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개안목]] ||<-2> '''{{{#fff {{{+1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콜로살오징어)[br]Colossal squid}}}'''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jpg|width=100%]]}}} || || [[학명|{{{#000 '''학명'''}}}]] || ''' ''Mesonychoteuthis hamiltoni'' '''[br](Robson, 1925) || ||<-2>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 ^^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연체동물문]] ^^Mollusca^^||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두족강]] ^^Cephalopoda^^||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개안목 ^^Oegopsida^^||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하트오징어과 ^^Cranchiidae^^||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속 ^^''Mesonychoteuthis''^^'''||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M. hamiltoni''^^'''|| ||<-2> '''{{{#000 멸종위기등급}}}''' || ||<-2>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width=240px]] || [[파일:Mesonychoteuthis hamiltoni.jpg|width=100%]] [목차] [clearfix] == 개요 == 하트오징어과에 속하는 [[오징어]]의 일종으로 [[남극]] 근해를 포함한 [[남반구]] 해역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선 흔히 [[영어]] 명칭을 따 '콜로살오징어'라 부르나, [[국립수산과학원]]에 의하면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가 정식 명칭이다. [[http://www.nifs.go.kr/frcenter/species/?_p=species_view&mf_tax_id=MF0003868|참조]] == 상세 == 이름처럼 [[지느러미]]가 [[하트]]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하트오징어과 종들의 지느러미도 대부분 이렇게 생겼다. 흔히 [[대왕오징어]]의 한 종류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분류가 상당히 다르다. 대왕오징어는 따로 대왕오징어과(Architeuthidae)에 속하지만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하트오징어과(Cranchiidae)에 속한다. 주요 서식처는 남극을 둘러싼 주변부 바다 전역.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체경우 몸길이 최대 6~10m, 몸무게는 최대 추정치 600~700kg 정도이며, 이는 [[대왕오징어]]의 최대 추정치인 500kg보다 더 무거운 수치이다.([[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00300-017-2104-5|참조문헌1]][[https://www.fao.org/3/i1920e/i1920e.pdf|참조문헌2]]) 인터넷 상에서는 최대 길이의 [[두족류]]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후술. [[1925년]]에 [[향유고래]]를 해부하던 도중 향유고래의 위장 속에서 [[촉수]]가 발견된 것이 최초이며, 이후 여러 차례 몸길이가 상당히 큰 [[표본]]들이 발견되었다. 굵은 몸통에 넓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괴할 정도로 큰 눈을 가지고 있다. 눈과 눈을 둘러싼 부위의 크기를 다 합치면 몸통 굵기 만하며, '''외계생명체라고 생각될 정도'''로 툭 튀어나와 보인다. 상위 문단에 게시된 사진들은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를 제대로 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다. 2003년에 [[남극해]]에서 조업중이던 [[뉴질랜드]] 어선에 최초로 잡힌 온전한 표본은 몸통 길이 2.5m에 촉수 포함 5.4m, 무게 300kg의 '''미성숙''' 암컷이었다. 이 암컷 개체의 주둥이 아랫 부리의 길이는 38mm였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아랫 부리 중 가장 큰 것은 향유고래 위장에서 발견된 49mm이므로 해당 개체는 최대 크기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07년]], 역시 [[뉴질랜드]] 어선에 의해 남극의 로스 해의 얼어붙은 바다 수심 1500m에서 (완전한 표본 중) '''역대 최대 크기'''의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를 잡았다. 처음에 몸무게가 약 '''495kg'''이나 나가던 이 개체를 추정할 때는 몸통 길이 약 4m 이상, 촉수 포함 8~10m를 예상하였다. 그러나 전시 직전 해동 후 정확하게 측정한 길이는 몸길이 2.5m에 촉수 포함 4.2m의 실망스러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잡힌 개체만한 몸길이 이며, 오징어를 포함한 두족류 생물 자체가 개체별로 가변성이 큰 생물인 것과,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라는 생물 종 자체가 워낙 잡히기 힘든 지역에서 서식하다 보니 충분한 샘플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정치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2007년]]에 발견된 이 개체의 [[표본]]은 현재 냉동된 뒤 [[뉴질랜드]] 테 파파 통가레와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데, 해당 박물관 측은 전시 장비를 마련하기 위한 14개월의 냉동 과정에서(특히 촉수 부분에) 큰 수축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ttps://www.tepapa.govt.nz/discover-collections/read-watch-play/colossal-squid/colossal-squid-te-papa/how-big-colossal-squid-on|참조]]. 다만 수축이 일어나지 않는 부위인 아랫 턱이 42 mm였다는 점[* 상술한 최대 기록인 49mm에 못 미치는 크기다. 495kg보다 '''더 무겁고 큰 개체가 존재한다는 의미.'''], 그리고 무게가 495kg인 점은 확실한 측정기록으로 남아있으며, 이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가 [[대왕오징어]] 보다는 짧지만 몸집은 더 거대한 종임을 의미한다. 이 개체를 끌어올릴 때 녀석은 남극이빨고기(Antarctic toothfish, ''Dissostichus mawsoni''), 속칭 [[메로]]를 잡아먹던 중이었다고 한다. 오징어 연구로 유명한 생물학자 스티브 오셰어(Steve O'Shea)에 의하면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로 [[칼라마리|오징어링]]를 만들면 그 크기가 [[트랙터]] 타이어만 할 것이라고 한다. --그냥 봐도 그래보인다(...)-- 2007년에 이 개체가 처음 보도되었을 때는 촉수 길이를 포함하면 14m에 달하며 [[대왕오징어]]의 실 기록치인 10~13m(몸통 길이는 2.25m~3m)보다 더 길다고 알려졌지만, 이 몸길이는 전혀 다른 종인 [[대왕오징어]]의 신체 비율을 기준으로 단순계산, 추정한 수치에 불과하며, 실제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몸통과 촉수의 비율이 1:1 정도로 대왕오징어처럼 몸에 비해서 몇배나 긴 촉수 비율을 보이지는 않는다. 때문에 가장 덩치가 크거나 가장 무거운 두족류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가 맞으나, 가장 긴 두족류는 여전히 [[대왕오징어]]가 맞다. 이후에도 잡힌 여러 온전한 표본 및 후속 연구에 의해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는 몸 길이에 비해 촉수 길이가 짧은 편이라는 설이 학계의 주류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7년 연구에서는 최대 몸통 길이 3m에 촉수 포함시 6m, 몸무게는 600kg 정도까지 자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어 시기에는 500m 안쪽의 얕은 수심에서 활동하는 편이고, 몸통 길이 1m, 무게 30kg 이상의 성체[* 학계에선 이 정도 크기가 되면 유어시기가 끝난 개체로 본다.]가 되면 2000m 이상의 수심에 내려가 생활한다. 이는 해당 수심에서 활동하는 [[향유고래]]등의 포식자의 위장에서 해당 크기 이상의 개체가 발견되는 것과, 해당 수심까지 내린 어업용 그물에서 잡혀 올라오는 개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m 이하급 개체들은 어로활동 중에 종종 잡히는 편이고, 깊은 수심에 사는 성체들은 잘 잡히지 않는다.] 이들의 체내의 질소 동위원소 측정[* 먹이 활동 시 단백질 내 질소원소 중에서 무거운 동위원소가 오래 체내에 머무는 점을 이용해 먹이사슬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결과 남극해에서 잡히는 대부분의 생물보다 더 많은 함량을 보였는데, 질소는 단백질의 주요 성분임을 감안할 때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가 해당 지역 먹이사슬에서 상당히 높은 포지션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00300-017-2104-5|참조문헌]]) 그래도 [[향유고래]]나 [[태평양슬리퍼상어]] 등의 최상위 포식자에게는 잡아먹히는 위치이다. 여느 오징어와 마찬가지로 [[뇌]]가 [[식도]] 바로 옆에 있어서 너무 큰 [[먹이]]를 삼키면 뇌가 압박을 받아 죽을 수도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의하면 육질이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거기에 개체수도 풍부한 것으로 추정되어 어업 자원으로 잠재력이 높다고 한다. == 대중매체 == [[바다탐험대 옥토넛]]에서도 등장. 그러나 '''초대왕오징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는 [[오역]]. 애초에 처음부터 [[대왕오징어]]와 친척이라던가, 크기가 고층 빌딩에 맞먹는 수준으로 크다는 고증오류가 있었다.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 - 탭으로 키우는 수족관|어비스리움]]에서 콜로살오징어라는 이름으로 전시 가능하다. io 게임 [[Deeeep.io]]에서 콜로살오징어라는 이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2D 샌드박스 게임 [[테라리아|테라리아]]의 대형 모드중 하나인 [[칼라미티 모드|칼라미티]]에서는 새로 추가되는 지형인 심연의 미니보스로 등장한다. 이름또한 동일하게 콜로살 오징어이며 20만이 넘는 흉악한 체력을 가져 뭣모르고 심연에 들어간 유저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