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뜻, rd1=그네(동음이의어))] [include(틀:한국의 민속놀이)] ||[[파일:attachment/그네/그네.png|width=350]]|| || 쇠사슬로 연결된 그네 || [목차] == 소개 == [[스윙|Swing]] [[놀이터]]에 배치되어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 고정된 가로대[* 큰 나무의 가지나, 두 기둥 등.] 밑으로 두 개의 끈을 설치하고, 그 끝에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단 놀이 기구다. 그 위에 올라서거나 앉아서 전후로 움직이거나, 밀어주면 [[단진자]] 운동을 시작한다. 한자로는 반선희(半仙戲), 추천(鞦韆)이라고 한다. 그넷줄 맨 아래에 걸쳐 있는 두 발을 디디거나 앉을 수 있게 만든 물건을 정확히는 '밑싣개'라고 하는데, 이는 표준어이고 지방마다 각기 다른 사투리가 있다. 군두발·발받이·지버배끼·지데기·근네찌개([[강원]]), 꼉지·꼉지개·깽지([[평북]]), 밑징개·앉을개([[충남]]) 등. [[중세 한국어]]에서는 '글위'라는 어형으로 나타난다. 이 단어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발을) 구르다'라는 동사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그나마 높다고 한다. 그네의 원리는 각운동량 보존과 역학적 에너지 보존에서 비롯된다. 사람의 상하운동이 그네의 진자운동으로 변환되는 것이 핵심이며, 매개하는 힘은 [[중력]]이다. 그네의 구조를 보고 외력이 작용하지 않아 에너지를 늘릴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중력이 외력이므로 사람의 힘으로 그네에 에너지를 부여할 수 있는 꼼수가 존재한다. == 타는 방법 == 타는 방법은 다양하다. * 보통의 방법 발판에 앉아 시계추처럼 반동을 이용해 논다. 사실상 이게 가장 안전한 그네타기다. * 서서 타는 스탠딩 그네^^(그네뛰기)^^ 참고로, 이게 전통적 방법이다. 물론 이 쪽이 더 위험하다. 그래서인지 옛날 초등학교에는 서서 탈 수도 있는 나무판자 그네가 있었지만, 2000년대 들어오면서 서서 타기 힘들게 흐물흐물한 캔버스천 의자가 대부분이 되었다. 물론 탈 애들은 그래도 탄다. 최근 [[놀이터]]는 캔버스천 의자에다 쇠사슬 그넷줄이 아니라 딱딱한 플라스틱에다 와이어 그넷줄이 많다. 덕분에 서서 타기 쉬워졌다. * 누워서 타는 레이 다운 그네 키가 작아서 앉기 힘든 어린 애들이 자주 타는 방법이기도 하다. * 두 개의 그네를 이용하는 바이킹 그네 사실 이것도 '''상당히 위험하다.''' 그네는 맨 위의 보통의 방법대로 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한 개의 그네에 한 사람은 앉고 한 사람은 마주보고 일어서 타는 그네 쌍그네, 일부 지역에 따라선 바이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기탈출 넘버원]]에도 위험하다고 나왔다. * 빙글 빙글 돌려서 묶은 후 풀어서 타는 방법 [[꽈배기]]라고도 부른다. * 무릎 꿇고 타기 * 타다가 신발을 벗어 멀리 날리는 놀이 * 스스로의 몸을 힘껏 날리는 멀리뛰기 등 == 가속 방법 == 다른 사람이 뒤에서 밀어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네를 앉은 상태로 발을 땅에 대고 뒤로 끝까지 갔다가 몇번 왔다갔다 하면 앉은 사람의 무게 때문에 금새 멈추게 된다. 혼자서 그네를 멈추지 않고 타기 위해서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1. 앞서 언급한 것처럼 땅에 발을 대고 그네를 끝까지 뒤로 끌고간다. 2. 땅에서 발을 뗀 후 그네가 올라가는 타이밍에 맞춰 하늘로 힘껏 발을 찬다. 3. 최고점을 찍고 다시 뒤로 내려갈 때는 무릎을 접어 준다. 4. 앞으로 올라갈 때는 2번을, 다시 뒤로 내려갈 때는 3번을 계속 반복해준다. 처음에는 타이밍 잡기가 까다롭지만 숙달되면 어렵지 않게 혼자서 탈 수 있다. == 전통 그네 == ||[[파일:attachment/그네/그네.jpg]]|| || [[조선시대]] 그네 삽화 ||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의 전통놀이로 애용되었기 때문에 [[춘향전]]에도 등장하여 이몽룡의 혼을 쏙 빼놓는다. 그네와 함께 나부끼는 치맛자락과 댕기머리가 차밍 포인트인 듯. 이것을 재연한 그네들은 대부분 놀이터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파일:external/blogimg.ohmynews.com/1173059949.jpg|width=330]]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