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나는 관대하다/my_name_is_Gwandaeha.jpg]] [목차] == 개요 == [[300(영화)|영화 300]]의 [[페르시아]] [[황제]]인 [[크세르크세스 1세]]의 [[명대사]]. [[https://www.youtube.com/watch?v=A1ZeAF0E1XE|2분부터 나온다.]] == 내용 == >[[https://m.blog.naver.com/CommentList.naver?blogId=pictured&logNo=130187412285|부하가 대들어도 뺨 때리는 것으로 징계를 대신하는 자애로운 지도자 그 자체다.]] 사실 영화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이런 의미의 말이 나오지만 [[영어]] 대사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먼저 크세르크세스 1세가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 1세]]를 회유하는 장면[* 원문은 "But I am a generous god." 원작의 한국 정식 발매판에서는 "그러나 짐은 자비로운 신이다."로 번역되었다. 당시 페르시아 제국은 유일신 아후라 마즈다만을 섬겼고 황제는 신이 아니라 '지상에서의 신의 대리자' 정도였는데, 고증오류가 판치는 300답게 크세르크세스를 [[자칭 신]]으로 만들어놓았다.]과 이후 배신자 [[에피알테스]]를 구슬리는 장면[* 원문은 "But I am kind." [[http://www.youtube.com/watch?v=SrcaO8IgM_8|링크]]]에서도 '''"나는 관대하다."'''라는 말을 반복하는데, 여기서 황제의 이름은 [[디시인사이드]]인들에 의해 '[[관대하]]'(나는 '''관대하'''다)로 굳어졌으며, [[백괴사전]]에서도 동일한 호칭으로 쓰고 있다. 영화 300에서 출현하는 크세르크세스는 [[자칭 신|스스로를 신으로 칭하며]] 딱 보아도 [[컬트]]스러운 외모와 굵직한 목소리[* 이는 일부러 음성을 낮게 변조한 것으로, 실제 배우의 목소리는 전혀 다르다.]로 '나는 악역입니다' 라는 [[아우라]]를 뿜는 인물이다. 스스로를 관대하다고 자칭하지만, 첫 등장 장면부터 가마에서 노예들의 등을 밟고 내려오고, 휘하에는 인체를 전투용으로 개조시킨 부하들이 득실거리고, 장수들을 패전했다는 이유로 팔에 칼날을 단 거인들을 시켜 목을 잘라버리는 폭군이다. 이런 인물이 자신을 관대하다고 칭하는 것[* 물론 이 '관대하다'는 일반적인 의미가 아니라, (영화 상의 '''왜곡'''된) 크세르크세스 입장에서 "신이신 이 몸께서는 하찮은 인간인 너희들을 당장 밟아버리기는커녕, 말을 섞고 기회를 한 번 더 줄 정도로 관대하다"는 소리일 것이다.]이 아이러니하기에 더더욱 흥한 장면. 실제 역사의 [[크세르크세스 1세]]의 인품은 '''[[이왜진|정말 관대했다고 한다.]]''' 성경의 [[에스델]]서에 나오는 [[성경/번역/한국어 표기 문제|아하스에로스]]와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서 아하스에로스는 에스테르 왕후와 그 부친격인 모르드카이를 비롯한 유대인들을 관대하게 대했다. 또한 총리인 하만에게는 그와 술잔을 나누고 의견을 물을 정도로 잘 대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만은 개인적인 원한으로 아하스에로스의 생명의 은인인 모르드카이와 에스테르 왕후를 없애려고 했고, 결국 에스테르 왕후가 하만의 행동을 아하스에로스에게 보고하자 결국 분노한 아하스에로스에게 죽었다.] 다만 인품과 반대로 지도자로서는 실격이었는데, 우선 거대한 대군을 동원한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해서 페르시아의 침체를 불러왔고, 말년에는 정사를 내팽겨치고 하렘에 빠져 지내다 쿠데타로 암살당해버렸다. 어째 이 짤방과 대사로 유명한 탓에 정작 크세르크세스 역을 맡았던 배우인 [[호드리구 산토루]]는 묻히기도 한다. 우스꽝스러운 분장 때문에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190cm가 넘는 장신에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 패러디 == 수많은 [[짤방]]과 합성사진이 탄생하였으며, [[개그전사 300]]에서 [[윤성호(코미디언)|윤성호]],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강유미]], [[시청률의 제왕]]에서 [[양상국]], 리얼극장 초이스에서 [[황제성]]이 크세르크세스의 분장을 하고 나와서는 "나는~관대하다!"를 외쳤다. [[대인배]]적인 행동을 보여줄 때도 이 [[짤방]]이 사용된다. [[스타크래프트 2]]의 [[우주모함]]이 이 대사를 한다. "나는 관대하다... [[요격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요격기]] 내보내.'' 영어 대사는 "My patience is limitless... Release the Interceptors." 참고로 뒤의 'Release the XXX'는 [[타이탄의 멸망]]에서 제우스([[리암 니슨]])가 말한 'Release the Kraken! (크라켄을 내보내!)'의 [[패러디]]이다. 2014 GSL 시즌3에서 김대엽 선수가 예언자의 '펄서광선'을 이용한 견제를 갔으나 단축키를 잘못 누르는 실수로 '예지'를 사용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 김대엽 선수가 경기할 때 치어풀은 '관대한 관대엽'. [[바랜드|관대함 포켓몬]]도 존재한다. [[헬로 카봇]]의 [[카봇 킹다이저]]도 말버릇이 이 대사다. 웹툰 [[트라우마(만화)|트라우마]]에서는 나는 관대하다 라고 해놓고 늙은 노예가 실수해서 가마(?)가 흔들리자 감히 황제가 말하는걸 방해했다고 마구 구타한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나는 관대하다라고 했다가 레오니다스에게 쿠사리를 먹는다. 300의 패러디 영화인 [[미트 더 스파르탄]]에서는 관대하다고 말해 놓고 자신을 쓰러뜨린 병사를 쏴죽인다. [[변신자동차 또봇]]에서 [[훤빈]]이 13기에서 이 대사를 했다. [[분류:영화 명대사]][[분류:짤방/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