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고려의 인물]][[분류:원나라의 인물]][[분류:몰년 미상]]

||성씨|| 기(奇) ||
||이름|| 삼보노(三寶奴) ||
||생몰년도|| 미상 ||
||국가|| [[고려]], [[원나라]] ||

== 개요 ==
[[고려]] 말기의 인물 . [[기황후]]의 친족이다.[* [[원사(역사책)]]에 의하면 '기씨의 족자(奇族子)'로 기록되어 있는데 조카 혹은 조카뻘 인물을 칭하는 말이다.] 기황후의 오빠들인 기철 형제들 중 누구의 아들인지는 알 수 없다. 

== 생애 ==
[[1364년]] [[공민왕]]을 폐하고 [[덕흥군]]을 고려왕으로 옹립한 원나라는 세자(원자)를 기삼보노로 삼고 원나라에 체류하던 고려인들에게 가짜 관직을 뿌린 후 최유를 앞세워 고려를 침공했다. 

최유가 이끄는 원나라군 1만명[* [[요양행성]]의 군사를 동원했다.]은 압록강을 넘어 의주를 포위한 후, 의주 포위를 풀려는 고려군을 격파하고 선주(宣州: 평안북도 선천군)을 거점으로 삼아 진을 쳤다. 그러나 [[최영]], [[이성계]] 등이 이끄는 고려군과 수주(隨州: 평안북도 정주시)의 달천 전투에서 대패를 당했다. 이후 최유가 이끄는 군대는 내분과 고려군의 추격으로 원나라 연경까지 돌아간 최유의 군사는 17기에 불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