등 연가시를 매개하는 곤충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연가시 감염율이 좀 있는 편이며 물에 복부를 담가보면 연가시가 나오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꽃매미]]도 많이 사냥하는데 우선 두 종다 나무에서 서식하며 아열대성 곤충이기 때문에 서식지가 겹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꽃매미가 많은 가죽나무 근처에서는 이 녀석들도 많이 보인다. [[파일:넓적배사마귀 매미사냥.jpg]] [[매미]]를 잡아먹는 넓적배사마귀(수컷) 몸색깔은 주로 녹색이지만 드물게 갈색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갓 태어난 유충은 성충에 비해 검은색이고 자랄 때마다 녹색이나 갈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유충의 경우 위협을 받으면 배를 드는 습성이 있다. 동정포인트로는 길이에 비해 큰 머리와 덩치 날개에 있는 흰색 점 한쌍 그리고 앞다리에 있는 노란색 돌기로 구별할 수 있다. 앞다리에는 다리 하나당 노란색 돌기가 3개씩 존재한다.([[http://www.jasa.pe.kr/zboard/revol_getimg.php?id=pulnym&no=88&num=0&fc=45c1e4158b1ee78470a701f9823b62b3|사진참조]]) 유충은 주로 빨라야 5월 말에서 6월 초에 알에서 깨어난다. 7월에서 8월까지 약충으로 지내다가 8월 중순이나 말 즈음에 성충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성충은 대략 10월 중순에서 말까지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남부 지방에 주로 분포했지만, 최근에는 중부지역에서도 개체수가 크게 불어나 기존의 왕사마귀, 사마귀와 더불어 '''우점종'''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여러 가설이 있을 수 있지만 아열대 곤충인 대벌레의 중부지역 서식밀도 증가에 대한 원인을 국립산림과학원 최원일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생각하고 있는점으로 보아 넓적배사마귀도 기후변화로 인한 알 생존율 향상을 주된 원인으로 볼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SxgDZfkdeA|출처]]] 넓적배사마귀속의 기후 적응력은 탁월해서 서부 유라시아 지역 [[캅카스]] 지방에도 서식한다. 종명은 ''Hierodula transcaucasica''.[* 단 캅카스 쪽은 남부 고산지역을 제외한 지역들이 서쪽으로는 난대, 동쪽으로는 비교적 온난한 스텝성 건조기후임을 감안해야 한다.] [[파일:넓적배사마귀 산란.jpg|width=400]] 알 낳는 넓적배사마귀. 알집은 한의학에서 상표초라 하여 한약재로 사용한다. 이국적인 외모와 귀여운 모습 때문에 [[곤충 동호인|곤충 매니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며, 애완용으로 가장 많이 사육되는 사마귀 종이기도 하다. [[왕사마귀]]와 함께 사마귀 사육의 입문종으로 추천받는다. 하지만 남부지방에 사는 사마귀인만큼 온도관리가 중요하며, 갑자기 죽어버리는 '돌연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자. 또, 사마귀 류 중에서 사육시 장막힘(임팩션), 세균감염, 눈 비빔 등의 질병이 꽤나 잦은 사마귀이므로 해당 사항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먹이는 2~3일에 2번씩 먹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마귀 사육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기르는게 중요하다. 사육방법에 관해서는 [[사마귀/사육]] 문서 참조. 여담이지만 야생 넓적배사마귀들은 보통 연두색깔을 띄는 데에 반해 아주 어릴 때 부터 키운 개체들은 점점 성장하면서 청녹색깔을 띄는게 특징이다. [[일본]]에 '[[붉은긴가슴넓적배사마귀]]'라는 동남아의 [[외래종]]이 유입되었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것이 확인되었고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름처럼 가슴 안쪽이 붉은색이고 일반 넓적배사마귀보다 크다. 여담으로 유독 장수말벌을 포함한 다른 말벌 계열들한테 많이 털린다. 넓적배사마귀가 선호하는 사냥터가 활엽수, 관목, 꽃밭 등 말벌들이 자주 다니는 곳과 겹치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사마귀 말벌'이라 치면 말벌한테 당하는 사마귀는 대부분 이녀석이다. 인터넷에서는 [[여치]]에게도 털리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지만 이 둘은 서식지가 다르고 출현시기도 달라서 성충끼리 만날 확률은 적다. 아열대종 특성상 다른 사마귀보다 늦게 부화하기 때문이다. 나무 위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까치]]나 [[직박구리]]한테도 많이 털린다. 말벌과 사마귀는 자주 만날 일이 없지만[* 넓적배사마귀의 사냥터가 말벌이 다니는 곳과 겹친다고 해도 둘이 만나서 싸우는 일은 흔치 않다. 말벌의 사마귀 선호도가 낮기 때문.] 곤충을 잡아먹는 새는 수시로 나무를 오가기 때문에 최악의 천적. [[분류:넓적배사마귀속]][[분류:애완동물/사마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