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주식투자 관련 정보)] [목차] == 개요 == {{{+1 基本的分析 / Fundamental Analysis }}} 기업의 내재 가치를 분석하는 [[기업가치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내재가치란 여러 정보를 이용하여 미래가치를 추정하고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이를 다시 시장 가치와 비교하여 투자여부를 가리는 증권분석 과정을 말한다. 전제는 크게 두 가지이다. * 주가는 내재 가치와 다를 수 있다. * 주가는 내재 가치에 [[수렴]]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어떤 주식의 가격이 그 주식의 내재 가치보다 낮을 때 그 주식을 사고, 주가가 내재 가치 이상일 때 판다면 평균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명제]]이다. 이는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효율적이라는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즉, 단기적으로 비효율적인 시장에서 싸게 주식을 하고, [[장기투자|장기적으로 오르면 파는 것이다.]] 경제분석, 산업분석, 기업분석을 통한 Top-down 방식이 일반적이다. 경제지표로는 경기변동, 국민소득, 통화량, 물가, 금리, 환율, 국제수지가 있다. 다음으로 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의 경쟁구조, 산업 생명주기, 산업의 수요와 공급을 분석한다. 기업 분석은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으로 나뉜다. 양적 분석은 재무재표를 벗삼아 각종 재무비율을 구하며 질적 분석은 계량이 힘든 정성적 요소를 따진다. 양적 분석 전문가들을 [[퀀트]]라 부르며 그 중 제일 유명한 사람이 르네상스 테크놀러지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사이먼스다. '''기본적 분석으로 기업 가치를 파악하여 대략적인 매매 시기를 판단하고, [[기술적 분석]]을 가미하여 시장의 미시적인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이 [[정석]]이다. 기본적 분석은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그래서 기본적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에 의존하는 ~~입으로만 주식하는 일부 [[개미(주식)|개미]]~~측에서 극단적으로는 기본적 분석은 필요 없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수학]]으로 치면 [[사칙연산]]''' 수준의 기본적 분석은 필요하며 [[금융]]권 종사자들은 기본적 분석에 의존치 않은채 기술적 분석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수익률 == '''기본적 분석을 통한 가치투자는 장기간 동안 꾸준한 수익률을 보장해주며, 궁극적으로는 매우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명인 [[워렌 버핏]]부터가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 돈을 벌지 않았는가? 성공한 주식투자자들 상위권에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하는 투자자가 있는건 이유가 있다. 장기적으로 기본적 분석의 수익률이 월등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꾸준함과 복리의 마법. 꾸준한 수익률은 결과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 물론 연 30프로, 연 20프로 수익률이 기술적 분석으로 한번에 댕기는 돈에 비하면 낮아보여도, 그것이 40년 50년 꾸준히 적용되면 어마어마한 수익률로 바뀐다. 복리 계산기를 돌려보면 바로 감이 올 것이다. 1. 큰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 워렌 버핏의 원칙 중 하나가 원금 손실을 피한다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기술적 분석은 크게 벌고 크게 잃는다. 그게 도파민적으로는 매우 흥분될지 몰라도, 40년 50년후에는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하는 투자에 이길 수 없다. 다만 '''단기''' 적으로는 수익률이 낮아서 기피되기도 한다. 기본적 분석으로 짧은 시간안에 '''거금을 벌기는 쉽지 않다. 기술적 분석의 경우 투자 금액이 오를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증권사가 주최하는 실전 투자 대회에서 기술적 분석가들이 활약하는 것을 보면 초보들은 기본적 분석에 매력을 느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빠른 시간안에 부를 불리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에겐 큰 단점이다. 물론 빠르게 벌고자 하면 그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명심해야 한다. == 한계 == * 시차 기업의 내재가치를 구하기 위한 [[재무제표]]는 분기마다 한번씩, 즉 '''1년에 4번 밖에 발표되지 않는다.'''[* 다만 장기간에 걸친 기업의 실적을 분석하는 관점에서는 크게 연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기간이 길어져야 꼼수가 떨어져가는 경영진이 기적의 셈법에 가까운 좀 더 모험적인 시도를 하면서 분식회계 또한 좀 더 발각하기 쉬워진다. 워렌 버핏은 일시적인 실적을 반영할 수도 있는 분기 실적이 투자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보험업 특성상 경영 변화가 실적에 반영되는데 보통 몇 년은 걸리기 때문에 분기 실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주주서한에 밝혔다.] * 주가와 내재 가치의 차이가 오래 유지될 수 있다. 극단적인 예로 기본적 분석 결과 매우 저평가된 주식이라서 매수했더니 내가 죽기 직전에야 내재 가치로 수렴하기도 한다. * 주관 내재 가치는 기업의 미래 수익을 예상하여 그것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결과물인데 이 과정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수많은 가정이 필요하다.''' * 많이 배워야 된다. [[엔론]]이나 [[대우조선해양]]처럼 기업과 [[회계]] [[법인]]이 [[분식회계]]를 저지르면 적발하기 어렵다. 기본적 분석을 제대로 익힌 사람은 [[분식회계]] 같은 함정에 걸리지 않지만 이들의 지식 수준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처럼 어렵다 보니 엘리트 집단에 참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학력이 낮으면 [[기본적 분석]]이 필요없다는 주장도 있다. ~~그냥 주식을 하면 안 되는 게 아니고?~~ == 기술적 분석과의 차이 == 기본적 분석은 장기적으로 파이가 커지는 걸 노려서 그 파이를 나누어 먹기 때문에 딱히 제로섬 게임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은 '''[[제로섬 게임]]'''에 보다 가깝다. 고로 기본적 분석은 누구나 이길 수 있지만, 기술적 분석은 다른 시장 참여자보다 계속 앞서 나가야한다. 개미가 기관보다 기술적 분석을 더 잘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중소형주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기술적 분석가는 기본적 분석가와 마인드셋이 다르다. 기본적 분석가가 도박 사업을 분석해 투자하여 이익을 내는 학자 타입이라면 기술적 분석가는 직접 도박을 해서 돈을 버는 도박사 타입이다.'''기술적 분석가들은 [[제로섬]] 원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재능이 없으면 알거지가 된다.''' 즉 기술적 분석가는 근본적으로 남들보다 멍청하면 깡통을 차게 되는 무시무시한 게임 참여자다. 물론 그렇지 않은 기술적 분석가도 있지만 수익률 대회 혹은 실제 재산 기준으로 '''우수한 기술적 분석가들은 대부분 [[스윙]], [[상따]], [[단타]]꾼이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장기 투자는 강제 장투라며 기피한다. == 지표 == * [[주당순이익]] * [[EV/EBITDA]] *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수익비율]] * [[자기자본이익률]] == 참고 문서 == * [[효율적 시장 가설]] == 관련 문서 == * [[기술적 분석]] [[분류:금융투자]] * [[기업가치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