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본명이 김익수인 웹툰작가, rd1=익뚜)]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옥천소방서장을 역임한 소방공무원, rd1=김익수(소방공무원), other2=KBO 리그 심판, rd2=김익수(야구))] [[파일:external/www.jjan.kr/556907_176539_3037.jpg]] 전주천에서 포즈를 취하는 김익수 교수. 金益秀 [[1942년]] [[11월 24일]] ~ [목차] == 개요 == [[대한민국]]의 어류학자. 호는 여천(如川). 현재 [[전북대학교]] 생명과학과 생명과학전공 명예교수로 있다. == 생애 == 김익수는 1942년 11월 24일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향 함평군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광주]]로 유학하여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부친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어렸을 적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던 그는 선택의 여지없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으로 진로를 정했고 1960년 [[서울대학교/학부/사범대학#s-3.13|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이학부 생물과]]에 입학하였다. 입학하던 해에 [[4.19 혁명]]이 일어났고, 이듬해인 1961년에는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는 등 사회 현실이 불안한 상황에서 대학을 다녔기에 대학 1학년 때 성경을 접하며 신앙인이 되었고, [[함석헌]] 선생을 정신적 스승으로 삼아 대학생활의 원동력으로 삼기도 했다. 그는 1964년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하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같은 해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이 생기자 교육대학원 과학교육전공 생물분야에 진학했다. 재학 중에 [[목포시]]의 어느 중·고등학교에 교사 자리가 나자 [[휴학]]을 하고 교사 생활을 했지만 부모님의 강권으로 [[복학]]해야 했으며, 1966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학위 논문 제목은 [[http://www.riss.kr/link?id=T152598|現行 中學校 生物 敎育課程의 構造에 對한 檢討]](현행 중학교 생물 교육과정의 구조에 대한 검토).] 그후 1967년 [[대한민국 공군]]에 [[학사장교]]로 입대하여 4년 4개월 근무한 후 서른이 넘어버린 1972년에 [[중위]]로 전역했다.[[https://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56907|#]] 이에 취직을 포기하고 학부 시절 교수를 찾아갔고, 때마침 연구 프로젝트를 잡아 연구원을 찾고 있던 스승에 의해 연구원 및 과학교육과 생물전공 조교로 채용되었으며 이 때부터 어류 분류학과 생태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결혼하였으며 1975년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생물전공 전임강사에 채용되어 근무하다가 1978년 동 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되어 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2008년까지 재직하였다. 이후 1980년 8월, [[중앙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박사 학위 논문 제목은 [[http://www.riss.kr/link?id=T155620|韓國産기름종개屬 魚類의 系統分類學的 硏究]](한국산 기름[[종개]]속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1982년부터 1년간 [[미국]]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 생물학과에 객원교수로 근무하였으며, 1993년 한국어류학회 회장에 취임하여 1995년까지 재임하였다. 또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동 학회의 편집위원장으로도 재임하였고 1999년부터는 1년간 한국동물분류학회의 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2003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농수산학부 종신회원에 가입되었고 그 해 전북대학교 생물다양성연구소 소장에도 취임하여 2007년까지 근무하는 한편, 같은 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위원에도 취임하여 2009년까지 재임하였다.[[https://www.kast.or.kr/kr/member/member_view.php?idx=3765&PHPSESSID=37e0e085723573ff364c6f23e9ff7393|#]] 한편, 그는 1975년 전북대학교 전임강사에 임용될 당시, [[미꾸리]]과의 우리나라 고유종인 참[[종개]]를 신종으로 학계에 발표, 한국 연구자가 발견한 최초의 신종 어류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된 [[미호천|미호]]종개를 비롯하여 [[부안군|부안]]종개·좀수수치·임실납자루·참갈겨니·퉁사리·점줄망둑 등 18종에 이르는 새로운 [[담수어]]를 학계에 보고했다. 참고로, [[8.15 광복]] 이후 국내 학자에 의해 발표된 신종이 담수어의 경우 많아야 30종 남짓이다. 특히 참종개와 왕종개·미호종개·부안종개·동방종개 등 5개 고유 어종의 학명에는 김익수의 이름을 라틴어식으로 표기한 '''익수키미아(Iksookimia)'''가 들어간다. [[루마니아]]의 세계적 어류학자인 테오도르 날반트(Teodor T. Nalbant) 박사는 1993년 우리나라의 기름종개속 어류 다섯 종을 새로운 '속(屬)'으로 분류하고, 더 나아가 속명을 김익수 교수의 이름을 따 익수키미아(Iksookimia)로 명명한 것이다. 담수어 학명에 국내 학자의 이름이 들어간 사례는 김익수 교수가 유일하다고 한다.[[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362458|#]] 이 밖에도 김익수 교수는 1990년대 [[황소개구리]]에 대한 문제를 일반인들에게 알렸으며, 2000년에는 전주의제21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김완주]] 전주시장에게 수 차례 건의하여 설계변경을 통해 [[전주천]]을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의 전국적 모델로 만들어 내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분류:대한민국의 생물학자]][[분류:동물학자]][[분류:1942년 출생]][[분류:함평군 출신 인물]][[분류:서울대학교 출신]][[분류:공군 출신]][[분류:장교 출신]][[분류:전북대학교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