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인 (문단 편집) === 빠른 경제 발전의 그림자 ===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속도로 빠른 경제 성장을 겪은 국가이다 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도 이를 압축할 수 있는 말은 '[[문화 지체]]'이다. 어느 나라든 정신 문화의 발전은 물질 문화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앞서 썼듯이 한국은 [[한강의 기적|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발전]]을 보인 바가 있기에 그만큼의 갭이 큰 편이다. 게다가 서구의 문화 자체도 지금도 한국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에 물질적으로 앞선 서구 위주의 국가의 풍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논란이 많았다. 산업화와 근대화의 시작을 알린 [[유럽]]과 바로 그 뒤를 이은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 신대륙 국가들이 오랜 기간동안 변화를 거쳐왔고, 이들에 비해 확연히 빠르게 바뀌었다는 [[일본]]도 100년에 조금 못 미치는 기간이 걸린 것에 비해, 한국은 이들의 절반도 안되는 30~40년 간의 고도성장으로 한 순간에 시대상이 바뀌었으니 물리적인 시간만 비교해봐도 지체현상이 두드러질 수 밖에 없는 것. 한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의식적인 부조화가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미 완전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섰음에도 나오는 한국의 [[선진국]] 여부 논란이다. [[선진국]] 또는 [[개발도상국]] 문서 참조. 때문에 일부 한국인들에게는 아직 스스로가 별 것 아니라는 소극적인 의식이 많이 남아 있기도 하다. 다만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는 일도 매우 많다. 해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비교적 한국의 장점을 쉽게 구분할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불신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많은 편이라 자국을 무지성으로 비난하고 불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서구권에서 온 사람들이 보기에도 특이한 한국인의 특징이다. [*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42294.html]]] 이런 최근의 개별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빠른 발전에 따른 부작용이 많다. 아직도 전근대 [[농업]] 국가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따르는 세대가 두 눈 뜨고 살아 있으며, 이들의 자식 세대인 [[산업화]]·[[민주화]] 세대, 그리고 이들의 자식 세대인 [[정보 혁명|정보화]] 세대, 이제는 이들의 자식들이 세상에 나와 성장하는 [[자동화]] 시대이다. 즉, '''동시대에 전혀 다른 문화를 따르는 3~4대'''가 한 나라에 공존하는 양상이다. 즉 [[토플러의 물결 이론]]에 나오는 4가지 시대의 사람이 전부 공존하는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세대갈등]]이 적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다. 이 때문에 현대 사회의 규범, [[질서]] 등의 새로운 가치관에 적응하지 못하고 세대 간의 소통이 부족해지며,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애당초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를 거쳐 정보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을 몇 세기에 걸쳐 점진적으로 겪은 서구권도 [[문화 지체]] 현상으로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겨우 반세기 만에 그 모든 과정을 겪은 한국에서 극심한 [[문화 지체]]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초월적으로 유연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하다. 결국 모든 세대 문제가 그렇듯이, 시간만이 해결책일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