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古]][[殿]][[奚]] 6세기 [[가야]] [[반파국]]([[대가야]])의 인물. 기전해(旣殿奚)라는 이름으로도 기록되어있으며, 행적상 이 또한 고전해와 동일인물의 다른 이름 표기로 여겨지고 있다. 기록상 최종 직위는 상수위(上首位). 6세기 말엽 저물어가는 가야를 존속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외교관]]으로 활약했으나, 가야의 쇠망을 막지는 못했다. == 생애 == 한국 기록에는 등장하지 않고 《[[일본서기]]》에서만 등장한다. [[케이타이 덴노]] 7년(513년) 11월 5일 기사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당시 반파국은 백제와 [[섬진강]] 유역, 지금의 [[전라도]] 동부 지역인 기문과 대사를 두고 다투고 있었다. 일본서기 기록상 513년 일본에서 [[백제]], [[신라]], [[안라국]], 그리고 반파국의 고전해가 사신으로 모여 5개 나라간에 영토분쟁 조정이 있었고 백제가 기문과 대사를 차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한다. [[긴메이 덴노]] 2년([[541년]]) 4월 [[사비회의]]에서도 가라(=가야, 반파국)의 대표자로 상수위 고전해가 외교관으로서 백제에 파견되었다. 이 때 안라국이 2인자라 해석할 수 있는 차한기(次旱岐), 그리고 [[자타국]]이나 [[고자국]] 같은 작은 나라들은 왕이라 할 수 있는 한기(旱岐)가 직접 백제에 행차해 회의에 참석한 것을 볼 때 상수위 고전해 역시 반파국을 거의 대표할만한 고위 중신이었음을 알 수 있다. [[분류:가야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