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롱편모조식물문]] ||<-2> '''{{{#000 {{{+1 괭생이모자반}}}[* 공식 영명은 없다.]}}}'''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괭생이모자반.jpg|width=100%]]}}} || || '''학명''' || ''' ''Sargassum horneri'' '''[br](Turner) C.Agardh || ||<-2>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통군|{{{#000 '''계통군'''}}}]] ||[[SAR 상군]]^^SAR supergroup^^ ||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대롱편모조식물|대롱편모조식물문]]^^Ochrophyta^^ ||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갈조강^^Phaeophyceae^^ ||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말목^^Fucales^^ ||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모자반과^^Sargassaceae^^ ||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모자반속^^Sargassum^^ ||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괭생이모자반^^''S. horneri''^^''' || [목차] [clearfix] == 개요 == [[톳]]과 비슷하게 생긴 갈조류 모자반과의 해조류. 길이는 보통 3∼5m이고, 잎은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갈라져 있다.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모자반|참모자반]]'[* 제주의 토속음식인 [[몸국]]의 핵심 재료이다.]과는 같은 모자반과에 속한다. 공기주머니가 달려 있는 것도 같다. == 높은 번식력과 유해성 == 여느 해조류처럼 포자를 통해 해류를 타고 번식하는 점은 공통이지만, 친척인 모자반보다도 훨씬 많고 튼튼한 공기주머니를 여러 개 달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해조류보다도 멀리 퍼지기 유리하다. 더군다나 아래에서 언급할 대로 웬만한 황조류보다 세포 조직이 굉장히 튼튼하다보니 천적도 많이 없어 생존률도 높다. 그러니 번식을 거듭하면서 다른 해조류들을 몰아내는 건 기본이고, 후반에는 너무 많이 쌓여서 썩기 시작하며 부패물에서 [[암모니아]]를 풍기는 등 환경오염까지 일으킨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산 왕생이모자반이 골치인데 남미 및 북미 국가들의 해안에서 대량으로 증식했고 2010년도 대한민국에서도 [[황해]]를 중심으로 중국산 괭생이모자반이 왕성하게 번식하기 시작하여 해당 지역 어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양식장 그물에 번식해서 [[김]]이나 [[미역]]과 같은 양식 해조류를 몰아내는 건 기본이요, [[조개]]처럼 배에 덕지덕지 들러붙어 배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채취해서 먹으면 그만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참모자반과 같은 모자반과에 속하기에 먹을 수는 있지만 참모자반보다 훨씬 질기고 억세기 때문에 요리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원산지가 중국이다 보니 온갖 오염 물질이 농축되어 있어서 국내 해안에서 자란 괭생이모자반보다 훨씬 해롭다. === 활용 === 유해한 건 둘째치고 워낙 질겨서 제대로 먹을 수가 없는 만큼, 국내외로 다른 용도로 소비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떠올리고 있다. 특히 [[제주대학교]]에서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데, 섬유 속에 섞여 사는 미생물들을 여러 종류를 발견하고([[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JAKO201834663387978&dbt=NART|관련 논문]]) 그 미생물을 활용하는 방식의 연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괭생이모자반을 발효시켜 비료로 쓰는 것이 대표적이며, 2022년에는 아예 [[해양수산부]]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재료로 사용하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http://www.plastic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90|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