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 드라마]] [[천사의 선택#s-2]]의 등장인물이다. [[최지학]]이 경영하던 드림화장품의 법률자문 역을 맡았던 [[변호사]]이다. [[박상호]]와 [[강유란]]의 [[불륜]]([[간통]])에 분개한 최지학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직전 그에게 통화해 유언장을 바꿔 놓도록 지시할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실체는 박상호에게 매수당한 몸이라서, 최지학의 유언장을 [[조작]]해 박상호와 강유란이 최지학의 유산 일부를 상속받도록 만들었다. [[최은설]]의 변호사 친구 명진이 뒤를 캐 본 결과 [[도박]]중독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박빚을 갚기 위해 박상호에게 통화 녹취록을 갖고 [[협박]]을 일삼아 돈을 뜯어냈다. 그리고 최은설과 접촉하여 최은설에게 최지학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미래드림화장품의 저질 화장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박상호가 협박, 회유했다는 증거자료가 [[왕민재]]에게 입수되었다. 그러자 박상호는 이것이 김시형이 꾸민 짓이라고 생각하고 김시형을 고소했고, 결국 김시형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었다. 결국 김시형은 면회를 온 박상호에게 보석으로 풀려나게 해 달라고 하였고, 최지학의 죽음에 대해 함구한다는 조건으로 풀려나서 [[잠수]]를 탔다. 그리고 그 후에는 영원히 등장하지 않는데, 공식 홈페이지에도 일절 설명이 없다. 즉, 이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던 사이드 미러와 함께 영원히 [[맥거핀]]이 되어 버린 것. [[악역]]들 중에서 끝내 어떠한 단죄도 받지 않고 가장 행복하게 끝난 [[케이스]]. [[분류:천사의 선택/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