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기주 (문단 편집) == 선발 도전기 == 한기주의 선발은 [[기아 타이거즈|KIA]] 팬들과 야구 관계자들 사이에 오랜 떡밥으로 작용했다. 확실히 고등학교 시절에는 선발투수로도 좋은 면모가 있었고 프로 데뷔 첫 해에도 선발로 뛰면서 3점대 방어율에 10승을 기록했다.[* 사실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온전히 선발로만 뛰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한기주 본인도 선발 투수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2009년]] [[4월 28일]],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1990497|국내 언론에다가 '''선발로 뛰고 싶다'''는 뜻을 피력하여]]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어떤 팬들은 자기 욕심만 차리냐고 발끈했고, 한기주를 동정하는 팬들은 한기주도 나름대로 고생했는데 알아주지 못한다고 두둔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정황으로 보면, 선발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당장 하고 싶다는 소리는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수술을 시켜달라는 소리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기는 했었다. 결국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면서 본인은 선발에 대한 욕심이 있음을 숨기지는 않았고 [[조범현]] 감독도 의사를 존중해서 선발로 등판 시켜보았지만 역시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당장은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서 다시 마무리로 전향시켰다. 또한 조범현 감독이 뜬금없이 [[심동섭]]의 선발 전향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기주를 마무리로 고정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왔다. 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기주가 [[신용운]] 이후로 가장 성적이 좋았던 클로져였던건 사실이고, 보통 강속구를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가 이상적인 클로져 투수감이기도 한 탓에 조범현 감독이 한기주 마무리에 여전히 미련을 두고 있었을 수도 있다. 또한 심동섭이 마인드 면이나 본인의 의사나 클로져감이긴 하나, 경험이 부족하고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성향의 조범현 감독이 클로저보다는 선발이 낫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심동섭이 척추분리증을 앓았다는 점에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능력에 의문부호가 달렸고, 한기주는 마인드 상 클로저로서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기 때문에 2011 시즌이 끝나고 KIA의 성적에 따라서 조 감독의 구상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았다. 일단 한기주가 선발로 정착하려면 긴 이닝을 소화할 능력과 결정구의 장착이 절실하다. [[윤석민(투수)|윤석민]]의 경우처럼 빠른 직구+고속 슬라이더 위주의 파이어볼러식의 선발투수가 되려고 한다고 해도 결국 문제는 이전의 빠른 직구의 회복 여부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조범현 감독은 [[9월 2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두산 베어스|두산]]전에 한기주를 선발로 예고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한기주를 선발로 쓰겠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믿을 만한 선발투수가 윤석민-[[서재응]]밖에 없는 상황에서 적어도 3명의 선발투수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 한기주를 선발로 내세울 복안이었던 듯하다. 한기주는 남은 두산전 및 [[SK 와이번스|SK]]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최소 4이닝 정도를 던지면서 선발로 적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발투수로 뛰더라도 5이닝 정도는 막아줘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잘 될지는 미지수. 일단 9월 29일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전망을 밝게 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선발로 호투할 경우, 2012 시즌에 본격적으로 선발로 풀시즌을 뛸 수도 있기 때문에 한기주로서나 팀으로서나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조범현 감독이 사퇴하고 후임으로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면서 한기주의 [[2012년]] 보직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기주 자신은 선발로 뛰는 걸로 거의 확정하다시피하고 있었지만 불펜 강화에 초점을 맞출 선동열 감독의 관점에서는 한기주를 마무리로 쓸 수도 있기 때문. 물론 선동열 감독이 조련한다고 해서 한기주가 '''[[오승환]] 급이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마무리 훈련 등을 거친 뒤에 주목해야 할 듯.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시즌 개막 후 마무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한기주 입장에서는 원하던 선발을 못 하게 되었으니 아쉬울 것이다. 재활하던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불펜보다는 선발에 중점을 둔 기사들이 올라오면서 팀에서도 본인의사를 존중하는 듯 하고, 2015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본인이 원해온 선발로 3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앞으로 불펜 기용은 없을 듯 하다. 하지만 과연 많은 투구수를 소화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데다가, [[2016년|2016시즌]] 헥터 - 지크 - [[양현종]] - 윤석민 - [[임준혁]]으로 기아의 선발 로테이션이 꽤 단단한 편이라 한기주가 비집고 들어가기는 당장은 힘들어 보인다. 물론 [[2015년]]에 재활이 끝난 투수를 16년에 바로 고정선발로 투입하는 짓은 선수를 위해서도 안 하는 것이 맞다. 2016년에 땜빵 선발로 몇 번 올라오기도 했고, 감격의 선발 승도 거두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선발로서는 실패하였다. 결국 [[2017년]]은 거의 2군 붙박이로 지냈고, 이후로는 본인도 선발에 대한 미련을 버려서, 한기주의 선발 도전기는 이로서 일단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18년 [[삼성 라이온즈|삼성]]으로 이적한 후에도 불펜으로 출장했다. 과거 선발을 뛰었던 경험이 있어 가끔 로테이션이 꼬였을 때 땜빵으로 한 두 경기 정도를 뛰어줄 수는 있었지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것을 팀도, 본인도 납득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