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달밤의 바둑 소리]]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달밤의 바둑 소리, 저번날=꼭 맞잡은 두 손/1일차)]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 ?」}}}'''[br]{{{-1 ''지휘사'' .}}}||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일어나, ''지휘사'' .}}}|| ||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을 뜨자 웬시의 커다란 얼굴이 보였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몸 상태는 어때?}}}||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많이 좋아졌어. 걱정하지 마.[br]아...... 어제 여기에서 잤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널 지켜주려고 했는데 그만 잠들고 말았네.}}}||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정말, 감기 걸리면 어떡해......}}}||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래도...... 미안해. 걱정 끼쳐서. 그리고 고마워.}}}||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오늘은 너도 좀 쉬어. 동방거리는 이제 안전해. 일단은 걱정할 필요 없잖아.}}}||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니......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야. 우리의 적은 그렇게 쉽게 물리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또 뭘 해야 해?}}}||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따라와. 모두를 소집한 뒤에 설명할게.}}}||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밖으로 나오자마자 눈앞의 모습에 온몸이 떨렸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먼 하늘의 장막 위로 네 줄기의 검은 빛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그리고 기둥이 만난 곳은 검은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안개는 굶주린 몬스터처럼 호시탐탐 이곳을 노리고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런 짙은 안개의 압박 속에서도 동방거리는 하얗고 푸른 빛으로 보호받고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지금의 동방거리는 끝없는 지옥 속에서 마지막 무릉도원이 되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게...... 히로의 계획인가......}}}||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저 네 방향은...... 오행진이 설치된 곳이야!}}}||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오행진은 분명 접경도시를 위해 세워진 건데...... 젠장,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웬시!}}}|| ||
[[파일:1px 투명.svg|width=50]]||어수선한 발소리와 함께 신기사 몇 명이 달려왔다. 그 중엔 안색이 창백해진 칭탄도 있었다.||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히로가 아무런 이유 없이 오행진을 점령할 리 없어요. 그들의 계획에 있어 오행진은 없어선 안 될 부분이겠죠.}}}||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역시, 동방거리를 격리한 건 정확한 결정이었습니다.}}}||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니...... 아직 충분치 않아.[br]이유는 모르겠지만 히로가 그렇게 쉽게 동방거리를 포기할 리 없다는 생각이 들어.}}}||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만일에 대비해 동방거리 사람들을 모두 기원으로 피난시키자. 기원 지하에 할아버지가 지은 피난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 거야.}}}||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알았습니다. 그 전에 제가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으니, 독가스라도 차 있으면 큰일이니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호? 이곳이 네가 전송진을 설치한 곳인가? 확실히 들킬 염려는 없는 곳에 숨겨져 있군.}}}||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이곳은 기원의 뒷산입니다. 저와...... 아니, 저만이 이곳을 알고 있죠.}}}|| ||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의 뒤에서 신기사들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 그들의 얼굴은 모두 자줏빛 결정체로 뒤덮여 있어, 마치 흉악하게 생긴 몬스터 같았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가지, 달비라. 웬시를 죽이고 네가 동방거리의 리더가 되는 거다.}}}||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와 함께 피난소에 들어가 꼼꼼히 검사했다.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나왔다.||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다 확인했습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그렇다면......}}}||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바로 그때 공기가 갑자기 응축되었다. 사방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
[[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윽...... 이건......}}}|| ||
[[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적이다. 엄청 강한 적이야.}}}|| ||
[[파일:칭탄 아이콘.png|width=50]]||'''{{{+1 「칭탄」}}}'''[br]{{{-1 이 힘, 안이라는 신기사를 마주했을 때 소생이 느꼈던 힘과 똑같아. 이 유해의 힘, 한 명이 아니로군.}}}||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떻게...... 어떻게 이곳에 들어온 거지...... 동방거리는 완전히 봉쇄됐는데!}}}||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최악의 일이 벌어졌어. 동방거리를 지켜야 해. 절대로......}}}||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윽......}}}|| ||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가 무슨 말을 더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휘청거리더니 쓰러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재빠르게 웬시를 받치고 보니 안색이 창백하고 이마가 식은땀으로 젖어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왜 그래?!}}}||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 괜찮아...... 동방거리를 놈들이 파괴하게 둘 수 없어. 절대로!}}}|| ||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가 몸을 일으켰지만 힘이 없는 듯 다시 내 품으로 쓰러졌다.||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환력을 너무 소모했어요. 게다가, 오행진에 계속 힘을 흡수하고 있고요.}}}||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지금 상태로는 유해에 대항할 수 있을 리 없어요.}}}||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니...... 나만...... 나만이 할 수 있어.......}}}||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가 앞으로 걸어와 웬시의 이마에 손가락을 댔다.||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좀 주무세요. 넌 휴식이 필요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의 말과 함께 웬시의 머리가 기울여지며 의식을 잃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걱정하지 마세요. 잠든 것뿐이에요.}}}||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녀의 성격을 봐서, 마지막 순간까지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까요. 그녀는 동방거리를 지키는 마지막 희망이에요.}}}||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오행진이 한 번 가동되면, 구동자가 죽지 않은 한 구동자는 절대 교체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웬시만은 꼭 살아야 하죠.}}}||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지휘사'' , 웬시를 데리고 피난소로 가세요. 거기에 결계를 칠게요. 저 외에 아무도 입구를 찾을 수 없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잠, 잠깐, 그럼 너희들은?}}}||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전 전력을 다해 시간을 벌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와 함께 남아 있던가, ''지휘사'' 와 함께 피난소로 가 주세요. 선택은 여러분들 몫입니다.}}}|| ||
[[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이제 와서 뭔 헛소리여. 지금 요 상황에 꽁무니를 뺄 리가 있나! 사람 얕보는 거 아이다!}}}|| ||
[[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앝보면 운석으로 깔아 뭉개버릴 거야.}}}|| ||
[[파일:칭탄 아이콘.png|width=50]]||'''{{{+1 「칭탄」}}}'''[br]{{{-1 역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에 자리를 비울 순 없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모두......}}}||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이런 이런, 모두들 참견쟁이라니까요.}}}||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럼 ''지휘사'' , 웬시를 맡길게요. 우릴 대신해서 잘 보호해 줘요.}}}||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유해들을 샤샥 처리하고 나서 너희를 데리러 올게요!}}}|| ||
[[파일:룰루 아이콘.png|width=50]]||'''{{{+1 「룰루」}}}'''[br]{{{-1 난 데리러 가지 않을 거야. 바보 지휘사.}}}|| ||
[[파일:칭탄 아이콘.png|width=50]]||'''{{{+1 「칭탄」}}}'''[br]{{{-1 ''지휘사'' , 언젠가 다시 만나지.}}}|| ||
[[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50]]||'''{{{+1 「가리에」}}}'''[br]{{{-1 죽이는 술 차려놨으니께~ 웬즈에게 다음에 콧대 꺾어 주겠다고 말 해두라.}}}||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동료들의 미소 띤 얼굴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렸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응. 꼭 기다릴게.}}}||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주위가 온통 푸른 물이다. 몸이 자꾸만 가라앉고...... 있다......||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아...... 이게...... 죽는 거구나......}}}||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됐어...... 여기까지...... 하자.}}}||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 ?」}}}'''[br]{{{-1 웬시......}}}|| ||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을 감기 전에,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시끄러워. 잠 좀 자자.}}}||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 ?」}}}'''[br]{{{-1 웬시...... 부탁이야......}}}||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당신은...... 누구?}}}||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 ?」}}}'''[br]{{{-1 내 곁에 있어줘...... 날 떠나지마......}}}||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아아...... 역시...... 너였구나.}}}|| ||
[[파일:1px 투명.svg|width=50]]||깊이를 알 수 없는 물속에서 빛이 들어왔다. 손 하나가 밖으로 나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손을 뻗어 손가락을 교차시키는 찰나, 세상이 눈부신 빛 속에 잠겼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정말... 나 좀 편하게 자게 둘 수 없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몸의 긴장이 풀렸다. 잘 됐다. 웬시가 깨어났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돌아왔는데 왜 울고 있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적막한 세상 속에 내 곁에 있는 건 그녀 뿐이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잘 됐다...... 네가 곁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알았어, 알았어. 울지 마. 앞으로 너를 떠나지 않을게.}}}||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약속했어.}}}|| ||
[[파일:웬시 아이콘.png|width=50]]||'''{{{+1 「웬시」}}}'''[br]{{{-1 응. 약속했어.}}}|| ||
<(>'''지금이 언제지?[br]밖에 무슨 일이 생겼지?[br]모두...... 어디 있는 거야?[br][br]이제...... 아무것도 모르겠다.[br][br]기다리던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br]듣고 싶은 소식도 들리지 않았다.[br][br]나를 꼭 잡은 그 사람의 손만이 느껴질 뿐이었다.[br][br]그녀가 내 곁에 있다면 나는 두렵지 않다.[br][br]그녀가 내 곁에 있다면.[br][br]손이 차가워지자 바깥의 진동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br][br]세상이 적막감에 휩싸였다.[br][br]어둠 속에서 정탐하는 두 눈동자만이 조소의 빛을 내뿜었다.'''|| '''{{{엔딩}}}''' ||
세계 ---- 동료 ---- ... ... 모두 포기했어 ---- 「하지만... 네가 --있으니--」 ---- 「지금은 언제인 거지?」 ---- 「밖에 무슨 일이지?」 ---- 아무 것도...... 모르겠어. ---- 너만 내 곁에 있다면[br]난 영원히 두렵지 않아 ----   ---- 「지금의 너는[br]무엇이 남았지?」|| [[파일:영칠 결말2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