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검은 물건이나 동식물을 일컫는 비속어 == 보통 한국인들이 -둥이 라는 접미사를 쓸 때는 귀여움과 깜찍함 등 __긍정적인__ 의미를 담아서 쓰지만 사람한테 쓰면 결례가 될 수 있듯이 깜둥이도 마찬가지다. -둥이 라는 단어에 담겨있는 긍정적인 의미("귀엽다")도, 성숙한 어른에게 그것도 친하지도 않고서 갖다붙이면 그 자체로 결례다. 검은 털을 가진 개에게 검둥이, 까미라고 해도 딱히 부정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 것과는 별개다. == 인종차별 욕설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Nigger)] Niggar[* 현재 쓰이지 않는 철자이고 20세기 중반까지 쓰이던 철자. 현재는 Nigger 또는 Nigga라고 한다.], Darky 보통 영미 매체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용어인 [[니거]]나 니그로[* 이쪽은 사실 검둥이라고 말해서는 안되며 그냥 흑인이라고 번역해야 더 옳은 표현이다.]를 검둥이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비 영어권에서도 피부색이 까무잡잡한 외국인이나 소수 민족을 깜둥이라고 멸시하여 부른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깜디', '깜씨' 등이 있다. 1980/90년대만 해도 이런 말에 대하여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실제로 [[해리엇 비처 스토]] 여사의 대표작이자 흑인 노예를 모티브로 한 소설인 [[톰 아저씨의 오두막]]의 경우 처음 번역되었을 때 '''검둥이의 설움'''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을 정도였다. 비하적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정말 인종차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전혀 무지한채 피부색 따라 불러대는 경우 또한 잦았다. 시인이자 상도 받았으며, 정치에서 나온 어느 작가는 1980년대 말 [[UN]]에 미가입하던 시절에 유엔 본부를 다녀와서 [[태극기]]가 없다고 쓰던 수필에 흑인 경비원을 '검둥이'라고 칭했는데, 이게 지역 정보지에 당당하게 나오는 등 전혀 문제없이 쓰이던 시절도 있었다. 영어의 '니그로'라는 말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어에서는 깜둥이란 단어만으로 교양없고 못배웠다는 인증은 내외국인 가리지 않고 직빵으로 되는데다가 공석에서 뱉었다가는 온갖 [[폭격]]을 맞을 수 있으므로 정말 주의하자. 1990년대 초 '미국분 미국인 미국놈'이란 책에서 '흑인보고 깜둥이라 하지 말 것, 알아듣고 주먹이'라고 쓰여있다.[* 실제로 이 시기에 [[LA 폭동|큰 사건]]이 있었다.] [[주한미군]] 출신 흑인들과 [[재미교포]]들 때문에 흑인들도 안다고. gumdingy라는 스펠링으로 음차돼서 알음알음 알려져 있는 듯하다. 띄어쓰기를 넣어 Gum dingy라고도 한다. [[분류:서구권에 대한 멸칭]][[분류:한국어 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