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2005년 철도사고]][[분류: 미국의 철도사고]][[분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사건사고]][[분류: 열차 충돌사고]][[분류: 탈선 사고]] [Include(틀: 사건사고)] [[파일: 그래닛빌 열차 사고.jpg|width=500]] [목차] == 개요 == '''Graniteville train crash''' [[2005년]] [[1월 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닛빌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 == 사고 내용 == 2005년 1월 5일, 노퍽 서던의 P22 화물 열차엔 경력 18년의 짐 솜튼이 기관사로 탑승했었다. 짐은 근무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기관차를 세우고, 철로 인근의 스위치를 작동시켜 레일을 측선으로 연결했다. 측선으로 이동한 후 시동을 끄고, 보조 기관사와 제동사, 차장과 함께 열차에서 내렸다. 제동사는 집으로, 보조 기관사와 차장은 서류정리를 마저 하러 회사로, 기관사는 잠을 청하러 인근 모텔로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 몇시간 뒤 조지아 주 마콘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콜럼비아로 향하던 노퍽 서던의 화물열차 NS 192가 그래닛빌로 달려왔다. 당시 속도는 약 시속 80km였고, 열차는 화차가 무려 42대나 되는 긴 열차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원래대로면 그래닛빌을 그냥 지나쳐야 했지만, 아까 짐 톰슨이 레일을 측선으로 연결시킨 뒤 제동사가 이를 되돌려놔야 했으나 그러지 않았다. 열차는 P22가 서있는 측선으로 향했다. 기관사는 급히 제동을 걸었으나 결국 열차와 '''충돌 후 탈선'''한다. 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NS 192의 화차 중 25개는 화물이 가득 차 있었는데, 이 중 한대에는 [[염소(원소)|염소]]가 90톤 가량 들어있었다. 탈선의 충격으로 금이 간 화차에서 인근 마을로 약 60톤의 염소 가스가 세어나왔다. 정체불명의 굉음과 함께 독한 냄새의 노란색 구름이 내려오자 [[911]]에 신고한다. 911에서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래닛빌의 주민 3,000여명을 2주간 전부 대피시켰다. 하지만 염소 가스를 들이킨 사고 현장 인근의 9명과, NS 192의 기관사가 사망하면서 총 '''10명이 사망'''했다. 인근 호수의 물고기들도 염소 가스에 누출되어 1만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 추모 == 사고 현장 인근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져있다.[[https://www.hmdb.org/m.asp?m=10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