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소개 ==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역사서]]. [[골덴바움 왕조]]의 역사를 다룬 사서로,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가 개창되고 난 뒤 초대 학예상서 제페르트 박사가 지휘하여 편찬된 책이다. 카이저 라인하르트는 개인적으로 [[골덴바움 왕조]]를 증오했지만, 학예성에 전 왕조의 악업을 찾아내라고 특별지시를 내리지는 않았다. 왜 그런가 하면, 어느 왕조, 어느 정권이던 기본적으로 자신의 치적과 성과는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홍보하지만, 악업과 비행은 숨기려하므로 미공개 자료의 대부분은 그 악업을 기록한 문서일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라인하르트는 사서를 편찬하면서 자연스럽게 전 왕조의 악업이 밝혀질 텐데, 쓸데없이 지시를 내려 군주의 아량에 상처를 입을 것을 우려했다. 라인하르트의 뜻에 따라 골덴바움 왕조사가 편찬되면서 전 왕조 시절 은폐되었던 진실이 드러났다. 예를 들면 [[율리우스(은하영웅전설)|율리우스]] 황제의 급사와 [[지기스문트 2세]] 즉위가 사실 황태증손 [[칼(은하영웅전설)|칼]] 대공이 황제를 암살하고 지기스문트 2세가 궁정공작을 벌인 결과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은 학예성이 사서를 편찬하면서 제출한 비공식 중도보고서를 훑어보며 때로는 냉소하고, 때로는 생각에 잠겼다고 한다. 굳이 이런 책이 만들어진다고 언급한 것은 아마도 이전 왕조의 역사를 '공식적으로' 편찬하여 정통성을 선포하는 [[동양]] 왕조의 관습에서 따온 듯하다.[* [[조선 왕조]]도 조선 초기에 쓴 [[고려사]]라는 책자에서 [[고려]]에 대해 폄훼한 바 있는데, [[세종대왕]]조차 이 책을 보고 아무리 그래도, 조상들 나라가 아니더냐? 너무한다며 책을 고치라고 명령할 정도였다.] [[역덕후]] [[양 웬리]]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온 몸의 수분을 끌어모아 군침으로 내보냈을 것이다.[* 실제로 작중에 나오는 표현이다.] 애석하게도 책이 완성되기 전에 양은 사망했지만. == 관련 문서 == * [[골덴바움 왕조]] * [[골덴바움 왕조/역대 황제]] [[분류:은하영웅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