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g.movist.com/66_p1.jpg|width=100%]]}}}|| || 갱즈오브부산이라는 별명을 만든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범죄와의 전쟁]]> || 온라인상에서 유행한 [[부산광역시]]의 [[별명]]으로, 국제항인 [[부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대형 [[조직폭력배]]가 많이 있어서 붙었다. 유래는 아마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갱스 오브 뉴욕]]》인 듯. == 설명 == 보통 항구도시는 걸려있는 이해관계가 많고 부두노동자나 선원 등 외지인의 단기 출입이 잦기 때문에 알력다툼이 많이 발생하는데, 부산은 한국 제1무역항이기 때문에 그만큼 이러한 항구도시의 경제구조에 기생하는 조폭도 많이 발생한다. 물론 [[중국]] [[한족]]이나 [[조선족]]과 관련해서 [[인천광역시|인천]]+[[경기도|경기]] 서부도 뗄래야 뗄 수가 없겠지만, 부산경남 조폭은 [[야쿠자]]와 [[러시아 마피아]]까지 관련되기 때문에 아예 스케일 자체가 글로벌하게 달라져버린다. 조선족은 기껏해봐야 칼부림이지만 부산에선 수틀리면 레드 마피아가 자동권총을 쏘거나 총기를 보유하고 있던 야쿠자 간부가 붙잡히는 수준.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한 [[조폭]]들은 러시아 마피아, 야쿠자와의 중간무역, [[밀수]], 밀입국, [[돈세탁]] 등 실속있는 사업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져온 터라 범서방파, 양은이파 등 타 지역 조폭들이 [[1990년대]] 초반의 [[10.13 특별선언|범죄와의 전쟁]]과 뒤이은 여러 차례의 소탕작전으로 괴멸되거나 약화되었음에도 아직도 상당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일본]] 검경의 [[필로폰]] 집중 단속으로 갈 곳이 없어진 필로폰이 [[야쿠자]]들과 손잡은 지역조폭 손에 의해 전국으로 퍼져 나가고 부산이 공급 중심지가 되기도 했던 아픈 과거가 있다.[* 당시 [[공중화장실]] 휴지통을 보면 대개 [[주사기]]가 많이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용도는 뭐....] [[10.13 특별선언|범죄와의 전쟁]] 이후에야 필로폰 사업이 철퇴를 맞아 [[마약]]도시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때 내건 부산의 [[슬로건]]이 '''마약없는 부산'''.] 실제 일본 야쿠자와 연계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기도 하며 야쿠자가 [[벤츠]] 10여 대를 [[페리(선박)|페리]]로 수송해가며 단체 [[골프]]관광을 온 적도 여러 번 있어 지역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심지어 [[2003년]]엔 [[레드 마피아|러시아 마피아]] 사이에서 총격전[* 정확히는 [[암살]] 시도.]이 일어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0027426|충격을 주기도 했다]].[* [[IMF]] 시절에는 뉴스에서 러시아 선원들에게 50만 원만 주면 [[TT 권총]] (흔히 우리가 말하는 '토카레프', 혹은 '떼떼권총')에다가 총탄 100발 세트를 살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을 정도니 뭐.] [[http://d.kbs.co.kr/news/view.do?ncd=430343|관련 기사2]] 러시아 마피아 야쿠트파 두목 바실리 나우모프가 부산 거리에서 총격을 받아 암살된 것. 러시아 마피아들은 두목을 암살할 때 두목만 쏴죽이고 경호원은 부상만 입히는 게 관행이다. 그리고 유독 부산경남의 조폭의 존재감이 큰 것은 뉴스에서 많이 다뤄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부산경남은 조폭이 이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자유가 아주 많이 보장되어 있어서 조폭이 언론계에 가하는 압력이 그리 크지 못하다. [[부산일보]]는 "펜은 주먹보다 강하다!"는 정신이 살아있기에 조폭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조폭 사건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알리기도 한다. 언론에게 어느정도 구부릴 줄 아는 이런 처세술 또한 부산지역 조폭이 타 지방보다 장수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이때문에 부산경남이 조폭도시라는 편견도 생길법 하지만 오히려 부산경남이 배경인 조폭영화들이 다수 등장하고 이로인한 유명세를 타면서 부산에 관광, 영화 산업 발달에 한몫하기도 했다. 유명한 조직은 영화 《[[친구(영화)|친구]]》의 모델이 되었던 [[칠성파]]와 20세기파[* 정확히는 재건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최근 [[10대]] [[아해]]들에게 [[찌라시]]를 살포해서 조직원으로 만든 사건이 유명하다. 영화의 모델이 된 신20세기파 조직원과 두목이 영화 수입을 나눠달라며 [[곽경택]] 감독을 협박해서 돈을 뜯어냈다가 공갈죄로 다시 감옥에 들어가기도 했다. [[병원]] [[응급실]]로 조폭들이 실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 병원은 조폭 출신의 보안요원을 채용하고 있다.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350317|참조]] 또한 이 일대 학생들이 엄청난 살인 사건을 종종 일으키기도 해서 [[뉴스]]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예를 들면 [[개성중학교 살인 사건]]이나 부산 교내 폭력서클 집단괴롭힘 보복살인, [[PC방]] [[현피]] 사건 등.[[http://news.nate.com/view/20090326n06299?mid=n0402|관련기사]] 실제로 부산광역시/[[마산]]/[[양산시]]권의 폭력적인 남학생들은 '내 부/마/양 어디어디 누구누구디.' 이런 식으로 거주지역의 폭력적 이미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에 [[버프]]를 받아서 더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꽤 있다. [[중2병]]의 상징 [[잭나이프]]를 수집한다던가, 실제로 [[미성년자]]인 주제에 [[칼빵]]을 주고받는다던가...[* 단 [[소년법]] 등을 이유로, 문제를 일으켜도 입건되지 않는 경우가 반쯤이다.] [[2017년]]에는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하며 또 다시 세간에 충격을 주었다. 거기에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그 유명한 [[시카고]][* 2015년에는 전쟁중이었던 [[이라크]]만큼 총기 사건 사고가 많은것을 비꼬아 [[스파이크 리#s-4|Chi-raq]](시카고 + 이라크) 라는 영화가 만들어졌었다... 거기다 금주법 시대에는 [[알 카포네]]가 활동했던 동네이기도 하고.], [[후쿠오카]][* 이쪽에는 수라의 나라 후쿠오카(修羅の国福岡)라는 별명이 있다. 폭력단 항쟁이 계속되는 후쿠오카 현을 비꼰 통칭.], [[리우데자네이루]][* 한때 한 나라의 수도였음에도 일부 부촌이나 관광지를 제외하면 버젓이 도시 한복판에서 갱단끼리의 총격전, 마약 제조, 청부 살인 등이 발생하고 있다.]인 것도... 2022년 [[국제신문]]은 부산의 젊은 조폭들이 [[인터넷 방송]]으로 돈을 벌고 있다며 덩달아 부산까지 조폭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고 우려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512063349834|기사]] 이 과정에서 뜬 스타가 [[위대한]]으로 그 역시 부산 출신이며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조폭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실제로 [[팝콘TV]]를 보면 부산경남권 조폭들의 IRL방송이 여캠보다 더 많으며, 팝콘 TV 마이너 갤러리는 사실상 이런 조폭 방송인들에 대한 협객논장이라고 봐야한다. [각주] [[분류:지역드립/경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