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혹사 (문단 편집) ==== 투수 혹사에 관한 사실 ==== >“5일마다 마운드에서 100개의 공을 던지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시속 9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가 90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보다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좋은 메카닉으로 95마일을 던지는 투수가 좋지 않은 메카닉으로 90마일을 던지는 투수보다 부상 위험도가 떨어진다. 그리고 적당히 쉬면서 95마일을 던지는 것이 휴식을 취하지 않고 90마일을 던지는 것보다 팔에 미치는 스트레스가 적다” >---- >생체 역학의 권위자이자 ASMI(미국스포츠의학연구소)의 연구 디렉터인 글렌 플라이직의 2013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465|#]] 투수혹사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연투를 많이 시키느냐이다. 보통 운동할 때 느끼는 것이, 한창 운동할 때는 피로한 줄 잘 모르다가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근육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투구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한번 등판시 적게 던지더라도 어깨를 덥혔다가 다시 식혔다가 하는 과정을 자주 반복하는 것이 한번에 많이 던지는 것보다 치명적이다. 5일 정도의 긴 휴식을 보장받는 선발은 1년에 200이닝씩 던져도 큰 탈이 없지만 하루~이틀정도의 짧은 간격을 두고 조금씩 던지는 불펜투수들은 1년에 그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그 방증. 우선 팬들은 흔히 응원팀의 불펜 사정이 나쁘면 '혹사할 투수가 없다'고 혹사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틀린 소리'''이다. 실제로 [[이종운|혹사 감독]]들은 [[롯데 자이언츠/2015년|불펜 상황이 열악하면]] '''[[홍성민|그 중에서 그나마 잘 던지는 투수]]들을 혹사시킨다.''' 그리고 불펜이 안 좋다는 말은 다른 말로는 이닝을 막는데 많은 투구수가 필요하는 뜻이라, 어떤 의미로는 혹사에 더 취약하기도 하다. 실제로 2018년 넥센과 LG는 두 팀 모두 KBO 역사에 남을 부실한 불펜진을 가지고 있었는데, 넥센의 장정석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필승조에 기용하며 최대한 혹사를 지양했고, LG의 류중일 감독은 시즌 내내 쓸놈쓸로 일관했고 이는 DTD로 이어졌다. 비슷한 원리로, 혹사 감독한테 불펜 투수를 지원해 주면 필승조 수가 늘어나서 한 명이 분담해야 할 양이 줄어들어 불펜 혹사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 역시 틀렸다. 혹사 감독들은 불펜 한 명을 더 지원해 주면 선발을 오히려 더 빨리 내리거나, 아니면 불펜 한 명을 스윙맨으로 돌리는 기행을 시전한다. 이는 정우람을 지원해준 2016년에도 여전하게 권혁, 송창식, 박정진을 굴리고 마무리 정우람에게도 80이닝(...)을 맡기는 등 혹사를 계속한 혹사계의 탑 김성근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오히려 불펜 투수진의 혹사 여부는 선발진의 강약과, 감독의 안정감이 매우 크게 좌우된다. 선발진이 약하면 당연히 불펜의 소화 이닝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관리를 하려고 해도 혹사에 위험에 노출되기 훨씬 쉽다. 그래서, 보통 관리형 감독들은 최대한 선발 투수들을 길게 끌고 가려는 노력을 하는 편이다. 위의 넥센,LG 사례를 다시보면, 장정석 감독은 이제 감독 2년차고 오너와 단장의 통제를 받는 관리형 감독의 위치기 때문에 혹사의 동인이 적다.[* 전임 염경엽 감독도 초기에는 불펜 운영을 유연하게 하다가, 우승을 노릴 시기가 되자 결국 조한손을 굴렸다.] 반면 류중일 감독은 극성맞기로 유명한 LG프런트에 고용된 청부사 감독이고 아무리 계약 첫해라도 언제든 못하면 짤리는 고용불안이 있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때처럼 여유있게 불펜을 관리할 상황이 못된다. 즉, 감독의 자리가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1승이라도 더 짜내야 살아남기 때문에 혹사의 유혹을 벗어나기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