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국 소설]] ||<-2>
{{{#ffffff,#fafafa '''{{{+1 가장 무서운 이야기 게임}}}'''[br]전건우 단편소설}}} || ||<-2> {{{#!wiki style="margin: -8px -10px" [[파일:전건우_가장 무서운 이야기 게임.webp |width=100%]]}}} || || '''{{{#ffffff,#2d2f34 장르}}}'''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ffffff,#2d2f34 저자}}}''' ||전건우|| || '''{{{#ffffff,#2d2f34 출판사}}}''' ||[[우주라이크소설]]|| || '''{{{#ffffff,#2d2f34 출간 정보}}}''' ||2022.12.15 전자책 출간|| || '''{{{#ffffff,#2d2f34 분량}}}''' ||약 2.1만 자|| || '''{{{#ffffff,#2d2f34 독점 감상}}}'''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765000001]]|| [목차] [clearfix] == 개요 == 작가 전건우가 2022년 12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 > 촛불 아래 세 사람이 모여 앉았다. 남자 둘과 여자 하나였다. 셋은 차림새는 물론 나이대도 다 달랐다. 정장을 차려입은 중년 남자가 있는가 하면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문신을 드러낸 젊은 남자도 있었다. 여자는 편의점에라도 다녀오는 듯한 편한 차림이었다. > > > 서로 다른 모습의 남녀는, 그러나 표정만은 비슷했다. 촛불에 비친 셋의 얼굴에는 절박함이 떠올라 있었다. 퀭한 눈도, 거칠한 피부도, 메마른 입술도 닮았다, 심지어 초조한 듯 혀로 입술을 자꾸만 핥는 모습마저 똑같았다. > > > “자,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 >어둠 속에서 그런 목소리가 들리자 셋 모두 흠칫 놀라며 몸을 떨었다. 촛불의 영향력이 미치는 신문지 서너 장 정도의 공간을 제외하면 사방에 어둠이 가득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암흑의 공간에 넷만 덩그러니 앉아 있는 것 같았다. > > > “규칙은 간단합니다.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분에게는 상금과 함께 여러분 각자가 건 ‘전 재산’을 드립니다. 나머지 분들은 전 재산을 잃을 것인가, 목숨을 내놓을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 > 목소리는 이상합니다. 성별은 물론 연령도 짐작하기 어려웠다. 기계음 같으면서도 자세히 들으면 중간에 숨소리가 끼어들었다. > > > “누가 정하는 겁니까? 가장 무서운 이야기라는 건 도대체 누구 기준에서 정하는가 말이오.” > > > 정장 차림의 중년 남자가 허공에 대고 목소리를 높였다. > > > “아니. 아저씨는 규칙도 모르고 왔어요?” >---- > <가장 무서운 이야기 게임> 본문 중에서 [[분류:단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