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ite 금시조 월드의 시대순서}}}''' || || [[환환전기]] || → || '''광신광세''' || → || [[난지사]] || [[파일:attachment/GwangsinGwansa.png|align=right]] [[금시조(소설가)|박성진]]의 [[무협소설]]. 로크미디어에서 전 6권으로 완결. [목차] == 개요 == [[금시조 월드]]에서 시대상으로는 [[환환전기]]와 [[난지사]] 사이로 제목을 풀면 미친 신의 미친 시대라는 뜻으로 [[옥추문]]을 열어서 [[전지전능]]한 신이 되려 하는 미친 신 [[광신]]과 그걸 막으려는 귀곡자 [[구양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설명 == 어째서 [[청무량]]이 [[옥추문]]에 신의 힘을 봉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초월하는 힘인 초인의 힘을 가진 이들이 나오는지 그리고 옥추문이 정확히 뭔지를 말해주는 작품으로 시대상으로는 두 번째지만 환환전기를 제외한 [[금시조 월드]] 내의 모든 갈등원인의 시초이기도 한 작품이다. [[옥추문]] 같은 설정이 직접 등장하는 작품이라서 묘하게 분위기가 [[판타지]]스럽다. 황천법문의 설정이라든가 [[광신]]의 무공인 [[조화심결]]이 감정을 폭주하게 하는 [[초능력]]과 비슷한 [[무공]]이기에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세계관 상으로 매우 중요한 작품에 속하는데, 이 작품의 등장인물 중 하나가 [[혈뇌서원]]의 설립자이자 초대 원주이고 작중에 등장했던 [[영겁조화문]]에서 [[금시조 월드]] 최대의 흑막인 [[반고문]]이 탄생했다. 거기다가 [[옥추문]]에 남은 요요는 후에 [[광마]]의 여러 사건을 일어나게 하는 데 일조했을뿐더러 구양직이 남긴 유산인 [[귀곡삼절]]은 [[무림천추|다른]] [[겁난유세|작품]][[절대무적|의]] 주인공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즉, [[환환전기]]가 시발점이라면 광신광세는 [[금시조 월드]]의 변환점에 해당한다. 어쨌든 이런 점 덕인지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언급만 되고 등장은 하지 않은 여러 떡밥이 많이 밝혀진다. 대표적으로 이름만 나오기만 하고, 직접 등장은 안 하던 황천법문과 십왕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인 귀곡자와 적인 광신(=조화옹)만 해도 다른 작품에서 수도 없이 언급되던 인물들이다. 강호신화시대였던 [[환환전기]]와 가장 가까운 시간대여서 다른 작품에서 전설로 여겨지는 것이 여기서는 당연한 것으로 나온다. 예를 들자면 [[청무량]]에 대한 것이고 또 하나는 바로 [[광마]]에 나오는 자소의 요괴로 작중에서는 일세의 검협이 나타나 [[자소의 요괴]]를 무찔렀다고 나온다. 이 부분은 광마에서 세상을 혼란케 하는 요괴를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무극상도의 [[신]]이 나타나 무찔렀다고 하니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하여간 다른 작품에서는 전설로 여겨지는 것들이 실제로 나와서 아수라장을 펼친 시기여서 그런지 [[천뢰무한]]에서는 환환전기 이후로 무공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라고 한다. [[금시조 월드]]를 입문하는 데는 별로 좋지 않은 책. 내용 자체가 좀 난해한지라 처음 읽는 독자에게 좀 불친절한 면이 있어서 [[금시조]] 작품을 몇 개 읽어봐야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금시조 특유의 분위기가 제일 잘 살아 있어 어느 정도 작가의 글 스타일에 적응됐다면 볼만해진다. 그리고 [[광마]]와 광신광세를 [[광 시리즈]]로 따로 묶을 정도로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이 작품을 읽고 [[광마]]를 읽는 게 좋다. [[사대불가해]] 시리즈를 본의 아니게 엿 먹인 작품이기도 하다. 광신광세에서 나온 내용을 따르자면 [[구마룡]] 혈왕이 한 짓 덕분에 [[무량진기]]를 얻은 [[청무량]]이 탄생하고 그것 때문에 [[옥추문]]의 봉인과 광신광세에서 [[광신]]이 태어났는데 광신이 만든 [[반고문]]과 [[영겁조화문]]이 나중에 가서는 문파의 탄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구마룡]]의 세력과 사대불가해와의 싸움을 뒤에서 부추겼다는 말이 된다. == 등장세력 == === 소요문 === [[구양직]]의 스승인 [[소요선옹]]이 속했던 문파. 소요선옹과 제자인 [[구양직]] 말고는 소속원이 없어 문파라고 부르기도 미안한 수준이다. 하지만 그 무공 하나는 그야말로 절세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아 소요선옹 혼자 천하제일인을 십 초도 채 안 돼서 제압했을 정도로 강력하다. 소요선옹이 [[십왕]]의 힘을 이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얼마 안돼 소요선옹이 [[광신]]에게 패해 실종됐기에 모두 사라진 줄 알았지만, [[구양직]]이 무림에 출두함으로 다시 전면에 모습을 드러낸다. 워낙 은원을 많이 쌓아서인지 등장 자체로 강호의 질서가 흔들렸다. 작품을 보면 등장하는 악역 중 소요선옹의 원수가 몇몇 보이는데 꽤 [[구양직]]을 고전하게 했다. [[구양직]]이 십왕의 일원이자 수장인 태양왕이다 보니 [[십왕]] 역시 이 문파에 속한다. [[금시조 월드]]에 등장하는 문파 중 [[영겁조화문]]과 [[반고문]]을 제외하고는 최강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 십제 === [[십왕]]에 대척점에 서는 이들로 [[광신]]의 편에 서 있다. [[십왕]]이 일단 정의의 편이라 할 수 있으니 이쪽은 악의 편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전원이 악인인 건 아니라서 나중에 몇 명은 광신을 배신하고 십왕의 편에 선다. 무공은 대체로 십왕의 무공과 대척점에 서거나, 똑같은 편. 어찌 됐든 세력이라고 하기에는 비중 면에서도 인원 면에서도 살짝 모자란 녀석들. === [[영겁조화문]] === [[광신]]을 따르는 문파 중 하나로 광신의 분신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있다. 작품 중간중간에 삽입된 강호은비록은 바로 이들의 작품으로 이들이 하는 역할인 관찰의 결과물이다. 비중은 아래에 거론되는 강호칠패천보다는 못한, 완벽한 공기. === 강호칠패천 === 당금 강호에서 가장 강한 7세력을 부르는 용어로 이 세력의 우두머리들은 모두 다 성라심삽좌의 일원이다. 참고로 분명 일곱 문파여야 하는데 잘 세어보면 8개다(…) ~~뭘 새삼스럽게 설정오류가 이것 말고도 많은데~~ 다만 칠도회가 구양직이 태어나기도 이전에 봉문된 걸 생각하면 이중에 하나가 칠도회의 자리를 이어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 팔황궁 - 팔황마존을 섬기는 단체. 궁주가 실종돼서 총사인 북궁무적이 사실상 궁주역을 수행하고 있다. * 패천보 - 생긴 지 얼마 안 된 정사중간의 문파로 당대 보주는 심화절이다. * 호접살인루 - 무서운 살수 문파로 나비의 모양을 한 서찰로 목표물을 암살한다고 해 호접살인루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루주는 석만해. * 황천법문 - 사술의 대가들이 모인 곳으로 문도 전원이 [[저승사자]]와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문주는 [[광신]]의 수하인 [[삼대사자]]의 일원, 암흑사자이다. 참고로 [[금시조 월드]]에 속한 다른 작품에서도 상당한 빈도로 언급되는 문파다. * 의천문 - 의술을 연구하는 의원들이 모인 곳으로 무공이 아니라 의술로 알려진 문파. 그 의술은 사람을 살릴 정도라 전해진다. 문주는 [[구양직]]의 아버지인 하후진성이다. * 천독곡 - 만독의 조종이라 부를 정도로 수많은 독충과 독초들을 보유하고 있는 문파. 이들이 남긴 앙천독하강은 [[약골무적]]의 [[악역]]이 익히게 된다. 문주는 독인인 정국구. * 금붕루 - [[남궁세가]]와 같은 안휘성에 자리 잡은 문파로 문주는 고진걸. 정사중간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 칠도회 - 현재는 봉문한 문파로 일곱 명의 회주와 일곱 명의 제자로 이루어졌지만, 문도 개인의 힘은 강호칠패천 중 제일 강하다고 한다. == 등장인물 == * [[금시조 월드/등장인물#s-2|/등장인물]] 항목 참조. == 결말 ==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은 [[소요선옹]]과 [[광신]]은 서로 같은 인물이었으며 [[모용경]]과 [[구양직]]은 이에 이용당한 것에 불과하다. 이후 광신의 공격에 모용경은 반쯤 사망한 거나 다름없어지자 구양직은 모용경을 살리기 위해 [[옥추문]]을 연다. 그리고 [[옥추문]]의 문을 열어 사람을 살리는 풀을 얻은 [[구양직]]은 그걸로 [[모용경]]을 살리지만 사실 이것도 광신이 의도한 바였다. [[광신]]은 인간의 욕망이 집약된 존재기에 끊임없이 힘을 키웠지만, 그 힘으로도 모자라 신과 악마의 힘까지 원하게 되었고 [[옥추문]]을 여는 열쇠라는 옥추경을 이용해 옥추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옥추경 자체가 [[청무량]]의 [[함정 카드]]였다.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지독한지를 뒤늦게야 파악한 [[청무량]]이 옥추문을 연 자를 가두기 위해 만든 게 바로 옥추경이었기에 광신은 옥추문 안에 들어서자마자 청무량이 남긴 의지로 힘 대부분을 잃고 본질만이 간산히 살아남아 옥추문에 갇혀버리게 된다. 하지만 광신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광신이 남긴 분신들은 쌩쌩히 강호를 거닐고 있었고, 그 세력도 온전히 남아있었기 때문. 옥추문에 갇힌 광신은 오히려 자신의 실수, 즉 신의 힘을 깨우게 되면 반대의 힘도 깨어나 자신이 원하는 전능이 불가능하다는 걸 눈치채버린다. 이를 깨달은 본질은 자신의 분신들 역시 언젠가는 전능에 도달하기 위해 옥추문을 열 것을 알았고, 그렇게 세상에 남은 광신의 분신들은 다시 힘을 키워가면서 [[조화심결]]을 완성해가지만, 마지막으로 모자란 하나, 광신의 본질을 찾기 위해 다시 옥추문을 열도록 한다. 그리고 구양직이 그 의도대로 [[옥추문]]을 열고 마음속에 광신의 본질을 달고 본래 세상으로 귀환해 마침내 조화심결을 완성하여 진짜 신이 돼버리고 만다. 하지만 팔만 사천 개의 번뇌, 즉 광신이 신이 되고자 모은 영혼들이 수많은 상념을 품고 있었기에 오히려 하나의 일념만을 가지는 신이 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상념들이 부딪혀 자멸한다. [[조화심결|조화造化]]를 얻되 [[조화인|조화調和]]를 이루지 못한 것. 오랜 시간을 걸쳐 이 과정을 밟아 남은 광신의 잔재조차 완전히 지운 구양직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설명하기도 어렵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정확하게 어떻게 이겼는지 가르쳐주지 않는 걸로 끝난다. 후대의 비사에선 광신은 마음의 조화調和를 이루지 못하였기에 스스로가 만들어낸 여의조화의 힘에 잡아먹혔다고 언급된다. [[분류:장르소설(구)/목록]][[분류:한국 무협 소설]][[분류:금시조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