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위 (문단 편집) == [[러시아]] 및 舊 [[소련]] 연방국들 ==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학제가 다른 [[유럽]]국가들처럼 [[영미권]] 학사와 달라서 [[학사]] → [[석사]] → [[박사]]로 존재하는 [[한국어]]로는 완전한 [[번역]]이 불가능하며 이것 때문에 한때는 러시아에서 [[유학]]한 학위 소지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갔던 적도 있었다. 러시아 학위는 다음과 같이 돌아간다. * Бакалавр наук(Bachelor of Science): 학사(學士) (해당학위는 볼로냐 프로세스를 통해서 새로 만든것이며 지금도 러시아 및 구 소련권 대학의 학제는 [[석사]]나 준석사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 Специалист(Specialist): 준석사(準碩士)[* 구 [[소련]]의 학제를 직접적으로 도입한 [[북한]]의 구 학제에선 해당 학위를 전문가(인문사회계열)/기사(이공계열)로 번역하였다. 다만 이를 학위가 아니라 자격으로 취급하였다.] (기본적으로 러시아 대학교를 졸업하면 받는 학위.) * Магистр(Master/Magister): 석사(碩士) * Кандидат наук /칸지다트 나욱/(Candidate of Sciences; CSc): 부박사(副博士)[* 준박사(準博士)라고도 한다. 북한에선 호보박사라 부른다.], 박사 * Доктор наук(Doctor of Sciences): 정교수직을 하기위해 필요한 학위. * Академик(Academician): 원사(院士). 그 [[원사(계급)|원사]]가 아니다. 여기서 '[[院]]'은 학술'''원'''(Академия наук)을 뜻하며 원사는 말 그대로 국가 학술원[* 예술, 과학 등 여러 가지의 학술원이 있다.]의 일원인 학자에게 주어지는 러시아 최고의 학위이다. 정확히는 학위라기 보다는 '''학술원 회원이라는 명예칭호'''인데, 워낙 소수에다 받는 것 자체가 ~~[[제로경|시간과 예산을 좀 더 주신다면]]~~ 몹시 힘들어서 그냥 최고학위처럼 인식된다. 실제로 [[모스크바 국립대학교]]만 해도 [[교수]]나 [[강사]]들은 8천명이 넘지만 이 중 원사는 300명 정도뿐이다. 영화 [[바이러스(영화)|바이러스]]의 무대가 되는 함선의 이름이 '아카제믹 블라지슬라프 볼코프(Академик Владислав Волков)'인데 말 그대로 '블라지슬라프 볼코프 원사' 라는 뜻. [[일본]]에서는 아카제믹을 그냥 [[학자]]라고 번역한다. [[소련]] 시절에는 이런 식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Specialist 5년간 → 대학원에서 Candidate of Sciences 몇년 → 연구소나 대학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연구에 종사 → Doctor [[러시아 연방]]이 되면서 이런 식으로 학위를 취득한다. (1) Specialist 5년간 → Master 1년간 → 대학원에서 Candidate of Sciences 몇년 → 연구소나 대학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연구에 종사함 → Doctor (2) Bachelor 4년간 → Master 2년간 → 대학원에서 Candidate of Sciences 몇년 → 연구소나 대학에 들어가서 계속해서 연구에 종사함 → Doctor [[1990년]] 이후 이러한 학제를 서구식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지만, 더디게 진행중이며 러시아 대학에는 4년 과정과 5년 과정이 모두 있다. 이 때문에 Specialist 학위를 가진 사람이 한국에 유학 올 경우 석사로 봐야 하는지 학사로 봐야 하는지가 의견이 엇갈리는데 현재까지는 대부분 석사로 보고있다. 또, CSc 학위를 박사로 인정할 것인지 석사로 인정할 것인지도 문제가 된다. 1990년대 초중반 일부 한국 대학에서는 CSc를 박사 학위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실제로 이 문제로 이 당시 CSc 학위를 놓고 국내 러시아 학계에서는 기존 원로 및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서구 및 일본 유학파 출신 학자들과 신진 러시아 유학파 출신 학자들이 격론을 벌인 적이 있다. 학술원 회원으로, 국내 러시아학계 1세대인 동완 당시 고려대 교수는 "칸디다트 나우크 학위는 (1990년대 초중반 기준) 쉽게 취득할 수 있어 자질이 의심되며, 취득 기간도 서구의 박사 학위보다 훨씬 짧다"는 교수신문 기고문을 통해 이들을 박사로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유학 1세대인 함영준 단국대 교수와 김세일 중앙대 교수는 "러시아의 독토르 학위는 오랜 기간 학문적 업적을 쌓아야만 취득할 수 있는 학위이며, 러시아에서도 부교수급까지 채용될 수 있는 학위"라는 점을 들어 박사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6211|#]][[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5071100209115001&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5-07-11&officeId=00020&pageNo=15&printNo=22907&publishType=00010|#]] 그러나 실제로는 2020년대 시점에서 이 학위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한국에서의 박사 학위와 사실상 같기 때문에 박사 학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특히 [[유네스코]]의 국제표준교육분류(ISCED)에서도 CSc 학위를 레벨 8 "박사 혹은 그에 준하는 학위(doctoral or equivalent)"로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러시아에서 CSc를 얻으면 한국에서도 박사로 인정한다. 하지만 여전히 번역 문제는 남아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한국식 박사학위 보유자는 러시아를 가면 잘 줘봐야 칸지다트이지, 독토르(Доктор)로 칭하기가 애매해진다. 독토르는 정교수직을 하기위해 필요한 학위라 박사보다 높다. 러시아 대학에서는 이런 문제를 대충 [[적절]]하게 처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말이 많이 나오는 모양. 비슷한 문제로 러시아에선 [[교수|프로페소르]](Профессор)라는 칭호도 얻으려면 보통 독토르 학위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러시아 학생들은 한국 대학에서 사람 소개할 때 김 교수님, 박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걸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러시아에서도 교육자의 이름을 모를 경우 학생들이 '프로페소르' 라고 하긴 한다. 다만 정식 칭호로서가 아니라 그냥 호칭으로 쓰는 것이다. 당연히 학위가 딸리면 명패, 명함 등에 'Проф. 누구누구'라고 쓰지는 못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