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퓨처 워커/등장인물]]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퓨처 워커]]의 등장인물. 일스 기사단 소속이며, [[천공의 3기사]]의 우두머리이다. 300여년 전 100명의 [[데스 나이트(드래곤 라자)|데스나이트]]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천공의 3기사로서 켄턴에 출정했다가 전사한 자이다. 킨 크라이라고 이름붙인 거대한 [[그리폰]]을 타고 싸웠다. == 작중 행적 == 자신들이 300년 전에 이미 죽었다는 사실은 개의치 않고 다시 킨 크라이를 타고 적진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자신은 어느정도 격을 갖춰야 할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솔로처]]의 지휘로 데스나이트의 노래에 대항하는 작전이 진행될 때 앞장서서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준 적이 있다. ~~레에티이 그으의 이르으음 아래에서 주욱는다아~~ 굉장히 유쾌하고 거리낌 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쾌활한 성격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여자를 꼬시는 남자... 였어야 하지만 사실 그는 '''유쾌한 성격 속에 자신들의 부활에 대한 고뇌를 감추고 있었다.'''[* 사실 3명 뿐인 집단이라고 해도 리더다. 동요나 고뇌를 내비쳐 이끄는 집단을 뒤흔드는 것 보다는 차라리 조금 경박해 보일지언정 호탕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 안정시키는 것이 옳은 것. 더군다나 이 시기는 삼기사뿐만이 아니라 사실상 켄턴시의 사람 전부가 이들에게 희망을 걸고 있었다. 자신의 갈등을 돌볼 여유따위는 가질수도 없었던 것.] 데스나이트를 어느 정도 패퇴시킨 뒤 벌어진 잔치에서 취한 그레이는 솔로처와의 대화로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충동적으로 성 밖으로 달려 나왔다가 실수로 킨 크라이를 죽이게 된다. 이 때의 충격으로 마음이 흔들린 그레이는 결국 데스나이트에게 회유당하고 데스나이트의 투구를 쓰고 그들의 일원이 된다[* 사실 이전에도 '''"[[천공의 3기사|우리]]도 죽음에서 살아났으니 데스나이트다. 데스나이트끼리 붙는데 무서울게 뭐 있냐?"'''는 식으로 도발을 걸다 딤라이트에게 한 소리 듣는 등 복선은 깔려있었다.]. --리치왕?-- 이후 데스나이트들은 그레이의 염원으로 되살아난 킨 크라이와 켄턴의 평화를 맞바꾸자는 제안을 하고, 이 제안은 받아들여져 그레이와 킨 크라이는 다시 만나게 된다. 킨 크라이는 그레이를 태우자마자 하늘로 날아올라 그레이로 하여금 자신이 가진 [[hjan]]이 뭔지를 그에게 일깨워 준다. 천공의 3기사는 젊은 나이에 먼 곳까지 원정을 와서 죽어야 했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다시 한 번 셋이서 함께 적과 싸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기 때문에 부활했던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천공을 날고 싶었던 것이다.''' 이를 깨달은 그레이 휠드런은 동료들과 함께 하늘 위로 끝없이 올라갔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나고 다시 자신들의 시간으로 돌아가 안식에 들었으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