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사망 원인]][[분류:체온 조절]][[분류:동음이의어]] [목차] == [[渴]][[死]] == {{{+1 [[渴]][[死]] / Die of dehydration}}} [[물]]을 마시지 못하여 [[탈수]]로 죽는 것. 체내 수분의 12%을 잃어버리면 갈사한다. 보통 사람은 3~5일 정도 수분을 전혀 섭취하지 못하면 사망한다. 땀을 흘리거나, 수분이 적은 음식, 바닷물 등을 섭취하면 탈수증이 더 심해져 3일 이전에 사망할 수 있다.[* 심하면, 24시간 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물을 짧은시간에 너무 많이 마시면 수분과 나트륨 양의 균형이 깨져서, [[물중독]]에 의한 [[저나트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물]]은 너무 적게, 너무 많이 마시면 안되고 '''적당히''' 마셔야 한다. [[바다]]에 빠져 [[바닷물]]을 많이 먹으면 하루도 못 버티고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바닷물의 염분 농도는 3.5%로 체액의 염분 농도인 0.9%보다 4배 가까이 높기 때문에, 바닷물을 마시게 되면 세포에 수분이 공급되기는 커녕 [[삼투압]]으로 오히려 세포 속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탈수증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오줌]]도 바닷물과 마찬가지로 탈수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탈수 상태에서는 오줌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 오히려 탈수를 더 악화시키므로 탈수 상태에서는 오줌은 '''절대 마시면 안 된다.''' 오줌으로 많은 물이 빠져나가는건 체내 수분량이 많을 때에만 그렇고, 적을 때는 재흡수를 통해 수분량을 최대한 줄인다. 물론 오줌에는 [[미네랄]] 등도 있지만 이것도 부족하면 재흡수를 통해 충당하는 편이며, 일반적인 탈수시에는 전해질보다 수분손실이 더 크다. 따라서 물을 어느정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면 굳이 오줌을 마실 필요는 없다. 오줌에는 명백히 몸에 필요없어 버리는 노폐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시 마셨다간 요독증에 걸려 위험할 수 있다. 우리 소장은 수용성 물질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서 흡수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요소를 다시 들이키는 짓을 하지는 말자. 땀을 전혀 흘리지 않으면 최대 일주일까지 버틸 수 있다. [[병사#s-2]], [[아사#s-1]], [[질식사]], [[분사(죽음)|분사]], [[익사]] 등과 함께 매우 고통스러운 죽음 중 하나이다. === 관련 문서 === * [[목마름]] * [[탈수]] * [[경구수액]] * [[경련]] * [[설사]] * [[물 중독]] * [[저혈압]] == [[暍]][[死]] == {{{+1 [[暍]][[死]] / Die of sunstroke}}} [[햇빛]] 따위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열사병|더위를 먹어]] 죽는 것. 즉,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는 이 뜻으로만 수록되어 있다. 옛말은 '갈\ᄉ\ᆞ\'이다. 보통 [[여름]]에만 열사병에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지나친 난방으로 인해 [[겨울]]에도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즉, '''계절 상관없이 언제든지 뜨거운 환경이 지속되면 갈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관련 문서 === * [[열사병]] * [[일사병]] * [[동사#s-2]] - 갈사의 반대말. ==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리 == {{{+1 [[葛]][[沙]][[里]] / Galsa-ri}}} 갈사리.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리이다. == 한자 == === [[𠈱]](갈 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𠈱)] '''가다, (춤을) 그치지 않다'''라는 뜻의 한자이다. === [[𥕶]](갈 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𥕶)] '''갈다'''라는 뜻의 한자이다. == 괄사[* 중국식 마찰 마사지, 괄사(긁는) 도구.]의 잘못된 표현 == {{{+1 KASSA / カッサ / [[刮]][[痧]]}}} 괄사의 '[[刮]]'는 한국어 독음으로 '괄'이기 때문에, 갈사는 괄사의 잘못된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