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원 (문단 편집) === 1990년대 === 1989년 6월부터 중·고교 재학생의 방학기간 중 학원수강이 허용되었고, 대학생의 '''비영리''' 과외가 허용되었다. 이후 1990년대 초에 학기 중 학원수강이 가능하였다. 이후 전국적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들이 다시 전국적으로 성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90년대 중후반부터는 학원이 엄청나게 많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학원들이 많이 흥했고, 고등학생을 위한 학원은 별로 없었다. 본고사 및 수능 도입으로 고교 과정을 가르치는 게 쉽지 않기도 했거니와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새벽 [[보충수업]]과 밤 10시까지 하는 [[야간자율학습]]을 엄격하게 실시했기 때문. 사유서 없이는 조퇴도 불가능해서, 시내 중심가 고등학교라 바로 옆에 입시학원이 있더라도 종합반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재수생을 위한 단과학원 역시 수강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1960~70년대에도 고교 야간자율학습이 있어 당시 종로2가 학원가 새벽반은 고교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지만, 90년대에는 더이상 새벽반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과거에 새벽반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당시 학생들이 부지런하고 교육열이 높았던 탓도 있었겠지만, 당시 대부분의 명문고들이 서울 종로 일대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 안에 포진해 있었던 것도 있었다. 새벽반 수업이 끝나고 10분 남짓만에 등교할 수 있었던 것. 나중에 80년 재학생 학원 금지를 거쳐 90년에 학원 규제가 풀린 후 당시 대형 단과학원들이 다시 새벽반을 열었지만 새벽반이 거의 활성화되지 못했는데, 일단 80년대에 보충수업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일선 학교에서 [[0교시|새벽보충수업이 강화되며 새벽 7시까지 등교시키는]] 학교가 많았기 때문에 새벽반을 수강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데다가, 1979년 정부가 도심의 명문고들을 전부 이전시켜버리면서 학원가와 학교간의 거리가 멀어져 새벽에 학원을 갔다가 등교하기에는 거리상으로도 어려워졌다. 80년대 과외 금지로 인해 대폭 확대된 공교육의 보충수업 및 야간자율학습은 90년대에 들어 더욱 확대되었다. 각 학교들은 보충수업료를 별도로 걷었는데, 등록금에 비하면 상당한 액수였다. 당시 박봉이었던 교사들은 보충수업을 통해 상당한 부수입을 올렸으며, 또 보충수업 교재로 사용하기 위한 참고서를 선정하면서 [[출판사]]로부터 짭짤한 [[리베이트]]를 챙겼다. 공교육에서도 수업시간에 사설 참고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EBS]] 교재를 문제집 참고서 형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보충수업이 고교 교사들의 큰 수입원이 되면서, 각 학교들은 정규수업 말고 보충수업만 하루에 4~5교시나 될 정도로 비대하게 보충수업을 운영했다. 새벽 7시부터 등교시켜 보충수업을 2시간 한 후 9시에 정규수업을 시작했으며, 정규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2~3교시에 걸쳐 수준별 이동 보충수업이 실시되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등교 시간은 아침 보충으로 점점 앞당겨지더니, 90년대에는 새벽 7시 등교를 강요하는 학교들도 많아졌다. 또 보충수업으로 인해 중학교 교사와 고등학교 교사 간에 실질 수입 격차가 커지게 되자, 고교 교사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았고, 처음에 중학교로 발령받은 젊은 교원들은 고교 교사가 되기 위해 기를 쓰기도 했다. 또 [[방학]]에도 고교에서는 오전에 보충수업을 실시했다. 야간자율학습 및 보충수업의 강제 실시로 인해 학원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던 고등학생과 달리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이 없던 중학생들은 90년대 학원 자율화 조치로 인해 학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며 성행했다. 특히 90년대 중반부터 [[특수목적고등학교]] 열풍이 불면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목고 학원들이 크게 붐을 이루게 되었다. 1998년 8월, [[울산광역시]]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https://imnews.imbc.com/replay/1998/nwdesk/article/2008709_30723.html|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한 시간이 새벽 0시 25분]]이었다. 90년대 초 학원 규제가 완전히 없어진 직후 중학생 위주로 전과목을 모두 책임져 주는 [[백화점]]식 종합학원이 유행했지만 90년대 말부터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수학, 영어 전문으로 분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남 이외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과목 내지는 국영수 종합학원이 대세였다. 90년대 중반부터는 학원들이 대형화되기 시작했다. 학원 대형화 경향은 대입 단과학원과 초등학교 대상 [[영어]] 체인으로 양분화되었고, 중간에 위치한 중학, 고등 보습학원은 상대적으로 지역 밀착형 중소규모가 일반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