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지 (문단 편집) == 개요 == '''한지'''([[韓]][[紙]])는 한국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닥나무]]로 만든 [[종이]]이며, 닥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니 예전부터 교류를 통해 중국의 제지 기술이 기원후 2-6세기 삼국시기 때 만주 및 한반도로 유입되었다고 본다. 종이를 최초로 개발한 나라가 중국이고 고대로부터 중국으로부터 문물을 받아들인 게 많았으므로 이것을 사실상 정설로 본다. 그 이후 문헌에서 신라지, 고려지 등으로 불리며 품질이 뛰어났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전하며, 남아있는 유물은 적지만 [[신라]]에서 작성한 [[민정문서]], [[제2신라문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처럼 한지 실물도 일부 남아있다. 조선시대 말에서 일제강점기 때 서양식 종이가 들어오고 일본식 제지법이 퍼져 전통 한지 제조가 쇠퇴한 이후로 현대에 이른다. 현대사회에서는 싸게 대량생산할 수 있는 종이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많이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한지가 대세가 될 일은 없을 듯하다. 그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한지의 명맥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있기 때문에 맥이 끊기지는 않았다.[[http://egloos.zum.com/okrtn79210/v/2964377|#1]] [[https://www.youtube.com/watch?v=GiP9BFVPPBE|#2]] [[https://www.youtube.com/watch?v=a7PD3Nq4_Ng|#3]] 다만 기술을 전수받을 젊은 사람이 없어 걱정한다고.. 2010년대 들어 서양에서 문화재 복원에 한지가 쓰이기 시작했다. 원래 갈라진 캔버스를 정면에서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닥종이인데 서양에서는 보통 일본 닥종이인 화지를 많이 사용했다. 그런데 한국의 닥종이인 한지가 서양의 주요 박물관에서 새로이 조명받은 것이다. [[이탈리아]]의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는 2016년과 2018년에 한지가 종이 따위로 만든 문화재 복원에 매우 탁월하다며 자국의 문화재 5점을 한지를 이용해 복원했다. 루브르박물관에서도 문화재 복원에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문경과 전주의 한지제조공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중국, 일본도 비슷한 전통 종이를 생산하지만 한지가 훨씬 강하고 질기며 오래간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평가. 한지를 만드는 재료인 닥나무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단단하게 자라는 데 비해, 중국이나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닥나무는 섬유질이 약해 품질이 떨어지며, 일본 닥나무는 석회질에서 자라서 한지처럼 질기지 않고 오래가지도 않는다고 한다. 또한 한지는 통풍이 되어 습도를 어느 정도 조절하기 때문에 썩지 않는 장점이 있어 문화재 복원에 많이 쓰일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본 닥종이인 [[화지(종이)|화지]]가 압도적으로 문화재 복원에 많이 쓰이긴 한다. 유튜브에 Painting Restoration을 치면 복원 과정들을 확인할 수 있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520490&isYeonhapFlash=Y&rc=N|한지,다빈치 서적 복원에 쓰이다]] *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42|루브르, 천연 한지의 마법에 반하다- 르몽드디플로마티크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