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보리새우과]][[분류:수산물]] ||<-2> '''{{{#fff {{{+1 꽃새우}}}[br]Southern rough shrimp}}}''' || ||<-2> [[파일:trachysalambria_curvirostris.jpg|width=100%]] || || [[학명|'''{{{#000,#fff 학명}}}''']] || ''' ''Trachysalambria curvirostris'' '''[br](Stimpson, 1860) || ||<-2> '''{{{#fff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fff 계}}}''']] ||[[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문|'''{{{#000,#fff 문}}}''']] ||[[절지동물문]](Arthropoda) || || '''아문''' ||[[갑각아문]](Crustacea) || || [[생물 분류 단계#강|'''{{{#000,#fff 강}}}''']] ||[[연갑강]](Malacostraca) || || [[생물 분류 단계#목|'''{{{#000,#fff 목}}}''']] ||[[십각목]](Decapoda) || || [[생물 분류 단계#과|'''{{{#000,#fff 과}}}''']] ||보리새우과(Penaeidae) || || [[생물 분류 단계#속|'''{{{#000,#fff 속}}}''']] ||꽃새우속(''Trachysalambria'') || || [[생물 분류 단계#종|'''{{{#000,#fff 종}}}''']] ||'''꽃새우'''(''T. curvirostris'') || ||<-2> '''{{{#fff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꽃새우 || || '''[[영어]]''' ||Southern rough shrimp[* "남방거친새우".] || || '''[[일본어]]''' ||サルエビ[* "원숭이새우".] || [youtube(C02kExB0CC8, width=480px, height=270px)] [목차][clearfix] ## == 개요 == 보라새우과의 소형 [[갑각류]]. [[독도새우]]의 일종인 꽃새우, 즉 [[물렁가시붉은새우]]와는 완전히 다른 종이다. 물렁가시붉은새우는 [[생이하목]]으로, 진정한 의미의 새우다. [[동해]] 방면에서 꽃새우라고 하면 [[독도새우]] 중 하나인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나, [[황해]]나 [[남해]] 방면에서 꽃새우라고 하면 이 종을 의미한다. == 상세 == 갑각길이 수컷은 19 mm, 암컷은 25mm, 몸길이 수컷은 90 mm, 암컷은 120 mm. 갑각은 연한 갈색이며, 단단하고 짧은 털로 덮여있다. 이마뿔은 갑각길이의 0.5배 정도이며 곧거나 다소 위로 휘어진다. 이마뿔 위로 6 - 11개의 가시가 있고 아래로는 가시가 없다. 온대 혹은 [[열대]] 해역에서 10 - 300 m 정도 얕은 깊이의 모래질 혹은 진흙질 바닥에 서식한다. [[황해]], [[남해]], [[일본]] 근해, [[동중국해]], [[자바 해]], [[호주]] 근해, [[지중해]] 동부, [[페르시아만]], [[홍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부 해안까지 폭넓게 분포한다. 전세계를 통틀어 연간 30만 톤 이상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종이며 [[한국]]에서는 전체 새우 어획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활어 꽃새우는 크기가 작고 갑각이 단단해서 회로 즐기기 힘들다. 산지가 아니면 보통 건새우의 형태로 유통된다. 주로 소금구이나 [[튀김]]으로 해먹는다. 낚시용 [[미끼]]로도 곧잘 쓰인다. 새우젓을 잘 보면 빨간색 새우가 군데군데 들어가있는데 그게 바로 꽃새우다. 현지인들은 젓새우만 있는 것보다 섞여들어간 것을 더 맛있다고 여긴다. == 새우깡새우 == [[새우깡]]에 들어가는 새우 종이 이것이며 동시에 꽃새우의 주된 소비처이기도 한데, 매년 군산 어획량의 75%가 새우깡의 원료로 사용된다. 1994년까지는 [[감칠맛]]이 뛰어난 중하를 사용했으나 중하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꽃새우가 대체제로 선택되었다. 2019년에는 [[농심]]에서 새우깡의 꽃새우 사용을 중단할 것으로 결정한 바가 있었다. 당시 새우깡의 새우 원료는 꽃새우 50%, 미국산 새우 50%였는데, 꽃새우 없이 온전히 미국산 새우만을 사용하겠다는 것이었다. 농심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품질 관리를 이유로 들었는데, 수매 시 꽃새우에 이물질이 너무 섞여 나온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농심이 서해 오염과 폐플라스틱을 이유로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농심에서는 그것을 이유로 든 적이 없다고 밝혔다.] 농심은 수 년간 경고해왔으나 개선되는 바가 없어 수입산 새우 사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꽃새우의 가격이 30%로 급락했고 군산 어민은 "농심이 값싼 수입산으로 대체하려 한다"며 크게 반발했는데, 이후 군산시의회에서 나서 꽃새우의 품질 개선을 보증했고 농심은 이에 따라 꽃새우를 다시 수매했다. 현재는 원료로 사용되는 전체 새우 중 10%만을 꽃새우가 차지하고, 90%는 미국산 새우가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