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원 (문단 편집) === 공교육은 자기주도교육? 학원은 주입식교육? === 근본적으로 공교육은 자율, 사교육은 타율이라는 프레임만을 가지고 접근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학원은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식의 접근을 하는 편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문학작품을 교사가 주입식수준으로 나열하고 외우게 하는 것이나, 비문학시험에서 답을 미리 정하고 정답으로 볼 수 있는 답안을 미리 정해둔 답과 조금이라도 다르다는 이유로 틀리다고 하는 것만 봐도 공교육이 자율과는 매우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방식은 수능이나 진정한 실력 향상 측면에서나 아무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이런 게 시험을 위한 시험일 수도 있다. 다만 비문학 시험은 굳이 학교 교사에 의한 시험이 아니어도 평가원 시험이 아닌이상 여러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막말로 여러 학원의 실전모의고사나 자체제작 실모, 여러 강사들의 실전 모의고사 또한 답을 정해두고 출제하고, 복수정답은 잘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이게 인생에 큰 영향을 안 주니까 그냥 넘어가고 마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문학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틀에 따라 해석을 활용하는 거고, 이걸 굳이 달달 외울 필요는 없지만 외워서 나쁠 것은 없다. 왜냐하면 문학을 지도할때 기존의 암기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분석하는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 학원 강사중에서도 이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이 꽤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 따라서 문학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주입식은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 있다. 물론 과하면 문제지만. 게다가 몇몇 학교 교사는 그 권위를 멋대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수학같이 정답이 확실한 시험이 아니고서야 자기가 낸 시험에 흠이 있어도 보통은 인정 안 해주고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출제오류가 있으면 본인도 시말서를 써야 하고 자주 그러면 승진 등에 불이익이 있으며, 재시험을 치거나 복수정답 등의 처리를 하려 해도 원래 맞은 학생과 얼떨결에 맞은 학생의 평등 문제 등 엄청 복잡해지기 때문. 특히 해석의 문제가 들어가는 국어나 영어시험의 경우 교사들의 우기기는 엄청나다.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학생들이 시험 점수만 높으면 장땡이라는 생각을 더 심하게 하지 제대로 된 지식의 추구를 할 리가 없다. 자사고, 과고 등지에선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면 아주 논리정연하게 반박을 하는데 여기다 다시 교사가 재반박을 하고... 결국 세상의 쓴맛만 알게 되고 내신시험은 달달 외우기가 답이란 걸 깨닫는다. 그리고 과학고, 외고의 사례를 들었는데 외고는 몰라도 특목고 교사가 되려면 최소 전공분야 석사학위 이상은 들고 있어야 한다.[* 초임 교사의 경우는 임용고시 1등인 경우로 극히 드물다.] 즉 학생의 수준도 높지만 그만큼 교사의 수준도 최상위 급이다. 못해도 몇년간 휴직해가면서 대학원에서 구르고 구른 사람들이 가는 곳이 특목고(특히 국공립 과학고, 국제고)이다. 심지어 여기에 재직하다가 대학 교수로 초빙되는 경우도 가끔가다 나온다. 윗 문단은 그런 특목고 교사들을 너무 낮잡아봤을 가능성이 크다. 유명 학원강사도 이들에게 자문을 얻을때가 많다. 또한 내신도 진정한 실력향상에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수능 또한 마찬가지다.[* 학문에 있어서 수능이 기초체력이 될 순 있어도 진정한 실력향상에는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꽤 있다.] 특히 현재 이과 과학탐구 2과목은 수능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화학이 이 경향이 심해서 이건 퍼즐이냐 화학이냐로 대학교수들까지 논란이 일어나는 마당이다. 학원공부도 수준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잘 가르치는 사람들을 보면 혼자서 어떤 방향에서 갈 수 있는가를 가르쳐주지, 단순히 먹여준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다. 그리고 공부는 사교육 없이 자율적으로 하고 사교육은 타율적인 학습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엄밀히 따지면 열심히 하고 있어도 교사나 학원강사가 수준이 떨어져서 제대로 못 가르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교육학이라는 학문을 만들어가면서 교사들 자질을 관리하는 것만 봐도 교사의 교습능력이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교사가 못 가르치는 것을 전부다 학생의 문제로 돌려서도 안 된다.] 이런 문제를 학생의 근성문제로 모든것을 돌려버릴 소지가 다분하다. 더군다나 본인이 자율학습을 습관화하지 못 하면 학원에서 하게 되는 타율학습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사교육]]이 완전히 필요없는 것인지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2005년 기준 당시로 비슷한 성적의 두 학생이 있었는데 한 학생은 학원을 다녔고 다른 학생은 본인의 실력을 믿고 학교 수업만을 의지해서 공부했는데 전자는 건국대학교를 갔고 후자는 순천향 대학교를 가게 된 사례가 있다. [* 공무원 마인드에 쩔어 있다는 것이 중요한 원인은 맞으나, 유일한 원인이라고 여기는 것은 매도이다. 학교 교사들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생활 지도와 그에 수반하는 학부모 상담, 그리고 여러 잡무 처리까지 해야 하는 탓에, 상대적으로 수업에 신경 쓸 여력이 부족한 것이 현 실정이다. 실제로 교사들이 수행하는, 교육과 전혀 무관한 행정 업무가 너무 많다. 예를 들면 학교 수학여행 비용을 회계를 배워 보지도 않은 영어 교사가 직접 계산하고 있는 식이다. 이런 건 사실 행정 인력을 따로 뽑아서 해야 할 일인데 인건비 절감 때문인지 제대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학원강사들이 강사직을 전업이 아니라 부업 (아르바이트)으로 삼고 있다는 점 또한 무시해서는 안 된다. 몇몇 대형 학원을 제외한 중소 규모의 동네 학원 강사들은 대부분 대학생 및 취준생 등 학원 강사직을 본업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실제 믿기지 않는다면 학원강사 구인 광고에서 학원측에서 제시하는 지원 자격 및 월급 액수를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단순히 교사가 잡무에 치여서 학원 강사에 비해 잘 가르치지 못한다는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학이나 대학원 다니면서 학원강사를 부업으로 하게 되는경우 휴학을 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대학원은 실제로 직장하고 병행해서 다니는 사람도 꽤 된다. 즉 영향 자체는 크지 않단소리. 게다가 휴학을 했으면 적어도 잡무하면서 하진 않는다.] 교사는 잡무라는게 말이 잡무지 거의 주업 수준으로 난리 법석인 상황이 '''매우 많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부업으로 하는 사람치고 실제로 뛰어난 경우는 드물다. 즉 해봤자 평타밖에 못친다는 소리(물론 평타이하인 경우는 또 거의 없다) 겉포장만 좀 멋지지 알맹이를 보면 뭐 없는 경우도 많다. 유명 강사의 인강을 보고 베끼는 경우도 상당하며(45~50분 수업으로 끊어지는 교사에 비해 베끼는 게 쉽다.) 거의 의무교육인 학교에 비해 학원은 돈들어가니 자발적으로 집중하는 인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애들 통제가 좀더 쉬운편이다. 즉 교사에 비해 수업의 질을 올리기는 학원강사가 어느정도 유리한게 사실이다. 자기계발(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등) 안 하고 그냥 대충 때우려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공부하는 방법의 '정도'와 '사도' 논쟁을 떠나서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교육 수준과 학생의 수준이 불일치한다면 결국 사교육으로 빠지기 마련이다. 낙제로 인한 유급 제도가 없는 대한민국 초중고교 교육 현실상 출석에서 문제만 만들지 않으면 [[한글]]만 겨우 읽어도 고졸 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다 보니 학년이 올라갈 수록 진도를 못 쫓아가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렇게 학교 진도에서 낙오된 학생들은 사교육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핀란드(1위)는 평균 6~9시간 공부하고도 한국(2위)보다 성적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학생은 한국 학생의 평균 공부 시간의 절반밖에 공부하지 않는 데도 성적은 더 좋은 셈. 핀란드 이외의 어떠한 국가도 PISA에서 한국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걸 보면, 주입식 교육이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는 모양이긴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알아두자. 어찌되었든 핀란드 학생들은 공부에 흥미가 있기 때문에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고 적게 공부해도 성적이 높은 것이다.[* 물론 [[핀란드]]에서는 교사가 기본적으로 [[석사]] 학위를 요구하는 매우 명예로운 직업이며,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사도 많은 편이다. 또 수준별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교육제도가 선진적인 면도 있다.][* 반면 한국은 교사가 되려면 사실상의 학사학위인 교사자격증만 있으면 되고, 무엇보다 2000년대 이전에 교사가 된 사람들은 상당히 쉽게 교사가 된 사람들이라 자기계발이나 교수법 연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특히 그 당시 [[사립학교]]의 경우 실력보다는 파벌같은 인맥을 우대했다.]핀란드 인구가 대한민국의 1/9정도밖에 안 되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 애시당초 공교육=자율학습 사교육=타율학습 이라는 이상한 프레임을 만들어서 공교육은 무결점의 완벽한 것으로 포장하는 식의 명제를 만들어두고 학원 다니면서 자율학습 안하면 망한다는 식으로 선전을 하는데 그 논리라면 학교공부에 의존하는 것이나 대학다니는 것도 하면 안된다는 논리도 가능해진다. 애당초 자율학습을 해야한다는 논리는 사교육을 까는 것의 논리로는 부적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