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백제의 인물]][[분류:몰년 미상]] '''久氐''' ? ~ ? [목차] == 개요 == [[백제]]의 사신. 국내 기록에는 없고 [[일본]] 측 기록은 [[일본서기]]에만 등장한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근초고왕]] 시기 여러 차례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 생애 == [[364년]] 음력 7월 미주류(彌州流), 막고(莫古)와 함께 일본으로 파견되었다. 그러나 구저 일행은 일본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 [[탁순국]]으로 가 일본에 가는 길을 물어봤지만, 탁순국은 자신도 모른다고 해서 다시 백제로 돌아갔다. [[366년]] 탁순국에 온 일본 사신 사마숙녜는 이 사실을 탁순국왕으로부터 듣고 탁순국인 과고(過古)와 자신의 종자 니하야(爾波移)를 백제에 파견했다고 한다. [[367년]] 음력 4월에 미주류, 막고와 함께 다시 일본에 파견되었다. 일본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신라보다 조공품이 적어서 [[신공황후]]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하자, 구저는 길을 잃었다가 사비신라(沙比新羅)의 신라인들에게 3달 동안 억류되면서 물품들을 뺏긴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후로도 [[369년]] 일본의 아라다와케(荒田別)와 가가와케(鹿我別)가 이끄는 신라정벌군과 함께 귀국했다.[* 그러나 신공황후 시기 일본의 삼한정벌은 윤색과 과장이 심한 내용이라, 가야 평정이나 마한 정벌이 있었다고 해도 백제 측이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 이후 [[370년]], [[371년]], [[372년]]까지 총 3차례 일본으로 파견되었다. [[372년]]에는 [[칠지도]]와 칠자경(七子鏡)[* 현전하지는 않는다.]을 일본에 전달하였다.[* 그러나 칠지도가 372년이 아닌 408년에 전달되었다는 설이 있다. 칠지도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