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그리스 문자)] [목차] == 개요 == Ϡ/ϡ. [[그리스 숫자]]에서 900을 나타내는 문자이다. 이 문자는 방언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는데, Ϡ 자체는 현대 [[그리스 문자]]의 표준체계가 된 동부 [[이오니아]]에서 독자적으로 쓰던 문자였다. 글자의 이름은 알 수 없으며 "π/σ와 닮았다"는 뜻의 삼피(sampi) 또는 디시그마(disigma)로 불리고 현대 [[그리스어]]에서 σσ 또는 ττ로 쓰이는 곳에 쓰였으므로 용례만 보면 독일어의 에스체트([[ß]])와 공통점이 많은 문자. * θάλασσα vs. θάλαττα [[바다]] * τέσσαρες vs. τέτταρες [[4]] 원칙적으로 어두에서 쓰이지는 않았는데, 경음 부호( ̔)로 대체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어에서 어두의 /h/을 /s/로 교체하면 동일한 뜻의 라틴어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 어말의 경우 -ς로 끝나는 단어가 격변화될때 갑자기 τ 소리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분 가능하다. == 유사 문자 == === и === [[키프로스]] 지방에서 쓰던 문자. [[키릴 문자]] [[И]]와 비슷하지만 관계 없으니 주의하자. 표준 [[그리스어]]에서 t 발음이 나지만 [[키프로스]] 방언에서 s 발음이 나는 경우 이 글자가 사용되었다. * иις (cf. Attic τις, 'somebody') * иινα (cf. Attic τινα, 'somebody') * οиεοι (cf. Attic ὅτῳ 'to whomever') * ειиε (cf. Attic εἴτε 'either') === ϸ === [[그리스-박트리아 왕국]]에서 쓰던 문자. [[Þ]]과 유사하지만 관련은 없다. 당시 [[그리스어]]에서 이미 사라졌던 Ϻ[* 형태가 비슷한 Mu(Μ/μ)와 혼동되기 쉬운데, 치경마찰음을 표기하는 San이라는 글자로 고대 이탈리아 알파벳 𐌑의 유래이다.]의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쓰였던 문자로 추정되고 있다. 'sho'라고도 하는데 이건 유사하게 생긴 [[Ρ]]와 짝을 맞추기 위해 제안된 이름이며 실제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분류:그리스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